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협회 논란중 그.나.마. 대한야구협회가 욕을 덜먹는 이유(FEAT. KBO가 대다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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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2024.08.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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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출처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1603030071​ (2016.3.3일자 기사)

(중략)

한국의 국제야구계에서 주요 국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른 회원국들의 빈축을 사는 처지로 전락했다. 아시아야구는 한국, 일본, 대만 세 나라가 사실상 주도한다. 회장도 돌아가며 맡는다. 2009년 강승규 KBA 회장은 아시아야구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국 순번 회장이 '당연직'으로 나올 선거였다.

하지만 당시 일본과 대만 쪽에선 “한국이 무리한 로비를 벌이고 있다. 이유를 모르겠다”는 불만이 나왔다. 2013년엔 이병석 당시 회장이 출마를 강행했다 낙선해 망신을 당했다. 특정 국가에서 회장을 연속으로 뽑지 않는 BAF의 관례를 무시한 처사였다.

대한야구협회가 아시아야구에서도 ‘관심사병’이 돼 버린 가운데, 대만은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19년 프리미어12 개최를 위해 차근차근 노력해왔다. 펑 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개최권 90%는 손에 넣은 상황”이라고 장담했다.

(중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82/0000461908​ (2016.3.28일자 기사)

(중략)

대한야구협회는 지난해 3월 이병석 전 회장이 사퇴한 뒤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회장 자리를 놓고 선거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아마야구계는 그야말로 복마전을 방불케 했다. 지난해 5월 22일 박상희 회장이 당선돼 취임했지만, 계파간 갈등을 넘어 상호 고소와 고발로 내분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비리의 악순환으로 협회의 재정은 악화되고, 급기야 금고는 바닥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협회기금 전용과 업무추진비 과다사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최근 불명예 퇴진을 하기에 이르렀다. 상임집행부 역시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이날 대한야구협회가 정상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결국 관리단체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후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2909741​ (2016. 3. 24일자 기사)

(중략)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고교 주말리그제의 운영주체가 대한야구협회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문체부가 최근 심각한 내홍으로 회장이 바뀐 야구협회를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게 깔려 있다.

따라서 그동안 고교 주말리그제를 주관했던 야구협회 대신 운영 주체로 KBO를 선택했다. 최근 문체부는 KBO측에 주말리그제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KBO 수뇌부는 떠맡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문체부는 KBO에 주말리그제에 대해 관리 감독을 거듭 요청했다. 결국 KBO가 야구협회 산하 지역지부를 활용해 주말리그제를 이끌고 나가야 할 상황이다. 시도 현장에서 벌어지는 주말리그 경기를 운영하는 이는 야구협회 소속이고 이걸 관리하는 역할만 KBO가 하게 되는 셈이다.


(후략)

= > 이후 2017년 1월16일에 저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아마추어 야구관련 지원, 프로리그(WBC, 아시안게임, 올림픽 편입시, 프리미어12, APBC)가 나가는 야구 관련 대회에서는 KBO가 국가대표 선발부터 담당하게 되어 사실상 각종 국제야구대회 출전 여부를 허가해주는 껍데기만 남은 단체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KBO에서 프로가 나가는 경우에는 KBO에서 '기술위원회'를 만들어 담당했습니다.


* 많은 스포츠단체들이 각종 문제로 인하여 나오는 사이에 야구는 별 말이 없는 이유가 바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걸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축구야 '대한축구협회'에서 담당하는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려져 있지만, KBO도 사실 '대한야구협회'라고 별도로 국가대표 담당을 해주는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이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분들이 많은것 처럼 '대한야구협회'는 원래부터 KBO가 훨씬 규모든 뭐든 영향이 크기 때문에(KBO는 많이 들어보셨겠죠.) 영향력도 가뜩이나 적은터에

2016년에 아시아 야구협회에서도 패싱당하고 이후 바로 터진 비리사건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기능이 KBO가 하는걸로 모조리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영향인지 몰라도 아시아야구협회에서도 KBO가 오히려 대표성을 띄는걸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허구연 총재가 아시아야구협회장도 했고요.)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한야구협회를 없앨수는 없는게, 대한축구협회를 없앨수 없는 것 처럼(축구는 특히 피파정관도 있습니다.) 규정상 없앨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협회가 능력이 부족하다면 규모가 매우 큰 '프로'가 있는 협회가 대신 일부 기능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견제가 가능한 협회로 만들어서 그나마 욕을 덜 먹는 단체라고 보면 됩니다.


* 여담이지만 KBO도 그렇다고 깨끗한건 아닌게, 2009 WBC 준우승한 후 횡령한게 인정되어 실제로 법원에서 물어내라고 한 적이 있었고, 2018년 아시안게임 엔트리 논란, 리그 중단사태 등 문제가 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 현재 총재인 '허구연'총재가 들어서면서 실제로 국가대표선수들에게 큰 지원을 한게 있고, 아울러 아마추어 야구등에도 지원을 하면서 큰 성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역할등 기본 역할은 적어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죠.



댓글 13 / 1 페이지

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 (121.♡.220.183)
작성일 08.06 17:20
크보는 이전에도 많아서 지금은 안껴도 될듯합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25
@별이님에게 답글 그나마 일을 하는 단체라는게 아이러니하지만요.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8.06 17:21
2009년 횡령 때 총재가 그 유명한 명지학원 이사장 유영구였죠.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23
@heltant79님에게 답글 횡령 인정되었지만 그나마 저 사건으로 인하여 변한게 있다면 KBO에 회계감사 시스템이 본격도입되었다죠....ㅎㅎㅎ
추가로 허구연 위원이 KBO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한거도 이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y0ung1l님의 댓글

작성자 y0ung1l (210.♡.0.253)
작성일 08.06 17:23
축협도 저러다가 한국프로축구연맹(K League)에 다 뺏기는 수가 있겠네요.
근데 여기도 현대가에서 하는군요...ㄷㄷㄷ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8.06 17:23
@y0ung1l님에게 답글 뭐 양궁협회도 현대가에서 하는거 보면
결국 어디서 하느냐보다는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24
@y0ung1l님에게 답글 피파 규정과 대한체육회 규정땜에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기능을 뺏을수는 없고 반드시 증요 기능은 남겨야 할겁니다.
야구와는 다르게 축구는 피파가 규정한 내용중 프로협회는 반드시 각 국가의 축구협회의 산하로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더군요.

근데 사실 K리그 흥행에 도움준건 아이러니하게도 대한축구협회의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국가대표선수들의 좋은 경기력과 K리그의 흥행을 이끈 한국프로축구연맹이었기도 하죠.
자체적으로 K리그 관련 중계방송을 시작한다던지(그래서 어느채널 어느 플랫폼을 쓰더라도 K리그는 모든 지정된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각 구단과 협의하여 저변확대, 유소년 대회 개최 등도 많이 꽤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유료화에 대하여 처음에는 반대하는 여론도 컸지만, 대신 TV중계등 플랫폼중 기존플랫폼도 남기면서 동시에 올스타전도 재미있게 한 것도 있고요.
특히 승부조작 사면에 찬성한 '대한축구협회'랑 다르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리그 영향을 치더라도 관련내용에 대하여 반대하였고요.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8.06 17:29
우리나라 각종 운동 협회는 양궁협회를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에 맞추어 전부 갈아 엎어야 합니다. 인적 자원이건 시스템이건.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30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그나마 사격협회가 물갈이해서 달라졌고(여기는 사실 한화의 지원도 끝난터라....), 그게 안되는 경우 최소 KBO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프로가 있다면 껍데기는 남겨두더라도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견제할수 있는게 필요하고요.
그렇지 않은 종목들은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견제를 할수 있는 장치를 두어야 합니다.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10.♡.10.129)
작성일 08.06 17:30
양궁제외한 수많은 협회들 꼬라지보면 크보는 선녀죠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31
@gar201님에게 답글 심지어 총재에 대하여 문제가 있었는데 '허구연'총재처럼 일하는 총재가 들어서면서 많이 변화가 일어났죠.
지난 WBC에서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KBO가 지원한것에 대해서는 호평이 있었는데 올림픽에는 없지만 다가오는 프리미어12만 성적이 좋다면 더욱 호평받을만 합니다.

튜비님의 댓글

작성자 튜비 (106.♡.66.2)
작성일 08.06 17:31
진짜 크보는 허구연 총재가 진짜 제대로 운영하는게 보입니다.... 그 전엔 넘버원 욕받이 협회였는데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8.06 17:36
@튜비님에게 답글 그래서 그런가 리그에서는 역대 최다 관중도 눈앞에 두고 있죠.
여기에 국가대표 성적만 더 잘 나온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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