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곧 '입추'인데 전국이 가마솥…소나기 내리면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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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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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간 이날 야외 행사 음향장비 설치를 하던 김성진(39)씨 얼굴에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그는 “매일 더 무더워지는 날씨에 쓰러질 것 같다”며 “현장에 와서 물을 2ℓ 넘게 마셨는데, 행사가 끝날 때면 2ℓ 정도 더 마실 것 같다”고 말했다.
6살짜리 아들과 뚝섬 한강 수영장을 찾은 송모(37)씨는 “가족끼리 올해 가장 더운 날 한강 수영장을 찾기로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물도 미지근하다”고 했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8월 7일)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에서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했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다. 한반도 상공을 덮은 이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에 낮 최고 36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
이번 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과 6일 전국 최고기온은 30~35도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5~40㎜가량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기온은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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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무것도 않하고 집에서 숨만쉬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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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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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님의 댓글
가끔 입추의 입이 들입(入)으로 오해 해서 가을이 시작된다고 알고 있는 분이 있어요. 사실 입추는 설입(立) 입니다. 즉, 가을이 되려고 가을이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기 입니다. 아직 여름입니다. 그래서 말복이 그 이후에 있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비닐봉지님에게 답글
그렇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기후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죠.
중국의 황하 유역을 기준한 것이니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것이 꽤 있다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기후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죠.
중국의 황하 유역을 기준한 것이니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것이 꽤 있다고 봅니다.
JessieCh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