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은 꼭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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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산깎는노인 220.♡.141.175
작성일 2024.07.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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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에서 똑닥 아니면 예약이 어렵다는데…


애들 대기시키려면 똑닥을 돈내고 구독해야합니다.


악질이네요.  의료에 치료비 외에 돈이 개입하는…


이건 그냥 대동강물 파는 행위랑 다를바 없군요.


이런 플랫폼은 살려두면 안됩니다.

댓글 85 / 2 페이지

Kolbe님의 댓글

작성자 Kolbe (61.♡.139.75)
작성일 07.29 08:45
지금은 똑닥이 의사에겐 수수료를 안받거나, 오히러 지원하겠죠.
이게 이제 뚝닥을 하면서 지배적 플랫폼으로 올라서는 순간, 물리기 시작하겠죠.
배달 플랫폼도 그렇죠. 예전엔 중국집 사장님이 배달을 돌거나, 배달알바를 고용해서, 돌게 했으나,
지금은 배달대행 회사을 통해 중국집에서 배달시키는 거와 비슷하죠.
지금은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못돌아가는 형국이죠.

결국엔 접수받는 접수 직원를 줄었다고 판단되면 이제 그때는 뚝닥이 의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아가겠죠.
세무서비스 등과 같이 접수직원이 별로 필요없을 정도로 자동화를 시키는 순간 수수료는 받아가겠죠.

s0wn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0wnd (211.♡.201.88)
작성일 07.29 08:52
저도 똑닥을 유료로 쓰고 있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거 클라우드 비용 엄청 들겁니다;
제 생각에는 유료비용 줄이고 근본적인(?)기능인 예약만 만든다면 클라우드 비용도 많이 줄 것 같습니다. 물론 수익모델이 필요하겠지만. 무료에서 유료로 넘어갈때 이야기한 이유는 이거였거든요..

각 개인 병원에서 예약시스템을 만들기는 힘들고, 아픈 아이랑 병원에서 버티는 시간을 줄여 주는 예약 기능을 해줄 공공앱이 나오면 더 좋겠지만…

EraMorgeta님의 댓글

작성자 EraMorgeta (123.♡.180.31)
작성일 07.29 08:52
이런건 공공플랫폼이 필요하지 민간이 들어서면 위험하죠..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121.♡.99.199)
작성일 07.29 09:46
@EraMorgeta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위의 앙님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의료서비스의 접근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구요.
이런 이유로 공공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팅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눈팅족 (223.♡.204.157)
작성일 07.29 08:53
아픈에 데리고 소아과가서 아픈 애 세워두고 1시간 대기하느냐? 집에서 대기하다가 병원 가느냐 이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리고 인기있는 소아과는 오픈런 예약 부터 받고 똑딱 오픈합니다. 오픈런은 8시 40분에 진료예약걸고 다시 집에 갔다 오든 대기하든 둘중한개인데 부모가 집에 둘다 있지 않은 이상 쉽지않아서 똑딱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껀당 100정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합니다.

공수처장님의 댓글

작성자 공수처장 (1.♡.16.11)
작성일 07.29 09:01
코로나 시절 백신 예약을 플랫폼의 힘을 빌어 누구나 추가 부담 없이 가능 했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 못 하는 어르신들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 했구요.
똑딱은 구독료도 문제지만 앱을 사용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차별이 되어 버리는 상황입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07.29 09:05
배달 앱들도 그렇고 초기에는 무료로 풀다가 수수료가 천정부지로 오르죠.
다들 땅 파서 장사하는 거 아니라 이해하지만 의료쪽은 공공 기업화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21.♡.255.18)
작성일 07.29 09:12
흠. 없으면 새벽같이 오픈런 생활화에 현장접수 가더라도 2-3시간 대기는 기본이 될거 같습니다. 장단이 있어요.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219.74)
작성일 07.29 09:18
저도 이 어플은 교활한 의료 민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11.♡.149.141)
작성일 07.29 09:21
제가 가던 곳은
굿닥으로 바꼇네여

트레콰르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콰르 (54.♡.119.17)
작성일 07.29 09:23
전에 다른글에도 남겼지만...
이건 정부가 방관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봅니다
똑닥이 무료로 상당히 오랜기간 운영하다 최근에 유료 구독으로 바뀌었는데
이걸 국가에서 플랫폼으로 개발해서 운영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안그래도 최근에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 퀄리티가 급감 하는 시점에서
한동안은 환자는 줄지 않는데 의료 지원이 줄어든 시점에서 똑닥이 더 잘되면 잘됐지 안될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저도 애기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고 있지만 이걸 보건복지부 공식앱으로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매번 듭니다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헤에님의 댓글

작성자 헤에 (203.♡.8.208)
작성일 07.29 09:30
글쎄요.
똑닥 나오기 전 예약과 대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안하시는 군요.
똑닥이 대세가 된 데에는 그 전에 무료였던 점과 함께 방문 대기를 1시간~2시간씩 하고 있었어야 했기에 똑닥이 순식간에 퍼져나간 겁니다.
이런 시스템은 공공에서는 기획해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냥 계속 모두가 불편한 생활을 고집하게 되죠.

의료민영화가 겁난다면 정부출연기관 형태로 전환시키거나 규제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서 공공의 영역에서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지. 단지 수익화한다고 문제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이런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반질반질님의 댓글

작성자 반질반질 (125.♡.42.175)
작성일 07.29 09:31
정말 쓰레기 같은 앱이고 악질적인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병원이 없는데, 똑딱 아니면 현장에서도 접수를 안받는다 하고, 앱으로 접수한 사람이 아니면 한~참을 기다려 되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애들을 부모가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실수도 있고, 병원에 가는걸 도와줄 수도 있는데, 이런걸 전혀 사용하시지 못하는 분들일 경우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의료에 있어 자꾸 문턱을 높이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죠.

물푸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물푸레나무 (121.♡.182.114)
작성일 07.29 09:36
저희 동네는 그 똑딱으로 일정 예약받던 대기 폭발하던 곳도 저 앱이 멤버쉽제로 바뀌고는 똑딱 예약 안받더라고요
무조건 현장 키오스크...

원래 애초에 똑딱 예약 안받던 병원을 다녀서 몰랐던 터라,
중간에 다른 병원 한두번 갔다가 똑딱을 경험해보고는...그다지 좋은 경험은 아니였어요

저희가 가는 병원 원장님은 오전 8시 30분에 진료 보기 시작하셔서 9시까지는 휴일 야간진료 진료비로 받으시고 진료 해주시는데, 저는 무조건 저 시간에 맞춰서 가요 오픈시간 땡.. 그러니까 차라리 사람 없고 낫더라고요
8시 50분경 넘어서부터는..진짜 순식간에 ㄷㄷㄷㄷ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고.. 여러 분야에서 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고는 하지만 금액을 떠나, 유쾌한 경험을 아닌 것 같아요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223.♡.51.78)
작성일 07.29 09:41
이런 앱이 있다는 걸 초음 알았습니다.  무섭네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7.29 09:43
병원을 밥 먹듯이 가는 나이가 아니라면 몇 달에 한번 가는 병원에 가려고 똑딱을 쓰는 건 참 그렇지요. 저희 애들이 다니는 소아과는 똑딱도 받고 직접 예약도 받습니다. 대기 시간이 좀 있어서 그렇지 ㅠㅠ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118.♡.3.197)
작성일 07.29 09:44
우리 사회는 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

이런 앱을 강제하는건 여러 구조적 사회적 행정적 법률적 고민과 토론이 이어집니다만
접근성 문제는 아무도 관심이 없죠.

똑닥 전화ars나 수기로 가능합니까?
나는 폰을 잘 쓰지 못하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니 예외적으로 수기 접수 해달라 하면 폰사세요 이따위 소리 할게 뻔하죠.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인터넷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쓰거나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백퍼센트 활용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똑닥이 아마도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겠죠.
과연 접근성 고려한 디자인이 된 앱이나 서비스일지는 매우 의구심이 듭니다.
그럴리가 없죠. 의료접근성 개선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정작 장애인 접근성은 고려했으려나 모르겠네요.

스바트폰이 없거나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진료할수 없는 사회.
그게 건강하고 신식인 것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회

저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61.♡.182.198)
작성일 07.29 10:30
@별멍님에게 답글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복잡한 제 머리속을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6.191)
작성일 07.29 10:59
@별멍님에게 답글 모 소아과 방문예약하려 전화하니
오셔서 현장접수 하디거나 똑딱으로 예약하라 하더군요
미친거죠

몽키참취님의 댓글

작성자 몽키참취 (39.♡.95.183)
작성일 07.29 09:44
저걸로 안하면 ..접수 조차 안되는게 문제!!! 현장 접수는 아예 무시되고 순위 100위까지 밀려본 1인...

규스파님의 댓글

작성자 규스파 (116.♡.223.193)
작성일 07.29 10:30
개인적으로는 똑닥 접근법이 좀 잘못된거 같습니다.
무료로 쓰게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지 않으면 적은 비용이라도 이렇게 반발이 생길 수 있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결제한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줘서 병원비 결제할 때 차감하게 해 주거나요.

Analog님의 댓글

작성자 Analog (121.♡.163.222)
작성일 07.29 10:39
I DANIEL BLAKE

잉여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잉여다 (222.♡.36.77)
작성일 07.29 10:42
똑닥이 나중에 외국 사모펀드 넘어가서 수수료 1건에 만원씩 받으면 그게 의료 민영화죠 뭐..

태태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태태아빠 (106.♡.179.243)
작성일 07.29 10:43
돈더내면 큐패스도 팔고 그러겠네요? 이렇게 인구감소 요인이 추가되는군요.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6.191)
작성일 07.29 10:58
애초에 민간이 터치하게 놔둬서는 안되는 분야인데
나 편하니 되따라는 식의 글이 나오다니...
상식이 무너지는게 뭐 2찍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걍 여기저기 다 박살나는 중이군요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7.29 11:11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플랫폼을 고사시키는 것은 불공정 행위일 것 같으니 정부에서 저출산 예산으로 똑닥을 지원하고 똑닥은 서비스 무료제공으로 준공영화처럼 운영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가 있어서 출현한 서비스지만 의료라는 공적 영역에서 형평성 문제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정부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172.♡.229.189)
작성일 07.29 12:10
@이니즈님에게 답글 수많은 라이드 쉐어링 플랫폼이 법 개정으로 사업 접었죠.
사업 접게 만드는 것도 안될건 없다고 봅니다.

이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7.29 12:29
@우주대괴수b님에게 답글 라이드 쉐어링 플랫폼은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 들어가서 시작된 서비스이고 똑닥은 조금 다른 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이라고 봅니다. 서비스 접근성에 대한 형평성, 비용에 대한 형평성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사용자 편의제공 측면에서 병원에서 접수 후 대기 시간을 오래 가져야 하는 것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닥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께는 같은 개념으로 정부 공공의료 콜센터 등을 통해 주변 병원의 진료예약을 도와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의료 서비스 질을 개선하되, 정부 공공앱 형태의 운영으로 발전 동력이 저하될 수 있는 부분은 기존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보조금 지급 형태로 운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탁하는 방안이 어떨까 싶습니다.

사업을 접게 해야 한다는 것이 불법성이나 공공성에 위배되기 때문이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본문과 댓글들을 살펴보았을 때 여러 이유의 형평성이 성토의 원인이라고 보아서 낸 의견입니다.

딩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딩가 (211.♡.89.184)
작성일 07.29 11:28
저도 이런 어플은 꼭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번 소아과에 7시 30분 줄서는데,똑딱으로 하신 분들은 중간에 시간 맞춰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쓰게 되었는데 참 아기가 어리니 어른이야 기다려도 병원에 대기 하는게 쉽지 않으니 ㅜㅜ 어렵네요.

넘버나인님의 댓글

작성자 넘버나인 (121.♡.12.221)
작성일 07.29 11:35
의료서비스는 그게 어떤 형태든 민간영역이 들어오는 순간 돌이키기 정말 어렵고
진행되고 나면 결코 더 나은 형태로 가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은자매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은자매파파 (39.♡.28.162)
작성일 07.29 11:50
머리로는 안 써야지 하면서도 애들 아플땐 어쩔수가 없습니다. 현장대기로 진료라도 받을 수 있음 다행이지요,,,애가 열이 펄펄나는데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공공앱개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ㅜㅜ 지방 소아과는 똑딱 돈내고 가입해도 10에 9은 예약 실패입니다.ㅜㅜ 무슨 포스팅도 아니고 예약할 권한을 갖는 것만으로 돈이 나가니까 기분이 좀 그래요,,,

Kiny24님의 댓글

작성자 Kiny24 (223.♡.22.22)
작성일 07.29 12:06
저희는 애기 아파도 똑딱 앱 없는 병원으로 갑니다. 오히려 덜 붐비고 대기시간도 적습니다.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122.♡.212.167)
작성일 07.29 12:39
뚝딱이 유료화하면서 병원측에서 받는 돈이 없어서 사용자에게 받는다 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병원이 갑 이죠.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14.♡.244.76)
작성일 07.29 12:53
카톡, 네이버 등등 망했으면 좋겠다는 것들이 승승장구 하는 건 그게 실제로 편리하고, 들인 값 이상의 가치를 하기 때문이지요. 이걸 정말로 없애고자 한다면 그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필요할 겁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야 비용의 증가를 감내할 수 있어야겠죠.

BlackTiger님의 댓글

작성자 BlackTiger (14.♡.32.85)
작성일 07.29 18:25
의료와 복지 분야는 공공 플랫폼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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