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응급실 배정 짧은 경험기.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10 17:54
본문
위치는 서울 강북이었고
잠깐 부모님 집에 와서 자고 가던날,
하필이면 그 날 어머니가 다치셔서
경험했던 일을 짧게 남겨봅니다
(정말 조상님이 도우신거 같습니다.)
(지금은 퇴원하셨고 괜찮으십니다.)
평일 아침 일찍 다치셨고 (화요일 오전 7시경)
그 시간대는 응급실이 붐비지 않는 시간임에도
가까운 병원들 배정은 받지 못했습니다.
응급요원분께서 계속 이리저리 컨택하시다가
노원 을지병원으로 배정이 되어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차로 30-40분 정도 거리)
이동하던 중에 응급요원분과 스몰토크에선
의정부라든지 더 멀리 가는 일도 허다하다고…
시간대가 아침 일찍이었고
의식은 있으신 상태여서
이 정도면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빨리 배정받은거라고 하셨습니다.
지방이나 사각지대도 아닌 서울에서도 이러는 걸 보고
의료 대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치지도 마시고
다칠것 같은 일도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걸 다행이라고 저도 여기고 있어요.
그래도 그걸 다행이라고 저도 여기고 있어요.
달과6펜스님의 댓글
고생하셨어요.
한동안은
아프지도 말아야겠어요
한동안은
아프지도 말아야겠어요
1,08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6펜스님에게 답글
웬만해선 다칠 일을 만들지 말아야 겠더라고요.
그나저나 럭키포인트 ㄷㄷ
그나저나 럭키포인트 ㄷㄷ
앤드드드드류님의 댓글
제가 환자라 세컨드오피니언으로 빅5 다니는중인데 응급실말고도 급한환자들 수술도 밀려있어요..제 병은 수술이 가능한 교수님들이 몇분안계신데 분서대는 예약된사람들 수술 취소중이고 세브란스도 1년넘게 대기해야합니다.. 서울대도 1년반뒤가 젤 마르다고...한달 4회 수술하시던 분이 2회하시고 세브란스도 수술 못하고 있다고하시네요. 외래진료만해도 3~6개월씩 밀려있습니다.. 목숨걸고 기다리는 환자들 많아요 ㅠㅠㅠㅠ아프면 안되고 연휴나 주말에는 정말 몸사려야합니다. 이미 외래다니던 병원아니면 응급실에서 안받아줍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앤드드드드류님에게 답글
그정도군요 ㅠㅠ
이렇게 실제로 겪기 전까진 와닿지 않았었어요.
진짜 평일 새벽에도 이정도였으면
연휴때가 정말 걱정입니다.
이렇게 실제로 겪기 전까진 와닿지 않았었어요.
진짜 평일 새벽에도 이정도였으면
연휴때가 정말 걱정입니다.
43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앤드드드드류님의 댓글의 댓글
@레이븐님에게 답글
네 특히 이번추석연휴때는 절대 아프지말아야합니다.
born2love님의 댓글
서울도 그러할지언대 지방 광역시는 더 합니다.
빠르게 치료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빠르게 치료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21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born2love님에게 답글
정말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ameba0님의 댓글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응급환자들이 넘어오는 상황이죠
하지만 정부는 응급의료 체계가 잘돌아가고 있다고 자화자찬중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응급의료 체계가 잘돌아가고 있다고 자화자찬중입니다.
92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ameba0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의료시스템이었는데
정말 기반부터 무너트리려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반부터 무너트리려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 놈은 벼락 맞아야 합니다.
54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즘즘님의 댓글
예전 서울 빅3병원 응급실 복도에 일주일간 누워 있던 생각 나네요
1,14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요즘은 어디 아프면 정말 걱정도 걱정인데 너무 골치 아픈 상황이 많네요ㅠ
응급실 상황이 여의치 않은건 꽤 되긴 했지요.
저도 응급으로 새벽에 서울대병원 실려 갔다가 병상이 없어서 복도에 반 누워있다, 주사실 간이 침대에 누웠다 퇴원한 적도 있어요;;
요즘은 어디 아프면 정말 걱정도 걱정인데 너무 골치 아픈 상황이 많네요ㅠ
응급실 상황이 여의치 않은건 꽤 되긴 했지요.
저도 응급으로 새벽에 서울대병원 실려 갔다가 병상이 없어서 복도에 반 누워있다, 주사실 간이 침대에 누웠다 퇴원한 적도 있어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sunandmoon님에게 답글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지금은 쾌차하셨기를...
정말 겪어보니 답답하더라고요.
지금은 쾌차하셨기를...
정말 겪어보니 답답하더라고요.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