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후원을 잘 안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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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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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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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본님에게 답글
무슨일이죠? 저건 제가 모르는 사건이라서.
셀레본님의 댓글의 댓글
@기억하라3월28일님에게 답글
어려운 학생들 돕는다고 캠페인 엄청 하고 기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얼마 후 언론에 뜬거죠. 그 기부 받은 돈으로 사장놈이 직원들하고 요트 타고 유람 다니고 폴쉐 사서 끌고 다니고....
그 뒤로 진짜 기부가 확 줄었습니다. 심지어 기존에 기부하던 사람들도 막 끊고 그랬어요. 그동안 개신교 계열 기부단체들이 기부금보다 운영비로 더 많이 쓴다고 욕먹고 다녔어도, 욕은 해도 기부를 끊는 것보다 감시를 잘 하자는 분위기였다면, 저 사건 뒤로는 기부를 그냥 끊었습니다.
근데 얼마 후 언론에 뜬거죠. 그 기부 받은 돈으로 사장놈이 직원들하고 요트 타고 유람 다니고 폴쉐 사서 끌고 다니고....
그 뒤로 진짜 기부가 확 줄었습니다. 심지어 기존에 기부하던 사람들도 막 끊고 그랬어요. 그동안 개신교 계열 기부단체들이 기부금보다 운영비로 더 많이 쓴다고 욕먹고 다녔어도, 욕은 해도 기부를 끊는 것보다 감시를 잘 하자는 분위기였다면, 저 사건 뒤로는 기부를 그냥 끊었습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본님에게 답글
월드비전도 문제 많지 않았나요? 유니셰프도 그렇고 한국 유니셰프는 법인이 다르다고 건들지도 못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보육원 같은데 한군데를 직접 후원하는게 운영비로 쓰이지 않고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보육원 같은데 한군데를 직접 후원하는게 운영비로 쓰이지 않고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셀레본님의 댓글의 댓글
@이두박근님에게 답글
다들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는겁니다. 월드비전, 유니세프, 다 문제 있는거 알고 있고, 차라리 보육원 하나 정하는게 낫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문제 있는거 알고 있음에도 내가 기부한 돈의 얼마만이라도 잘 쓰이는게 차라리 낫겠다고 생각하는 사정도 있는겁니다.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이두박근님에게 답글
이런 문제가 있어서 그나마 종교색 없이 글로벌한 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를 해 왔는데, 한국 유니세프를 이름만 빌려준거고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후원을 중지했네요.
MMKIT님의 댓글
망자 시신을 카데바로 기증해봐야 의베들한테 능욕이나 당하고,
장기기증해도 시신은 알아서 처리하라는데, (이건 좀 바뀐걸로 압니다)
굳이 이제는 기증같은 거 할 이유가 전혀 없죠.
장기기증해도 시신은 알아서 처리하라는데, (이건 좀 바뀐걸로 압니다)
굳이 이제는 기증같은 거 할 이유가 전혀 없죠.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MMKIT님에게 답글
장기 기증은 그래도 다른 분을 살릴수 있으므로 다르다고 봅니다.
MMKIT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해당 나무위키 아래쪽에 보면 아카이브 링크 하나 있습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MMKIT님에게 답글
ㄷㄷㄷ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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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HILL님의 댓글
제가 이런걸 많이 봐서 단체에 후원을 안합니다.
후원을 굳이 할거면 1:1로 합니다.
후원을 굳이 할거면 1:1로 합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도대체가 말이 안 나오는 후원단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좀 편하게 후원해보려고.. 유니세프나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단체에 후원을 해봤으나.. 쯧..
사랑의 열매 같은데도 유명하고..
15년? 이상 해왔었는데.. 다 끊었습니다 지금은..
좀 편하게 후원해보려고.. 유니세프나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단체에 후원을 해봤으나.. 쯧..
사랑의 열매 같은데도 유명하고..
15년? 이상 해왔었는데.. 다 끊었습니다 지금은..
대로대로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저도 다 거쳐온 곳입니다. 유니세프, 세이브... 사랑의... 월드... 에휴..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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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june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조선일보 바로 옆건물인게 너무 찝찝해서 거기에는 안 합니다. 물론 상관 없겠죠 … 제 맘 입니다 ㅎㅎ
도깨비방뫙님의 댓글
웃긴게...운영비를 선공제하기 때문에... 실제 도움에는 반에 반도 안쓰여도 불법이 아니랍니다. 심하면 10%도 안된다고...90%를 운영비로 사용. 물론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니지만, 저정도면 감성팔이 마진장사밖에 안되요. 사단법인이고 뭐고 다 똑같답니다.
거기다가 TV, 온라인에 광고되는 불쌍한 아이들 모습이 다 연출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아역전문 배우까지 써서 연출하더라구요.
거기다가 TV, 온라인에 광고되는 불쌍한 아이들 모습이 다 연출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아역전문 배우까지 써서 연출하더라구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후원단체 운영비 들여다보면 3-40%가 인건비고 실제 구호실적은 그 아래인 경우가 많고요.
결정적으로 대부분 종교단체(특히 기독교)가 많아, 구호실적 중 포교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부 전에 제대로 따지고 봅니다. 한 곳은 제가 20년 넘게 기부하고 있는 곳인데,
의료봉사 계열이고 태생을 아니까 부담없이 합니다.
결정적으로 대부분 종교단체(특히 기독교)가 많아, 구호실적 중 포교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부 전에 제대로 따지고 봅니다. 한 곳은 제가 20년 넘게 기부하고 있는 곳인데,
의료봉사 계열이고 태생을 아니까 부담없이 합니다.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새로 후원할 곳 고민 좀 하고 있는데.. 괜찮은 단체가 있다면 알려야죠
저도 새로 후원할 곳 고민 좀 하고 있는데.. 괜찮은 단체가 있다면 알려야죠
동남아리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스마일재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들이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해 운영하는 곳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이전에 9급 전산직 들어가서 월급 90도 안될때도 매달 기부했었는데 저런거 보고
후원단체 운영비에서 정작 기부에 들어가는게 30%도 안되는거 보고 기부단체 정기기부
안하게 됐네요..
후원단체 운영비에서 정작 기부에 들어가는게 30%도 안되는거 보고 기부단체 정기기부
안하게 됐네요..
대로대로님의 댓글
20년 전부터 여러 단체에 돌아가면서 기부를 했는데
기부를 끊고 다른 단체로 옮기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꾸 남의 돈으로 교회를 세우려 하더라구요.
그거 피해서 옮기면 또 자기네 건물을 세우질 않나 하여튼 기부할 곳 찾기가 참 힘들어요.
지금은 일반 기부는 다 끊고 언론 관련 후원만 몇 곳 하고 있습니다.
기부를 끊고 다른 단체로 옮기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꾸 남의 돈으로 교회를 세우려 하더라구요.
그거 피해서 옮기면 또 자기네 건물을 세우질 않나 하여튼 기부할 곳 찾기가 참 힘들어요.
지금은 일반 기부는 다 끊고 언론 관련 후원만 몇 곳 하고 있습니다.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로대로님에게 답글
그 종교단체 피하고 피해서.. 정치색도 일절 없다던.. 고르고 골라서 후원하던 곳이 세이브더칠드런...이었습니다 -_-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로대로님에게 답글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몇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유니세프 쪽에서 뭔가 사고 터졌을때..
(아마 뉴라이트 인사가 유니세프 임원이었을 겁니다..)
옆동네에서 종교색 거르고, 정치색 거르고, 잡음 없는 곳을 찾다 보니 세이브더칠드런이 나오더라... 고 해서
그때 그쪽으로 후원 넘어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그때 옮겼고요
(아마 뉴라이트 인사가 유니세프 임원이었을 겁니다..)
옆동네에서 종교색 거르고, 정치색 거르고, 잡음 없는 곳을 찾다 보니 세이브더칠드런이 나오더라... 고 해서
그때 그쪽으로 후원 넘어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그때 옮겼고요
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whocares님의 댓글
그냥 세금이나 많이 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세금도 새나가는 양이 많지만, 그래도 감시의 눈길이 많기 때문에 저런 단체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사미사님의 댓글
전 시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위한 곳에 기부하고 매월 한 번씩 꽃다발 받아요.
물품으로 받으니 그분 들에게 일거리도 생기고 꽃도 받고 좋더라고요.
물품으로 받으니 그분 들에게 일거리도 생기고 꽃도 받고 좋더라고요.
hopeMJ님의 댓글
근데 흔히 알고 있는 기부단체들은
기부금관련 법이 있어서 무조건 80% 이상은 후원활동에 사용해야 합니다.
저런 이상한곳 말고요 ㅎㅎ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13조(모집비용 충당비율) 모집자는 모집된 기부금품의 규모에 따라 100분의 15 이내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기부금품의 일부를 기부금품의 모집, 관리, 운영, 사용, 결과보고 등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수 있다.
기부금관련 법이 있어서 무조건 80% 이상은 후원활동에 사용해야 합니다.
저런 이상한곳 말고요 ㅎㅎ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13조(모집비용 충당비율) 모집자는 모집된 기부금품의 규모에 따라 100분의 15 이내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기부금품의 일부를 기부금품의 모집, 관리, 운영, 사용, 결과보고 등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수 있다.
jinnjune님의 댓글
전 구호/봉사 단체는 모두 국영 또는 공영으로 전환하고 개별기부 금지 모든 재원은 정부에서 집행하는 예산으로만 충당하고, 기부를 받는 것은 세금으로 일원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각 기관의 종사자는 공무원으로 지위나 급여를 보장해주고, 집행한 금액은 정부에서 통제하고요.
지금은 종사자들의 선의에 너무 의존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각 기관의 종사자는 공무원으로 지위나 급여를 보장해주고, 집행한 금액은 정부에서 통제하고요.
지금은 종사자들의 선의에 너무 의존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법이란 것이 되도록 사람들의 양심, 도덕에 맡기고 최소한의 부분만을 제재하는 것인데
국회 청문회를 보면 아시겠지만 개인의 양심에 맡겨보았자 철면피들과 체리피커들 때문에
쓰레기들은 뻔뻔하게 이득을 보게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돈 낸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는 만족감을 가지는 것도 끝내야합니다.
정치도 역시 고관여하고 신경써야 하듯이 그냥 다들 세금을 내게 하고 그걸 감시하는게 더 명확한 방법이 될거라 봅니다.
이제는 선의에 기대는 자세는 끝나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국회 청문회를 보면 아시겠지만 개인의 양심에 맡겨보았자 철면피들과 체리피커들 때문에
쓰레기들은 뻔뻔하게 이득을 보게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돈 낸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는 만족감을 가지는 것도 끝내야합니다.
정치도 역시 고관여하고 신경써야 하듯이 그냥 다들 세금을 내게 하고 그걸 감시하는게 더 명확한 방법이 될거라 봅니다.
이제는 선의에 기대는 자세는 끝나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한국에 있는 유니세프는 진짜가 아닙니다.
진짜는 철수 했어요.
가짜가 돈독이 올라서 설치는 겁니다.
진짜는 철수 했어요.
가짜가 돈독이 올라서 설치는 겁니다.
셀레본님의 댓글
뭐, 저 일 뒤에도 월드비전하고 몇군데 꾸준히 하고 있긴 합니다. 기부단체들이 말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직접 하지 못하니 소액이나마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