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강득구 의원, 의원실과의 추억 feat. 특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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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도 더운데 일도 바쁘고 출장도 많고 정신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다모앙도 눈팅만 하지 글도 안 썼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어제저녁)
어제 저녁에 딸내미가 저한테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국회의원이 누구야? 이재명?" 이렇게 물었습니다.
전 별로 고민도 안하고 "강득구 의원이야, 니 동생 땡땡이 학교 가게 해 주신 분이야" 라고 대답 했습니다.
(1년전 이맘때)
제 둘째아이는 중증 지적장애(지능측정 불가 수준)으로 말도 못하고 그냥 맨날 웃는 천사입니다.
올해 초1인데 작년 7살이 되면서 이 정도 중증이면 당연히 특수학교 가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했더니 현실은 완전 달랐습니다. 서울대 경쟁하는 느낌이었어요. 슬프게도 경쟁이 누가 더 중증인지 겨루는 경쟁이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특수학교의 초등학급이 학년당 1개 학급 6명 정원이라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꼭 우리 애를 위해서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민원도 넣었을 때 진심으로 이야기 들어주고 도와준 분이 안양 만안구의 강득구 의원님, 최경순 비서관님 이었습니다.
당시교육소위 소속이라 더 진심으로 제 고충을 들어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일사천리로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지고 학급증설 약속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 날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다음날이라 의총이 있는데 바쁜 시간 쪼개서 여의도 가기 전 한시간 정도 참석해 주시던 진정성에 정말 큰 감동을 했습니다.
예전 동네에도 당시 글을 써서 링크 붙여 넣습니다.
요즘 강의원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했는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좋은 분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꿈의대화님의 댓글
강득구 의원님 오신 후 부터는 "우리 지역구"의원님에게 후원금을 넣고있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Rania님의 댓글
둘째를 그냥 맨날 웃는 천사라고 표현하셨는데 예쁜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맨날 웃는 천사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