지인한테 손절 당한 일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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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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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 대학강사, 글쓴이 = 당시 대학생
고교 때 사제관계
대학에서 강사와 수강생으로 재회
전공심화 수업으로 당시 수강생 5명
5명 중 출석이 가장 안 좋았던지라 상대평가로 최하점
2학기에 해당 수업 신청 안함
수강생 총 4명으로 폐강 위기
지인에게 수업 신청하라고 연락 옴
이미 20학점 가까이 수강 신청이라 거부
사실 최하점 받은 것도 쪼금 서운 ㅋㅋ
이후 수업 폐강됐고 저는 손절 당했네요.
20년 지난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직도 서운하실라나..
댓글 7
/ 1 페이지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렇죠. 성적에 이의는 없었습니다 ㅎㅎ 근데 그 다음 학기도 꼴지 확정이었을겁니다
네츄럴픽님의 댓글
대학에서 강의 해보니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는 학교 내규에 맞춰서 줘야 하기 때문에
b0 -> b+ 이 정도 성적은 올려줄 수 있어도 등수가 최하면 어떻게 살려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강사는 1년 계약 + 강의가 폐강되어 버리면 돈을 벌수가 없는 백수가 되기 때문에 그 당시 강사분 입장도 이해는 가네요.
글쓴분이 강의신청 해서 최소강의인원 채워지면 돈을 벌수 있는데 그게 안되어서 폐강되었으니 실직한거나 마찬가지니깐요.. 그 지인도 앵간해서 자존심 굽혀가면 도와달라고 한겁니다. 더군다나 고딩때 사제관계 였다면 부탁하기 더 어려웠겠죠..
b0 -> b+ 이 정도 성적은 올려줄 수 있어도 등수가 최하면 어떻게 살려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강사는 1년 계약 + 강의가 폐강되어 버리면 돈을 벌수가 없는 백수가 되기 때문에 그 당시 강사분 입장도 이해는 가네요.
글쓴분이 강의신청 해서 최소강의인원 채워지면 돈을 벌수 있는데 그게 안되어서 폐강되었으니 실직한거나 마찬가지니깐요.. 그 지인도 앵간해서 자존심 굽혀가면 도와달라고 한겁니다. 더군다나 고딩때 사제관계 였다면 부탁하기 더 어려웠겠죠..
돌마루님의 댓글
출석이 안좋았으면 불성실 했다고 판단됐을것이고...
선배 입장에서는 불성실하고 자기 말도 안듣는 후배를 굳이 챙겨줄 필요가 없었을듯 싶네요.
선배 입장에서는 불성실하고 자기 말도 안듣는 후배를 굳이 챙겨줄 필요가 없었을듯 싶네요.
몽몽이님의 댓글
그 강사분은 아마 서운했을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한 상황이니 누가 잘못했다 하기 어렵지만, 강사분은 생계가 걸려있었을테니까 충격파가 컸을것 같아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의 판단을 할 뿐이죠
글쓴님께서 잘못한 건 없어 보입니다
지인분의 손절이 저는 좀 과해 보입니다
지인분이 글쓴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이해가 될 거 같은데요
글쓴님께서 잘못한 건 없어 보입니다
지인분의 손절이 저는 좀 과해 보입니다
지인분이 글쓴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이해가 될 거 같은데요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