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드디어 불금을 맞은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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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GOD !! IT'S FRIDAY NIGHT !!!
TGIFN !!
어쨌거나 저쨌거나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엔,
내일 오전 슈미와 병원 다녀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스케쥴이 없습니다.
아무런 스케쥴이 없고 싶습니다.
주말 동안 그냥 날 내버려둬.. 하고 싶습니다.
(슈미 : 집사, 병원 가지말고 그냥 날 내버려둬라냥..)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캣타워 탑층 입주자 대봉이
하지만 그 자리는,
슈미에게 언제든 빼앗길 수 있읍니다.
슈미 : 내가 잠시 비울 때만 대봉이에게 허락해준댜옹...
거실 전경이 보이는 쿠션에 누워있는 슈미
그냥 이 집의 주인이 맞읍니다. ㄷㄷㄷㄷ
슈미 : 때만 되면 내 밥도 새로 갈아주고, 물도 갈아주고, 약이고 화장실이고 모두 관리해주니.. 나는 이 집의 주인임이 틀림없댜옹….
ㅁ...뭐죠;;; 설득당해버린 것 같읍니다...
그렇게 저녁까지 쿠션은 왠종일 슈미의 차지입니다.
집사가 쇼파에 앉자, 집사 옆 쿠션에 누운 슈미
집사와 아이컨택한 슈미
슈미 : 집사, 이제 말안해도 알아서 할 때가 되지 않았냐옹..?
맞읍니다. 그럴 때는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났읍니다.
슈미가 자리를 뜰 때 까지 궁디팡팡을 시전해줍니다.
우측에 사료 둔 휴지심을 두고, 빈 휴지심을 건들이고 있는 대봉이
비어있는 휴지심을 아무리 건들여봐야 간식이 나올리가 만무합니다..
(바보야 간식 든 휴지심은 바로 옆에 있다고!!)
대봉이 : 집사, 모르면서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옹!! 내가 오전에 다 먹었다냥!! 빨리 채워놓으라냥!!!!
ㅇ..앗..아ㅇㅏ….
휴지심에 다시 간식을 채웁니다.
집사는 잠시 부끄러워졌읍니다.
그제야 간식 든 휴지심을 열심히 조지는 대봉이
그렇게 대봉이는 간식을 열심히 꺼내먹고
그렇게 무릉도원으로 갔다는 옛 설화가 전해집니다...
대봉이 : ……. 집사 쓸데 없는 소리하지말고 계속 긁어라옹…!!
잠시 긁어주다 딴짓했다고;; 바로 더 긁어달라는 대봉이입니다.
대봉이가 이제 집에 많이 적응을 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댜옹..! 푹 쉬시는 주말 되시기를 우리 슘봉이가 기원한댜옹..♡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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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권력순위가 슈미 > 대봉 > 집사 겠죠..?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쉬는 모습은 못보시는겁니꽈? ㅠㅠ (슘봉 특파원이 되어 진귀한 장면들 많이 담아보겠읍니다. 😭)
SD비니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키단님의 댓글
집사때문에 답답했겠다옹.
슈미 눈나 눈치만 보는 집사
혼 좀 나야겠다옹.
주말에 좀 지켜보자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의 댓글
좀 전에 제 배를 보고 그동안 대봉이 배 쳐졌다고 욕할 처지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반성합니다.
대봉아, 올 해가 가기 전에 같이 뱃살 빼보자!
설중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