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화성 화재 참사 근로자들, 임금체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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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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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기 화성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일부가 임금 체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에 인력을 보낸 용역업체 메이셀이 미지급 임금을 보내 달라고 아리셀에 요청했지만 아리셀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은 지난달 23일 메이셀에게 '시정 지시서' 공문을 보냈다. 고용노동부가 한신다이아·메이셀이 아리셀 공장에 보낸 노동자들의 고용조건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277명(한신다이아 194명·메이셀 83명, 중복포함)의 임금 일부가 미지급돼 오는 12일까지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한신다이아는 지난 4월까지 아리셀에 인력을 공급하던 업체로, 메이셀의 전신이다.
미지급된 금액은 총 2564만8916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근로수당과 연차미사용수당, 휴업수당, 퇴직금 등이 포함됐다. 여기엔 화재 사망자들이 아직 받지 못한 임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은 미지급 임금을 보내달라는 메이셀 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메이셀은 지난달 25일 아리셀에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서를 첨부한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리셀 측은 "휴업수당, 연차미사용수당 등은 평상시에 지급해 온 것이 아니다"며 거부했다. 메이셀 대표 정모 씨는 "미지급된 임금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리셀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아리셀 관계자들이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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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어이가 없네요.
거기에 그래놓고 김앤장쓰고 그러나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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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루님의 댓글의 댓글
@FlyCathay님에게 답글
기업이나 정부가 김앤장 끼고 소송하는걸보면, 차라리 변호사에 돈을 쓸 지언정 노예한테는 한푼도 못준다.
이런 마인드로 보입니다.
"죽여라. 재산이 축나는 건 아까우나, 종놈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니 손해는 아닐 것이다. ” - 김판서
이런 마인드로 보입니다.
"죽여라. 재산이 축나는 건 아까우나, 종놈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니 손해는 아닐 것이다. ” - 김판서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가슴 아픈 기사네요 ㅠㅠ 올해 상반기 임금 체불 규모가 이미 1조원을 넘겼고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라는데 ;;;
sunandmoon님의 댓글
진짜 악마 보다 더한 놈들;; 다 망해서 평생 피해자의 고통보다 100배, 1000배 더 고통스럽게 살아가길!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김앤장도 만악의 근원같다는 생각은.... 저만 들까요. ㄷㄷㄷㄷ 온갖 추잡한 사건에 돈만 주면 땡큐하고 수임하는거 보면... 음...
까마긔님의 댓글
처벌이 가벼우니까 뭉개고 넘어가는거죠. 전체 체불금액의 X100의 벌금에 대표랑 기업회장에게 죄를 묻겠다고 하면 재깍 입금될텐데 말입니다.
케이영님의 댓글
아.. 이건 또 웬 도그빡치는 얘긴가요.
보는 나도 울분이 올라오는데 당사자와 가족들 어떡하나요. 정말 너무 하네요.
보는 나도 울분이 올라오는데 당사자와 가족들 어떡하나요. 정말 너무 하네요.
FlyCatha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