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 걱정하는 인간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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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로라 182.♡.58.27
작성일 2024.07.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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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이 부자들을 걱정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싸우는 정당을 오히려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을 걱정해주면서, 가난한 자신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에 대한 착란, 착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야 암울한 현실을 일시적인 환상으로 잊을 수 있는 겁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지요? 그런데 이런 일이 인류 역사상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류 진화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한계를 뒤집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 인류역사는 이만큼이나마 진보해왔습니다. 전태일, 노무현, 문재인, 노회찬, 등등.. 


 한국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민주당에 모여있고, 국힘당에서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물론 수박이라는 유사 국힘당 종자들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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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07.31 14:21
본인에 대한 준거집단 설정이 잘못된거죠
테스형의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단순하지만 아주 어려운 말이죠..

피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7.31 14:21
그런 걱정이 아니라. 보통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를 생각해서 하는거 아닌가요.

풍선을 누르면 다른쪽이 튀어나오는 상업적으로는 반대급부라고 하던가요.

오늘부터 모든 국민에게 100만원씩 주겠습니다. 하면 뭐 좋기야 좋겠지요.

쓴물단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쓴물단거 (118.♡.246.124)
작성일 07.31 14:22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새는 또 부자들이 가난한 자를 현혹시킬만큼 홍보비로 팍팍쓸만한 잉여 비용을 모았구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사람은 사회적 짐승이라 주변이 그렇다면 손쉽게 휩쓸려버리더라구요(저 포함입니다)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211.♡.129.32)
작성일 07.31 14:23
평생 종부세 근처도 가 볼 일도 없는 대다수가 종부세 반대하고 나서는 희한한 현실.....

이미 수십년 전에 박살난 허황된 이론인 '낙수효과'에 아직도 기대를 걸고 대기업만 외치는 사람들.....

인구는 절벽을 너머 소멸로 향해가는데 아직도 마지막까지 다 죽자고 부동산만 외치는 미친 사람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길어야 50년 안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피군님의 댓글

작성자 제피군 (59.♡.5.148)
작성일 07.31 14:30
집 없으면서 종부세 걱정하는 분을 알고 있었습니다.
삼성 상속세 많다고 걱정도 같이 하드라고요.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07.31 14:31

마우스랜드의 전형이죠..

JamesvondRy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Ryu (110.♡.223.10)
작성일 07.31 14:41
@DRJang님에게 답글 명절에 시골노인들끼리 앉아서 압구정 50억아파트 종부세걱정 하는거 많이 들었습니다.

평생벌어서 집한채 샀는데....종부세 못내서 집팔아야 한다고....
그러면서 쌀농사 지어봐야 남는거 하나 없다고 불만을 말하길래.

그렇게 억울하면 서울가서 데모하고 농성좀 하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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