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 수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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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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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골마을 거주민입니다.
오늘은 냉장고 컨트롤 보드의 커패시터와 릴레이를 교환해 보겠습니다.
냉장고 컴프레서가 돌았다 섰다를 반복한다, 냉장고 디스플레이가 깜빡빰빡한다… 이러면 십중팔구 냉장고 컨트롤 보드 불량입니다. 그런데, 냉장고 컨트롤 보드가 몇 년 지나면 단종이 되어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이라면 엘쥐, 삼성 부품은 오랜 기간 구할 수 있겠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구할 수 있다고 해도 가격이 몇 백 달러에서 천 달러까지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읽어보니 보통 컨트롤 보드의 커패시터와 릴레이 불량이라고 해서 칠팔 년 전에 한 번 교환했더니 냉장고가 멀쩡해 지더군요.
컨트롤 보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부품에 적혀있는 값을 읽어 주문하면 됩니다. 보통 냉장고 뒷면에 있습니다. 부품은 digikey나 mouser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한 $20-$30 듭니다. 이런 증상을 겪으신다면 사람부터 부르지 마시고, 이들 부품을 교환해 보세요. 이삼십 달러로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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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k님의 댓글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해서, 보드에 납땜 좀 연습해보지 않은 분들은 기존 부품 떼어내다가 보드 태워먹기 십상입니다. 제가 로지텍 마우스 버튼 교체한다고 했다가 부품은 잘 안 떨어지고 인두로 열은 계속 먹이고 하면서 기판은 들뜨고....
실제 부품을 납땜해서 붙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기존 부품을 떼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ㄷㄷㄷㄷㄷ
그냥 이분이 실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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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dante2k님에게 답글
Soldering wick이라는 것으로 쉽게 됩니다. 그리고. 온도 조절되는 조금 고급 인두가 필요하긴 하죠. 고수는 만원 짜리 인두로도 하겠지만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회로기판을 보면 멈칫!
트랜지스터부터 이해 못하는 1인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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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저도 그런 거 모르는 문돌이입니다. ㅎㅎ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그까이꺼대충님에게 답글
저도 이런 거 모르고 살던 문돌이입니다. ㄷㄷ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