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야, 검찰 통신자료 조회에 "박정희·전두환도 혀 내두를 포악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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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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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5일 검찰이 최근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대표 등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 다수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에 대해 '정치 사찰'이라며 격렬히 반발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입틀막'하고 방송장악 쿠데타로도 부족해 이젠 대놓고 불법적 정치 사찰을 자행하는 지경"이라며 "국민과 야당 탄압에 눈이 멀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느냐"라고 비난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더구나 검찰은 이재명 전 대표가 암살 미수 테러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시기에 통신 사찰을 강행했다"며 "박정희·전두환 같은 독재자들도 혀를 내두를 포악한 정권 아니냐"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천 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검찰이 주가조작과 명품백 사건에서 김건희 통신자료를 조회한 적이 있나"라며 "수사권으로 보복하고 힘없는 사람만 골라 지독하게 괴롭히는 검찰, 깡패 이상의 범죄조직인지 아니면 김건희 부부의 서초동 용역인지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도 성명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보좌진의 의정 활동 보좌를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행위"라며 "과거 군사 정권의 공안 통치를 떠올리게 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 조회 논란을 비판한 발언도 다시금 입길에 올랐다.

박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수처의 통신 자료 조회에 대해 '불법사찰은 '게슈타포'(나치 독일 비밀경찰)나 할 짓'이라고 말했던 당사자"라면서 "그 말대로라면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이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전은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70명 통신 조회에 공수처 존폐를 검토하자고 했는데 3천명 통신 조회면 검찰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이것이야말로 2년 전 윤 대통령이 강하게 말씀하신 언론 사찰이고 정치 사찰"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통신자료 조회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고 당 법률위원회 차원에서 현행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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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원님 요즘 멘트좋네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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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8.05 15:59
저도 공감합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7)
작성일 08.05 16:23
모바일로 모든걸 다 감시할수 있게되면서 지금 중국이 안정적으로 독재를 유지할 수 있게 됐죠. 이 기술을 북한에도 전수한다고 하고요. 정말 크게 부각시키고 관련자들 처벌해야 합니다.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172.♡.54.208)
작성일 08.05 19:13
박정희,전두환 : 와….나도 저거 있었으면 더 해먹을 수 있었는데 짭….

펀다이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175.♡.45.7)
작성일 08.05 20:55
박근혜 때도 이정도면 나라 뒤집히고 10번은 탄핵되었을텐데요. 갈수록 나라가 후져지고 있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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