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 M4 칩셋 4년만에 꽤 진화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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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은 시장에 충격을 준 거의 이견이 없는 명기였고 아직도 '현역'입니다.
지금까지 M2,M3은 M1 대비 업글이나 기변하기 좀 '애매했는데' 이번 M4가 그 시발점인것 같습니다.
M1 및 계열 칩셋들이 2020년 11월 발표 및 출시되었고 M4는 엄밀히 말하면 2024년 5월 아이패드 프로때
출시되었지만 계열 칩셋들과 해당 맥라인업 까지 정식으로 나온건 이번 10월 말 발표였으니 거의 정확히 약 '4년' 에 가깝습니다. AP 성능이면 성능, 깡통 램용량, 확장성 및 외부 모니터 지원 개수까지
이번 M4는 M1에서 유의미하게 체감 가능한 '충실한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라 이번에 사면
M8이나 M9까지 쾌적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M4 및 항상 그랬듯이 애플도 언젠가 맥북에어 깡통 24GB / 프로 32GB로 올려줍니다.)
PS : M4 및 M4 맥미니 발표 이후 당근이나 장터에 기존 맥미니 매물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
1. CPU는 4년만에 약 2배(1.7배 ~ 1.9배) GPU도 2배, NPU 3배 등 납득한만한 최고 성능 수치 향상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W당 성능(전성비)을 충실히 챙긴 점이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4가 M2의 동일성능을 1/2 소비전력으로 구동한다. 아주 좋죠. 이번 M4 맥북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24시간으로 유의미하게 전작보다 수시간 증가했을 정도니까요.
2. '16GB 램 기본 시작' : 분명히 AP 자체와는 별개여도 둘은 별개일수 없는 깐부같은 존재죠.
AP 암만 좋아봐야 활개칠 작업공간인 램을 코딱지 만큼 박으면 그 AP 성능이 아까울 지경이니까요.
2024 M3 맥북에어에서 가장 킹받는 부분이였습니다. 4년전 M1 맥북에어때도 윈도우들은
이미 ALL은 아니여도 거의 16GB가 대세였는데 지금에서의 8GB는 용서 못받는 부분이죠. 게다가
+ 8GB를 하려면 $200(무려 30만원)이란 천문학적인 황금램값이 드는 애플인데(현재도 이건 유효)
어찌 됐건 램을 올리면서 강제 인상할거란 루머를 비웃듯이 가격 동결로 올려줬습니다.
깡통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3. 썬더볼트 5의 도입과 외부모니터 지원 확대 등 'I/O 및 대역폭 확대'
윈도우 계열 PC들은 인텔이나 AMD 내장 GPU로도 듀얼~트리플 모니터가 수월한데 반해
M1~M3 깡통 계열들의 가장 큰 단점이 급나누기 및 원가 절감으로 외부 모니터 지원이 너무 박했죠.
M1~M2 깡통은 고작 1대 지원에 M3만 클램셸(상판 뚜껑 닫아서 죽여야) 모드로 2대 지원했었는데
M4부턴 깡통도 맥북 디스플레이 + 완전한 듀얼모니터 지원 및 M4 프로부터는 외장 3대 지원이라
'비정상화의 정상화'로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M4 프로 칩셋부턴 썬더볼트 5도 넣어주고요.
마무리 : 맥북중에선 가장 가성비가 좋은건 단연 13" M4 맥북에어라고 봅니다.
하필 M3 맥북에어가 올해 나온지 얼마 안되서 1년 채우고 내년 3월쯤 나오겠네요.
littleprince님의 댓글
문제는 저와 같이 일반적인 환경에서 m1 깡통 에어도 아직 좀 쓸만 한다는 점 입니다.
내년에 M4에어가 출시가 되면 좀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성능은 당연히 M3도 M4랑 한세대 차이라 크지도 않고 차고 넘치죠. ㅎㅎ
LunaMaria®님의 댓글
그만큼 M1이 잘나왔는데, 4년간 사실 M1으로 램과 저장용량만 동일하면 퍼포먼스가 부족할게 없는상태죠.
기존 M1PRO나 MAX 쓰시는 분들은 더욱더 그렇구요.
속도 자체도 그동안 총 2배정도 향상이구요.
이번 M4 맥미니는 칩보다는 가격과 폼펙터가 잘나왔다 봅니다. (16/512기준)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그 욕먹는 인텔도 그정도 발전은 있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인텔은 몇년동안 세대 몇개 지나면서 향상이 거의 없었던 몇년간의 시간이 있었죠.
uatant님의 댓글의 댓글
하스웰 까지야 사골이라도 참았는데 그 이후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스카이레이크로 사골 절정을 찍고 그 이후 쭈욱 내리막이죠.
차력쇼 조차 들통나버려서 이제 차력쇼도 못하는 상황이고 암담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아뇨.. 인텔이 8세대 부터 이전보다 꽤 달라졌고,
12세대 이후로는 기존과 몰라볼정도로 달라졌습니다.
현재 13세대 쓰는데 이전 10세대와 비교해도 천지차이에요.
물론 요즘 다시 삽질하고 있긴 하지만요 ㅎㅎ
여튼 실제 퍼포먼스 향상이 꽤 됩니다. 12세대 이후는 노트북이던 데탑이던 좋습니다.
uatant님의 댓글의 댓글
공정 또한 tsmc 덕분에 매년 개선된 선단 공정을 썼고요.
인텔 스카이레이크 때 사골이라고 욕 먹었던게 공정에 +라고 말장난 치고 우려먹기였는데 적어도 그 짓은 안했죠.
지금와서야 tsmc 공정으로 공정을 수단계 이상 점프 했고
이키텍쳐도 다시 재설계 했는데 벤치 결과가 너무 참담하네요.
변경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신형 cpu들이 나올텐데 아키텍쳐 설계에서 코어 배치를 잘못한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니까는요.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인텔은 CPU 제조 및 공급업체이지 PC,노트북 판매 회사는 아니다 보니
애플이 가장 1빠로 나오는 느낌이 있네요. ㅎㅎ
nuno님의 댓글
M4MAX 맥 스튜디오 나오면 바꾸고 싶을 것 같은데... 바꿀 명분이 없어요 ㅠ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심지어 M1 Ultra 사용하고 있어서.. 바꿀 명분이 더 없네요 ㅠㅠ
김링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