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첨 마셔본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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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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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은 지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거의 안 마시고 있다가, 워낙에 여기저기 하이볼 하이볼 얘기하니 그렇게 맛있나 싶다가 SNS상에서 하이볼 캔 안에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제품이 있다고 해서 끌려서 편의점에서 하나 사봤습니다.
마시기 전 제가 생각하는 하이볼은 약간 과일 음료맛이 나는 상큼하고 탄산이 가미된 대략 음료 7할, 알코올 3할 느낌의 술로 여겨졌는데, 아우 제가 알코올 비율 확인도 안 하고 구입한 제 잘못이 크더군요. 마셔본 건 좀 독한 소주에 과일향이 살짝 첨가된 그런 완벽한 술이었습니다.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서 반 정도 마시다 버렸어요. ㅠ.ㅠ 이상하게 집에서 혼자 술 마시면 술맛이 1도 없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랜만에 술을 마셨는데 맛까지 없으니 ㅠ.ㅠ 저는 확실히 탄산 가득한 맥주파인 걸로… 반 정도밖에 안 마셨는데 확 취할 것 같더라구요. 알딸딸한 것이 아이고야 ㅋ
차라리 과일맛이 나는 술보단 (뜬금없지만) 고량주가 백배 더 맛날 것 같아요. 이제 또 술은 아예 안 마시는 걸로다가! 아 저거 구입할 금액이면 코카콜라 제로 1.5리터 1+1으로 구매하고도 남는 금액인데 ㅠ.ㅠ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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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이즈더웨이님에게 답글
그러면 진짜 하이볼 맛을 느껴볼려면 어떤 걸 마셔봐야 하나요? 저는 저 특유의 알코올맛이 쎈 건 거부감이 크게 들더라구요. 끝맛이 너무 쓰고 기분이 그닥이더라구요.
Clarity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짐빔 하이볼 드셔보세요 평타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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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Clarity님에게 답글
짐빔은 일본 브랜드라 애초에 불매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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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짐빔이 일본브랜드군요 ㄷㄷ 지금까지 미국 브랜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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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r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국산 중에서는 김창수 하이볼, 매실 하이볼 순, 버번 위스키 하이볼 등이 위스키가 들어갔습니다.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짐빔은 일본브랜드가 아닙니다.
산토리가 지분을 인수했다고 하나
미국회사입니다.
산토리가 매우 공격적으로 주류회사들을 인수하고 있긴합니다만,
일본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산토리가 인수한 회사중에 펩시도 있습니다.
산토리가 지분을 인수했다고 하나
미국회사입니다.
산토리가 매우 공격적으로 주류회사들을 인수하고 있긴합니다만,
일본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산토리가 인수한 회사중에 펩시도 있습니다.
Clarity님의 댓글
이거 텁텁한 흙냄새 맛.. 이 나다가 보드카 맛이 싹 치는 아주 대단한 녀석입죠. 다시 안삽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Clarity님에게 답글
아 맞다!! 보드카!! 제가 옛날에 마시고 도중에 뱉어버리고 싶던 그 보드카 맛이 났어요!! 왜 별로였는지 너무 잘 일깨워주셨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금주를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술을 잘 안좋아라 합니다용!!!! ㅋ
콜로뉘님의 댓글
저도 이거 한때 sns에 품절마케팅 해서 어렵게 구해서 몇캔 마셨는데 위스키는 일도 안들어가고 주정이라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제대로 된 하이볼이면 gs25에서 카발란 구해서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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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콜로뉘님에게 답글
아 카발란이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나 보군요. 안 비싼가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크나빠님에게 답글
오 다덜 카발란을 추천하시네요! 갑자기 이러면 또 궁금해지잖아요 ㅠ.ㅠ
크나빠님의 댓글
추가로 딘맛이 싫으시다면 직접 제조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에반윌리엄스+싱하탄산수+얼음 조합이면 나름 훌륭한 하이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크나빠님에게 답글
아 제가 그냥 궁금해서 마셔본 터라...원래 전 맥주파라서요. ^^; 물론 술을 끊어서 코크 제로만 마시지만요. 위에 카발란 추천이 꽤 있어서 살짝 궁금해지긴 합니다.
돼지털세상님의 댓글
잭다니엘 샷 2잔에 진저에일 탄산수 좀 넣고, 레몬즙 한바퀴 휘리릭해서 먹는게 젤 비율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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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털세상님에게 답글
그렇게까진 못 마시겠더라구요. ^^; 근데 언급해주시는 레시피만 들어도 맛나 보이긴 합니다
아투썸플레님의 댓글
정석대로 드셔보세요.
주정 탄 짝퉁 저걸 하이볼로 부르는 건 진짜 법으로 막아야 합니다..
위스키 캪틴큐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정 탄 짝퉁 저걸 하이볼로 부르는 건 진짜 법으로 막아야 합니다..
위스키 캪틴큐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하이볼 자체가 대단히 술맛이 느껴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토닉워터 제로 추가해서 마시면 어떤걸로 만들더라도 단 맛으로 괜찮습니다 10만원대 위스키 주로 버번 + 둥근 얼음 + 토닉워터 + 생레몬 혹은 생라임 즙으로 마시면 좋긴 합니다 와이프가 거의 매주 하이볼 하고 있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아오이토리님에게 답글
ㄷㄷㄷ 점점 저에게 산으로 가는 추천을...ㅠ.ㅠ.. 근데 언급하신 것만 보더라도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
아오이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제가 카발란 마셔본 기억으로는 하이볼로 쓰기엔 과하게 맛있는 술입니다 저가의 술을 편하게 목 넘김하면서 마시는데 하이볼을 이용해서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아오이토리님에게 답글
아오 도대체 얼마나 맛있고 괜찮길래 다덜 카발란 추천을 ㄷㄷㄷ... 술 그닥 안좋아하는 저도 뿅 갈 수 있을까요?
아오이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술 안좋아하신다면 조니워커 블루라벨 딱 두잔만 마셔보세요. 한번은 얼음 온더락으로 한번은 그냥 샷으로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위스키라 초입자에게 무조건 추천합니다. 싱글몰트는 그 다음입죠.
맛이 없을 수 없는 위스키라 초입자에게 무조건 추천합니다. 싱글몰트는 그 다음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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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아오이토리님에게 답글
아이구야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더 비싸지 않나요? ㅠ.ㅠ 언제 성공하면 한 번 구입해서 마셔보겠습니다 ㅠ.ㅠ
화두firehead님의 댓글
스카치하이 라고 국산 하이볼 새로 나왔습니다. 주정말고 위스키 들어간 하이볼인데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생레몬보단 훨 나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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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님의 댓글
원래 하이볼은 그냥 위스키에 탄산수 섞고 레몬 넣어 먹는 거라
단맛이 나는 술은 아닙니다
상큼하고 탄산이 가미된 대략 음료 7할, 알코올 3할 느낌의 술을 드시려면
츄하이 드시면 되는데 일본 제품이라서 싫으시면
한국에서 만든 이슬톡톡이나 순하리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단맛이 나는 술은 아닙니다
상큼하고 탄산이 가미된 대략 음료 7할, 알코올 3할 느낌의 술을 드시려면
츄하이 드시면 되는데 일본 제품이라서 싫으시면
한국에서 만든 이슬톡톡이나 순하리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아 이슬톡톡이나 순하리는 탄산없는 소주에 과일향이 첨가된 술이 아닌가 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저도 완전 단 음료는 글케 좋아하진 않지만 덕분에 이슬톡톡이나 순하리를 잘못 알았네요.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진짜 레몬 슬라이스를 넣고 진짜 위스키 대신에 주정을 넣었군요...저런 건 먹지 마세요.
디스이즈더웨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