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0대 남성의 죽음은 참 아프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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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roizer 115.♡.109.52
작성일 2024.07.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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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가족 없이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오다

지병으로 더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되자 스스로

세상을 떠나셨네요.


혹시라도 사람들이 일찍 발견할까봐 팔에 5kg짜리

아령을 묶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이번달 고시원비도 납부했다는 얘기에 가슴이 저밉니다.


요즘의 우리나라를 보면 날이 갈수록

이런 죽음이 아마도 흔해질 것 같습니다.

죽을때 죽더라도 인간답게,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55 / 2 페이지

엘지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지다 (220.♡.120.81)
작성일 07.30 04:08
우리나라의 복지가 갈 길이 멀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eraser님의 댓글

작성자 eraser (118.♡.147.159)
작성일 07.30 04: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정살카카두님의 댓글

작성자 항정살카카두 (114.♡.122.221)
작성일 07.30 07: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꼭 잘 지내세요.

소소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소바라기 (121.♡.184.125)
작성일 07.30 10: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MementoMo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mentoMori (58.♡.60.155)
작성일 07.30 14:51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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