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이 힘든걸 직접 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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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14.♡.61.147
작성일 2024.08.10 08:08
1,4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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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백반집엘 갔습니다. 순두부찌개 제육복음 된장찌개 머 그런 평범한 메뉴들 하는 식당이었는데, 반찬이 6-7종류 나옵니다. 가격도 만원 이하라 나름 합리적이죠. 근데 먹고 나오면서 보니 테이블별로 거의 건들지도 않은 반찬들이 3-5종류는 되더군요.

재활용은 당연히 안할테니 그냥 쓰레기통으로 가겠죠. 그러면 1인분당 몇천원의 이익은 그냥 사라지는거고, 요식업으로 이익을 보는건 더더욱 힘들어질수 있겠네요. 먹어보니 반찬 맛이 없는건 전혀 아니었고 그냥 손님들 취향에 안맞았던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메뉴당 가격을 좀 낮추고 대신 반찬수를 (안먹는 반찬은 없애는 방식으로) 줄이면 더 낫지 않ㄴㅏ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통계적으로 손님들이 안먹게되는 반찬이 먼지는 파악되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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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todesto님의 댓글

작성자 todesto (76.♡.120.245)
작성일 08.10 08:19
한식은 참 어려워요. 반찬 줄이면 먹지도 안을반찬이어도 없다, 적다, 왜 없냐 이러니까요.
정말 중식, 일식처럼 단품이 장사하기 편합니다.

볼통통오동통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볼통통오동통통 (114.♡.185.242)
작성일 08.10 08:38
찌개 하나에 밥만 나와도 잘먹는 저는 반찬이 많이 나오면 아까워서 억지로 먹느라 힘들때도 있어요. 저도 반찬 가격을 따로 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라도요.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10 09:39
@볼통통오동통통님에게 답글 그러면 백반집은 욕만먹고 망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밥한공기 2천원으로 올린다고 사람들이 쌀한포대 가격까지 들먹이며 까대던걸 생각하면요..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10 08:43
전 먹지 않는 반찬은 가지고 오실 때 다시 드려요. 기분나빠 하지 않고 좋아하셔서 맘편히 하네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NHILL (118.♡.6.202)
작성일 08.10 09:02
@항상바쁜척님에게 답글 +1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18.♡.66.244)
작성일 08.10 08:44
저는 밥집 가서 안/못 먹는 반찬 나오면 나오자마자 바로 골라서 정중히 물립니다- 괜히 남겨봐야 버려지기만 하고 안 좋잖아요-

그리고 반찬 가격을 따로 받는 건 우리나라 정서상 많이들 안 좋아할 것 같아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NHILL (118.♡.6.202)
작성일 08.10 09:02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1

뭉코건볼님의 댓글

작성자 뭉코건볼 (121.♡.236.80)
작성일 08.10 09:15
근데 음쓰 처리비용이 좀 늘어나긴해도 손님한테는 정가를 받으니 남긴 음식 때문에 손해를 볼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요새 테이블에 앉아서 패드로 주문하는 식당 많던데 밑반찬도 가격 0원으로 해서 자기가 원하는거만 주문하게하면 이런 경우가 좀 줄어들거 같아요.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10 09:45
그게 힘든게 반찬가짓수를 줄이면 줄었다고 다른가게랑 비교하며 말 나옵니다.

반찬가짓수를 저렇게줘도 소위 단골이라는분들이 어디는 무슨반찬 주던데 하면서 비교해대는걸요..

이익이 덜 남아도 울며겨자먹기로 저러실수밖에 없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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