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응급실 배정 짧은 경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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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2024.08.10 17:54
1,0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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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서울 강북이었고

잠깐 부모님 집에 와서 자고 가던날,

하필이면 그 날 어머니가 다치셔서 

경험했던 일을 짧게 남겨봅니다

(정말 조상님이 도우신거 같습니다.)

(지금은 퇴원하셨고 괜찮으십니다.)


평일 아침 일찍 다치셨고 (화요일 오전 7시경)

그 시간대는 응급실이 붐비지 않는 시간임에도

가까운 병원들 배정은 받지 못했습니다.


응급요원분께서 계속 이리저리 컨택하시다가 

노원 을지병원으로 배정이 되어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차로 30-40분 정도 거리)


이동하던 중에 응급요원분과 스몰토크에선

의정부라든지 더 멀리 가는 일도 허다하다고…

시간대가 아침 일찍이었고

의식은 있으신 상태여서

이 정도면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빨리 배정받은거라고 하셨습니다.



지방이나 사각지대도 아닌 서울에서도 이러는 걸 보고

의료 대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치지도 마시고

다칠것 같은 일도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10 18:02
천만다행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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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2
@크리안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걸 다행이라고 저도 여기고 있어요.

달과6펜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과6펜스 (222.♡.64.130)
작성일 08.10 18:02
고생하셨어요.

한동안은
아프지도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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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3
@달과6펜스님에게 답글 웬만해선 다칠 일을 만들지 말아야 겠더라고요.
그나저나 럭키포인트 ㄷㄷ

앤드드드드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앤드드드드류 (218.♡.49.253)
작성일 08.10 18:10
제가 환자라 세컨드오피니언으로 빅5 다니는중인데 응급실말고도 급한환자들 수술도 밀려있어요..제 병은 수술이 가능한 교수님들이 몇분안계신데  분서대는 예약된사람들 수술 취소중이고 세브란스도 1년넘게 대기해야합니다.. 서울대도 1년반뒤가 젤 마르다고...한달 4회 수술하시던 분이 2회하시고 세브란스도 수술 못하고 있다고하시네요. 외래진료만해도 3~6개월씩 밀려있습니다.. 목숨걸고 기다리는 환자들 많아요 ㅠㅠㅠㅠ아프면 안되고 연휴나 주말에는 정말 몸사려야합니다. 이미 외래다니던 병원아니면 응급실에서 안받아줍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2
@앤드드드드류님에게 답글 그정도군요 ㅠㅠ
이렇게 실제로 겪기 전까진 와닿지 않았었어요.
진짜 평일 새벽에도 이정도였으면
연휴때가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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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드드드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앤드드드드류 (121.♡.86.149)
작성일 08.12 15:07
@레이븐님에게 답글 네 특히 이번추석연휴때는 절대 아프지말아야합니다.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08.10 18:16
서울도 그러할지언대 지방 광역시는 더 합니다.
빠르게 치료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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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3
@born2love님에게 답글 정말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ameba0님의 댓글

작성자 ameba0 (123.♡.39.51)
작성일 08.10 18:21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응급환자들이 넘어오는 상황이죠
하지만 정부는 응급의료 체계가 잘돌아가고 있다고 자화자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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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4
@ameba0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의료시스템이었는데
정말 기반부터 무너트리려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8.10 18:22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 놈은 벼락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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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4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가능한 빠르게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8.10 18:50
간호사들이 응급실에서 전공의 업무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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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4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그정도군요..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10 19:06
고생하셧습니다. 급할 땐 응급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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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9
@피너츠님에게 답글 네 일단 응급으로 가는게 좋죠.

즘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즘즘 (220.♡.147.53)
작성일 08.10 19:48
예전 서울 빅3병원 응급실 복도에 일주일간 누워 있던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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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0 20:09
@즘즘님에게 답글 헐 그런일이...
후유증 없이 쾌차하셨기를...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8.10 23:57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요즘은 어디 아프면 정말 걱정도 걱정인데 너무 골치 아픈 상황이 많네요ㅠ
응급실 상황이 여의치 않은건 꽤 되긴 했지요.
저도 응급으로 새벽에 서울대병원 실려 갔다가 병상이 없어서 복도에 반 누워있다, 주사실 간이 침대에 누웠다 퇴원한 적도 있어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11 01:33
@sunandmoon님에게 답글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지금은 쾌차하셨기를...
정말 겪어보니 답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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