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권리당원 탈당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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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alqTrapZ 223.♡.215.175
작성일 2024.08.0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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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리당원이셨는데…


뒤늦게 발견한 담도암.


지난 9개월간 열심히 투병하셨는데,

유전자검사를 통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라는 최종 결과로

이 나라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인 곳에서 치료중단을 선언하더군요.


다른 병원을 열심히 찾았으나, 지금의 사태로 3차병원은 초진거부, 관련진료과가 있는 유명한 2차병원도 초진거부.

(난 네 년놈들의 처절한 끝을 꼭 보고 말꺼야. 아니 그렇게 매일 기도하고 저주할꺼야.)


큰 병원에서 실패 또는 중단한 암환자들을 끝까지 돌보는 것으로 소문난 교수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의 주거지인 부산으로 내려와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기다렸지만,

그 교수의 대학병원 또한 초진거부, 입원한 병원에서도 치료불가판정 받고,

의사가 말한 시간보다 3주 빠르게 떠나셨네요.


어머니와 저, 둘 뿐인 단촐한 가족.

다행히 어머니 형제분들이 있어서 외가의 도움으로

어제 잘 모셨습니다.


한 때 야도였으나 지금은 변질된 부산, 그리고 저짝들만 찍는 외가 형제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미안함이 있었지만,

부고를 알리기 위해 열어본 전화기.

평소 관리차원에서 제 지문과 저만 알 수 있는 뻔한 비번으로,

문자와 카톡에서 어머니의 자취를 되짚어 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만난 ‘XX(지역명)오빠‘.

73세의 노인이 투병 중에 이렇게 다정하게 이야기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었던 문자는

2월 이후로더이상의 주고받는 문자가 없더군요.


투병 중이었던 3월 초 즈음에 어머니가 외삼촌과 총선관련 대판 싸우고 연락안한다고 했었는데,

XX(지역명)오빠 라고 저장된 분은 ’꼰머‘의 표본, 외삼촌이셨더군요.

국힘 찍으라는 전화에 대판 싸우고 연락두절.

그 외삼촌이 7월 중반에 병문안 왔을 때,

눈을 떠 외삼촌 얼굴을 확인하고 그냥 다시 눈을 감고 돌아누우시던 어머니.



투병 중에 저와 의견차이로 많이 다퉜습니다.

30년 넘게 해온 일에 대한 애착과 미련으로 쉽게 일을 놓지 못하는 모습에

만날 때마다 제가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냥 하고싶으셨던 대로 다 해드릴껄…


LA에 있는 바람에 지키지도 못한 임종.

의사가 말한 시간도 짧았는데…


지난 3일동안, 홀로 2줄 차고 입관, 발인, 화장을 거치며

세상 못난 아들 만나서 어머니가 고생한 것같아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후회에 자책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꼭 낫게 해준다고 약속했었는데…

엄마, 내가 미안해.


후~~ 피곤한데 잠도 안오고 눈물은 그치지도 않고 힘드네요.


‘상주’라는 자리를 통해

고마운 분들도,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해주는 분들도 많이 뵈었지만,


상주한테 20년 지인이라는 보험관리하는 분은 ‘사망보험금’ 얘기를 꺼내지를 않나, (시간많은데 왜…)

전 첨뵙는어머니 친구라는 분은 어머니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지를 않나,

직업의 난이도를 고려해도 장례지도사라는 인간들이 말하는 꼬라지가 견디기 힘든 수준도 있더군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어머니 동생, 이모님이 선택한 장소였지만… 이 또한 후회만…


지난 날의 경험에서 느낀 한국의 장례문화 때문에

언젠가 하게 될 장례식만큼은 잘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마저도 그렇게 못해드렸네요.


이 와중에 유툽이 선정해서 보여주는 쇼츠에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eLiYf2GT1ec



2024년에 가족분들과 함께

종합건강검진들 꼭 받으셨으면 합니다.


—————————————————————————

(업뎃)

LA에 있었던 이유는 하는 일이 ‘해외출장’이 아주 잦습니다.

한국에선 쉬는 날, 어머니의 큰병원통원과 올라와서 지내신 암요양병원으로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다리운동이 뭔지 배워 보지도 못한 분을 상대로 짐볼(작은 사이즈)을 등에 대고 하는 스쿼트도 가르쳐 드렸습니다.

튼튼해지는 당신의 다리를 신기해 하며 근처 공원도 마실가는 좋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배액관을 달고 나니 힘들다 하셨지요.


엄마 집에서 유품을 정리하는데, 보물찾기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엄마의 연도별 증명사진을 찾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운 분이셨는데…

입대하고 엄마한테 보낸 입대 후 사진도 나오네요.

제가 일본문화를 즐겼던 증거도 찾았습니다. 사전커버에 이따구 짓을 해 뒀네요.

오성이야기에 한 때 미쳤었던… 이걸 다 가지고 계셨…


그리고,

원글의 ‘네 년놈들’은 딱 2명을 일컫는 말입니다. 딱 그 두 년놈이요.

댓글 155 / 2 페이지

캐스톨님의 댓글

작성자 캐스톨 (223.♡.206.128)
작성일 08.09 07: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172.♡.88.246)
작성일 08.09 08:00
잘 보내드렸다고 하시면서도 그 상심이 얼마나 클지 가늠도 되지 않습니다.

저도 바다 건너에 살면서 늘 걱정하는건 한국에 계신 부모님입니다. 자식이라고 하나 남은거 가까이서 보지도 못하니 얼마나 마음이 쓰이실지..

돌아오시기 전까지 남은 가족들과 시간 많이 보내셔요.. 물론 처리해야할 일이 잔인하리만큼 많지만요..

곤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곤즈 (222.♡.65.29)
작성일 08.09 08: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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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랑범님의 댓글

작성자 은랑범 (222.♡.128.59)
작성일 08.09 08: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풍운의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풍운의개발자 (14.♡.17.212)
작성일 08.09 08: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전공의 파업 기간에 어머님 혈액암 판정과 항암 진행을 위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보낸 것이 9개월 가량이 되었네요. 그나마 저희는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에 있는 저주의 기도가 너무 공감이 됩니다. 좋은 곳으로 잘 가셨기를 기원합니다.

MooB님의 댓글

작성자 MooB (118.♡.10.96)
작성일 08.09 08: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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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님의 댓글

작성자 메타세쿼이아 (58.♡.87.152)
작성일 08.09 08: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이 있다면 그 곳에서
편안 하시면 좋겠습니다.

EthanHunt님의 댓글

작성자 EthanHunt (211.♡.60.82)
작성일 08.09 08:24
삼가 곻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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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무제 (121.♡.80.206)
작성일 08.09 08: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eavyarmed님의 댓글

작성자 heavyarmed (211.♡.77.232)
작성일 08.09 08: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ania님의 댓글

작성자 Rania (211.♡.22.89)
작성일 08.09 08: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언주야언니여기왔단다님의 댓글

작성자 언주야언니여기왔단다 (121.♡.31.151)
작성일 08.09 08:26
병원이 환자가 먼저가 아니라 돈이 먼저고 자기들 권리가 먼저였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임접음님의 댓글

작성자 게임접음 (211.♡.76.16)
작성일 08.09 08: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파랑꼬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랑꼬리 (119.♡.209.157)
작성일 08.09 08: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가족도 같은 병으로 돌아가신지 막 3년이 되었네요....
진단 받고, 수술하고 2년을 못견뎠네요.....
아직까지 치료가 어려운 병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말로 무슨 위로가 되겠냐마는 고인이 바라시는 게 무엇일지 생각하시고 힘내고, 당신몫까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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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rystalcastle (59.♡.203.72)
작성일 08.09 08: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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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넌님의 댓글

작성자 누구냐넌 (223.♡.181.140)
작성일 08.09 08: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법전수님의 댓글

작성자 비법전수 (122.♡.78.76)
작성일 08.09 08: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꿈의대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의대화 (115.♡.118.220)
작성일 08.09 08: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네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네줄 (121.♡.13.200)
작성일 08.09 08: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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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바라기 (58.♡.186.145)
작성일 08.09 08: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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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그랑님의 댓글

작성자 쨍그랑 (211.♡.197.134)
작성일 08.09 08:4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지인도 투병중에,, 모든병원에서 진료거부해서 결국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잘추스리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시길바랍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08.09 08: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27.♡.242.64)
작성일 08.09 08:49
세상에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지는 건 참 슬픈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PQR님의 댓글

작성자 SPQR (223.♡.188.4)
작성일 08.09 08: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시 (210.♡.184.124)
작성일 08.09 08: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8.09 08:50
눈에 땀이 찼습니다. 좋은 아드님이셨군요
저도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영면하신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HAUSS님의 댓글

작성자 HAUSS (211.♡.156.109)
작성일 08.09 08: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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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8.09 08: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코끼리 (223.♡.246.213)
작성일 08.09 09: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주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당 (221.♡.17.176)
작성일 08.09 09: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씻으면장동건님의 댓글

작성자 씻으면장동건 (1.♡.129.39)
작성일 08.09 09:06
육체의 고통 없이 이제는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로엔님의 댓글

작성자 로엔 (223.♡.200.80)
작성일 08.09 09: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하늘파랑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파랑 (106.♡.225.220)
작성일 08.09 09: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냥이가마우스잡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냥이가마우스잡음 (172.♡.252.28)
작성일 08.09 09: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게군님의 댓글

작성자 게군 (222.♡.25.251)
작성일 08.09 09: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7.210)
작성일 08.09 09: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8.09 09: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까이꺼대충 (104.♡.100.60)
작성일 08.09 09: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llb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llbi (118.♡.13.77)
작성일 08.09 09: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133.213)
작성일 08.09 09: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보의제자16님의 댓글

작성자 바보의제자16 (210.♡.158.254)
작성일 08.09 10:00
삼가 돌아가신 어머님과 큰 슬픔 속에 계실 글 쓴 분의 평안을 바랍니다.

참살이님의 댓글

작성자 참살이 (59.♡.246.42)
작성일 08.09 10: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근당근라떼님의 댓글

작성자 당근당근라떼 (119.♡.8.18)
작성일 08.09 10: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북극곰님의 댓글

작성자 북극곰 (211.♡.45.9)
작성일 08.09 10: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203.♡.186.18)
작성일 08.09 11:03
▶︎◀︎ 소천하신 어머님의 명복을 빌며, KalqTrapZ 님께 하늘의 한없는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눈이 부시게" 좋은 드라마이지만 지금은 말고 다른 때 보세요. 그리고 아무 때나 마음껏 우셔도 괜찮습니다. 문득 괜히 울컥할 때 있을텐데... 굳이 참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제로라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제로라모 (218.♡.19.217)
작성일 08.09 11: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Runati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8.09 14: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alqTrapZ 님도 너무 많이 슬퍼하시지 말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케틀벨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케틀벨러 (124.♡.82.52)
작성일 08.09 14:1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alqTrapZ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lqTrapZ (223.♡.215.61)
작성일 08.09 15:37
일일이 답글을 달아야 하지만,
추천클릭으로 대신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방in님의 댓글

작성자 2방in (115.♡.80.2)
작성일 08.09 17: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어머니랑 남은 시간 많이 함께 하려고 노력 중인데...
남은 생이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많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저희 어머니도 달에 1천원씩 나가더라구요.
저도 당비낸다고 하니 잘 했다고 하셨던...
얼마전 옷장 서랍을 빼니 서랍아래마다 돈봉투를 숨겨 두셨더군요. 그걸 보니 눈물이 왈칵 쏟더라구요.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9 18: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ivertiment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vertimento (221.♡.163.70)
작성일 08.09 21: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추스르세요.

치미추리님의 댓글

작성자 치미추리 (118.♡.6.206)
작성일 08.09 22: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기우사님의 댓글

작성자 기우사 (221.♡.255.9)
작성일 08.10 07: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alqTrapZ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lqTrapZ (223.♡.214.58)
작성일 08.11 01:50
깊은 애도와 위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천클릭으로 대신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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