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소유중이지 않고 특히나 아파트 살생각 없는 입장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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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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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나 수도권에 과연 집이 부족한가? 싶네요.
저도 집이 없어서 “집없는 너는 부족하다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 하신다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ㅋ
인구밀도가 서울보다 높다는 도쿄도 몇번 가봤고,
여러 세계의 대도시들을 가봤지만,
서울수도권만큼 아파트 등으로 밀집된 도시는 본적이 없거든요.
인구를 고려해도 압도적으로 주거시설이 꽉찼습니다.
애초에 주거시설의 층수 자체가 레벨이 달라서, 비교자체가 안될정도로 서울이 주거시설이 더 많은 느낌이예요.
도시국가 홍콩 싱가폴은 논외로 하구요. 이정도로 집이 많은데도 부족하다는 건,
아파트가 부족하단 뜻이고, 다시말해 내가 원하는게 부족하다는거 이닐까요?
내가 원하는게 충분한 곳은 있을수 없죠. 천국인가요?
댓글 12
/ 1 페이지
도저히님의 댓글의 댓글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그니까요.. 전 그래서 아무리 공급을 많이한들 그 투자욕망은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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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고기님의 댓글
인허가 건수를 보면 큰 차이는 없는데 공급 부족하다 난리쳤던게 지난 정권이었죠
그나마 임기 말에 언론 선동에 놀아나서 공급 늘렸다간 현 미분양 사태가 더 치명적으로 터졌을 겁니다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래서 더더욱 욕을 많이 먹었던 전정부 장관들에게 칭찬드립니다
그나마 임기 말에 언론 선동에 놀아나서 공급 늘렸다간 현 미분양 사태가 더 치명적으로 터졌을 겁니다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래서 더더욱 욕을 많이 먹었던 전정부 장관들에게 칭찬드립니다
JINH님의 댓글
싸게 사고 싶고 비싸게 팔고 싶고 이러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모자란다는 말이 나오겠지요.
전국적으로는 가구수와 주택수를 비교하면 보급율이 100% 넘을겁니다. 수도권은 조금 다를수 있겠지만요.
암튼 이때다 싶어 그린벨트 풀어 땅주인, 건설사, 은행 좋은일만 시키고 있지요. 지방 소멸은 더 가속화될거구요.
전국적으로는 가구수와 주택수를 비교하면 보급율이 100% 넘을겁니다. 수도권은 조금 다를수 있겠지만요.
암튼 이때다 싶어 그린벨트 풀어 땅주인, 건설사, 은행 좋은일만 시키고 있지요. 지방 소멸은 더 가속화될거구요.
벼리유리아빠님의 댓글
아파트라는 주거공간덕분에 서울집중이 가능해졌다고 봐야죠. 단위면적당 가구수가 주택이라면 택도없어요.
서울이 면적으로는 지방 중소도시만못하거든요.
서울이 면적으로는 지방 중소도시만못하거든요.
춘자성님의 댓글
흠 노후를 위해 생각해보면 왜 아파트를 사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살짝있지만... 한몸 뉘일 수 있는 빌라라도 내집으로 있는게 좋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서울인구 300만 정도가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일 겁니다.
그리고 인구 절반 정도가 전세등으로 임대를 살죠.
신규분양물량이 나오면
절반이상이 다주택자에게 간다고 보면
영원히 공급부족이 되는 구조라고 봐야죠.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일 겁니다.
그리고 인구 절반 정도가 전세등으로 임대를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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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공급부족이 되는 구조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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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라님의 댓글
지방의 얼마 남지 않은 수요마저 쫙 빨아들여서 수도권 집값올리기에 쓰고 싶은거에요.
당장은 수도권이 비대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구비중상 수도권 거품도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수도권이 비대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구비중상 수도권 거품도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서울에 인접한 시군들을 가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아파트로 채워진 소위 신도시들이 빼곡하죠
미분양이 늘고 있다는데
아파트 몇 만 호 공급을 아직 떠드는 거 보면서
건설 마피아와 정부가 한통속이구나... 생각합니다
아니다, 둘이 같은 집단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파트로 채워진 소위 신도시들이 빼곡하죠
미분양이 늘고 있다는데
아파트 몇 만 호 공급을 아직 떠드는 거 보면서
건설 마피아와 정부가 한통속이구나... 생각합니다
아니다, 둘이 같은 집단일 수도 있겠습니다
똘이님의 댓글
통계는 모르겠지만 제가 체감하기에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도시 보면 소유자가 2주택이든 3주택이든 별도 문제고 일단 공실은 없습니다.
직장이 서울과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있고 자녀교육 인프라까지 생각하면 형편만 되면 다 여기로 몰리니까요.
아파트에 미쳐서라고들 하시는데 이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지도를 펴고 위치를 보세요. 아파트가 역세권 다 차지하도록 개발되었고 초중고 학교까지 다 끼고 있고 주변 인프라도 다 그걸 중심으로 되어있는데 특별한 철학이 없는한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주거문회는 문제가 있다면 정책적으로 풀어야지 개인이 다른 선택하기 쉽지 않습니다.
직장이 서울과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있고 자녀교육 인프라까지 생각하면 형편만 되면 다 여기로 몰리니까요.
아파트에 미쳐서라고들 하시는데 이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지도를 펴고 위치를 보세요. 아파트가 역세권 다 차지하도록 개발되었고 초중고 학교까지 다 끼고 있고 주변 인프라도 다 그걸 중심으로 되어있는데 특별한 철학이 없는한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주거문회는 문제가 있다면 정책적으로 풀어야지 개인이 다른 선택하기 쉽지 않습니다.
알랑방9님의 댓글
우리나라가 유독 경쟁이나 비교가 심한 것 같아요.
서울 안 살아도 그럭저럭 살만하고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번잡한 수도권의 아파트 살아야 성공한 사람이고 그 후대도 성공할 수 있고 하는 프레임에 갇힌 것 같아요.
대부분 대학 나오고 회사생활 해보셨을텐데 그게 제일 중요한게 아니란 걸 다들 아시잖아요.
그럼에도 뒤쳐질까 하는 두려움에 발을 못 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안 살아도 그럭저럭 살만하고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번잡한 수도권의 아파트 살아야 성공한 사람이고 그 후대도 성공할 수 있고 하는 프레임에 갇힌 것 같아요.
대부분 대학 나오고 회사생활 해보셨을텐데 그게 제일 중요한게 아니란 걸 다들 아시잖아요.
그럼에도 뒤쳐질까 하는 두려움에 발을 못 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
다른 쪽은......더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수요를 만족할 공급이 없다고 추돌 거렸죠.
결국 시장을 이기지 못하죠.
살(live) 집이 부족한게 아니라 살(buy)집에 부족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