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압도적이지 않아서 압도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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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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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기 상대가 더 활발히 공격하고, 공방도 길게 가는데
결과는 안세영의 승리네요.
그냥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계속 쳤을 뿐인데 상대가 얼굴이 시뻘개져서 나가떨어집니다.
마치 "이 정도 원없이 쳤으면 불만 없지? 이제 끝낸다?"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아마 엘리트 레벨의 선수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절망적인 차이인지 느낄 겁니다.
옛날에 바둑에서 이창호가 이런 장악력을 보여줬는데, 배드민턴에서 비슷한걸 보네요.
수비로 부수는 배드민턴이라니, 이런 식으로 압도하는 선수는 처음 봅니다.
안세영 선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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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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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유니버디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아득한 체력 차이가 있는 거겠죠.
세상여행님의 댓글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아서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전략이죠.
마치 벽에 대고 공을 치는 것 같은 극강의 수비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전략이죠.
마치 벽에 대고 공을 치는 것 같은 극강의 수비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전략이죠.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그냥 경기를 지는 정도가 아니라, 저렇게 지면 멘탈 나갈거 같아요 ㄷㄷㄷ
massei85님의 댓글의 댓글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스매시를 어지간하면 전력으로 안치더군요 그냥 까다로운 코스로 보내기만 무한반복해서 상대들 계속 뛰게 만드네요 ㄷㄷ
감말랭이님의 댓글의 댓글
@massei85님에게 답글
박지성의 '두 개의 심장' 별명처럼, 체력이 그만큼 넘쳐흐르니 가능한 전술 같습니다.
우주냥이달타냥님의 댓글
차라리 처음부터 기권패를 제안했어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이 바닥이 날때쯤 이미 늦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할수 없다는걸 너무 늦게 알고요
자신의 체력이 바닥이 날때쯤 이미 늦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할수 없다는걸 너무 늦게 알고요
언더라인님의 댓글
몇년전 인터뷰에서 체력훈련을 정말 정말 열심히 했더니 랭킹이 올라갔다 라고 하는거 보면
상대방을 지치게 해서 체력을 소진하게 만드는 플레이 같아요.
진짜 멋있는것 같아요.
상대방을 지치게 해서 체력을 소진하게 만드는 플레이 같아요.
진짜 멋있는것 같아요.
시그널님의 댓글
결승전 2세트를 처음 봤는데 강스매싱이 거의 없네요.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랠리전…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최강의 선수라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랠리전…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최강의 선수라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오, 그러고보니 비슷한 케이스로 조코비치가 있었네요.
조코비치가 상대를 이긴다기보다 상대가 조코비치를 못 이기는 느낌!
조코비치가 상대를 이긴다기보다 상대가 조코비치를 못 이기는 느낌!
이빨님의 댓글
코스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충 치는 게 없고 생각한 코스로 보내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까다로운 코스로 주면 더 까다로운 코스로 응답하는데, 이걸 너무 쉬워보이게 합니다. 진짜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상만 아니면 장기 집권은 따놓은 당상인데...
유니버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