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바뀐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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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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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엄청 가난했는데
어머니가 그래도 부자동네에 살아라고
ㅋㅋㅋ 쉽게말해서..
강남의 판자촌같은 곳에 살았습니다.
근데.. 살면서 그랬는지 몰라도
사람을 볼때..
그런거 있잖아요 왜!
"에이.. 가식이겠지.."
"그런사람이 어딨어!!"
편협한? 인간관을 가지고 살았고
보통 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아내만나서 다 깨져버렸습니다.
진짜 이런 사람이 있네??
정말 가식이 아니네??
결혼하고 5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신기합니다.
아내도 아내가족도.. ㄷㄷㄷ
부족함없이 자란사람이라 그런지
사람을 만날때 편견도 없고..
기본적으로 의심?이란걸 안하네요.
그러다 사기 당한다고 이야기하면..
그냥 웃어넘기네요;;;
암튼 지금도 처가네 와있지만
아내만 그런게 아닌게..
가풍?인가 싶기도하네요 ㅋㅋㅋㅋ
댓글 15
/ 1 페이지
정안님의 댓글
제 아내와는 완전 반대네요. 항상 의심합니다. 결혼한지 6년째인데 모든걸 의심합니다. 그래서 힘들어요. 확실히 어릴때 환경이 중요한거같아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물건을 구입할 때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걸 보면
딴 세상 사는 분들 같단 생각 합니다
1인자분이 가격을 보지 않아요
1인자만 그런지 알았는데 1인자 분 어머니도 그럼 ;
저는 가격 비교를 해야 사거든요
(틀렸다 맞다 얘기하는 거 아니예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걸 보면
딴 세상 사는 분들 같단 생각 합니다
1인자분이 가격을 보지 않아요
1인자만 그런지 알았는데 1인자 분 어머니도 그럼 ;
저는 가격 비교를 해야 사거든요
(틀렸다 맞다 얘기하는 거 아니예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포크리스님의 댓글
유전자인지 몰라도 그런 모습은 부모자식건에 닮는거 같긴 해요. 장단점이 있는듯요. 그치만 그분들은 불편을 모르니까요.
ABCㅡBBD님의 댓글
잘 살면 인성도 좋다라...
개인적 영역에서 좋을땐 좋은 거지만...
그게 사회적인 영역 정치적인 영역으로 투영되면,
국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게 되고 비판능력도 상실되고 못사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공감 못하게 되는거죠.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 영역에서 좋을땐 좋은 거지만...
그게 사회적인 영역 정치적인 영역으로 투영되면,
국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게 되고 비판능력도 상실되고 못사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공감 못하게 되는거죠.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ABCㅡBBD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하지만 또 99석 가진 사람이 100석 채우려고 1석 가진 사람 뺏는다는 속담도 있죠
부자라고 인성좋은것도 아니고 가난하다고 인성좋은것도 아닌데 뭔가 프레임 짜기에 넘어가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죠.
부자라고 인성좋은것도 아니고 가난하다고 인성좋은것도 아닌데 뭔가 프레임 짜기에 넘어가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죠.
assa2000님의 댓글
예전에 슬기로운의사생활에서 주인공4명 중에 조정석(익준)에 대해 말해주는 동기친구가 있습니다.
조정석(익준)은 3가지가 없다.
잘나서 그런건지 콤플렉스,열등감,선입견 이 없다고..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합니다.
조정석(익준)은 3가지가 없다.
잘나서 그런건지 콤플렉스,열등감,선입견 이 없다고..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합니다.
AprilStory님의 댓글의 댓글
@assa2000님에게 답글
이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말씀하신 사람과 너무 비슷하네요
콤플렉스, 열등감, 선입견..
없는거같습니다 ㅠ
말씀하신 사람과 너무 비슷하네요
콤플렉스, 열등감, 선입견..
없는거같습니다 ㅠ
잎과줄기님의 댓글
매너는 확실히 좋습니다.
근데, 매너와 인성은 별개의 문제죠.
사람의 본성이 잘 드러날 상황 자체가 별로 없어서 나쁜 면은 안 보이고, 좋은 매너만 보이는 면이 크죠.
근데, 매너와 인성은 별개의 문제죠.
사람의 본성이 잘 드러날 상황 자체가 별로 없어서 나쁜 면은 안 보이고, 좋은 매너만 보이는 면이 크죠.
원주니님의 댓글
제 경우엔 몇몇 그런 사람들중에.. 악의가 아닌걸 이젠 아는데.. 말을 참 배려라고 해야 하나 참 기분 나쁘게 할때가 한번씩 있더라구요. 그냥 살아온 세상이 다르고 보이는게 달라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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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andy님의 댓글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겪어봤는데..
케바케 인거 같아요~
겉으로는 좋게(?) 보이는 언행하면서도 뒤에서는 어우.. ㅠㅠ
케바케 인거 같아요~
겉으로는 좋게(?) 보이는 언행하면서도 뒤에서는 어우.. ㅠㅠ
FirstRain님의 댓글
저도 그런 사람 만나 보고 깊은 인상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어요.
해외출장 가던 비행기에서 만난 30대 초반 여성분인데 50대인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었죠.
유복한 가정에서 반듯하고 구김 없이 참 잘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살면서 주위에 나쁜(?) 어른이 많지 않고 좋은 분들 가운데서 좋은 모습 보고 자란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저에게도 서슴없이 먼저 다가서고 경계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굴 만나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 같았어요.
AprilStory님께서 참 복이 많으신 분 같네요.
행복하세요~* ^^
해외출장 가던 비행기에서 만난 30대 초반 여성분인데 50대인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었죠.
유복한 가정에서 반듯하고 구김 없이 참 잘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살면서 주위에 나쁜(?) 어른이 많지 않고 좋은 분들 가운데서 좋은 모습 보고 자란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저에게도 서슴없이 먼저 다가서고 경계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굴 만나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 같았어요.
AprilStory님께서 참 복이 많으신 분 같네요.
행복하세요~* ^^
Toomba님의 댓글
가정교육의 문제겠지요. 유복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대한민국 망조들게 한 유복한 기득권들도 많으니까요.
Ellie38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