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생님의 신간을 완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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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emo와소녀 211.♡.164.146
작성일 2024.08.11 17:02
7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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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하는데 2달이 걸렸네요…

확실히 책을 안읽게되는 어른이 되다보니 지속해서 읽지 못하다가,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75% 읽었네요.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윤석열의 말도안되는 발언, 정책, 대응에 대해 이해가 안되었던 그동안의 모든 것들이 납득이 가네요.

저랑 같이 4년지기로 만나면서 같이 민주당으로서의 동지애를 불태우는 형님께서 생일 선물로 주신건데, 좀더 빨리 완독할 걸 그랬어요…

유시민 선생님의 문장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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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61.♡.239.125)
작성일 08.11 17:19
전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나서 반 정도 읽고 멀리하고 있네요 ㅠㅠ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15.122)
작성일 08.11 17:29
@eject님에게 답글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그나마 정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왜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하는데 있어 깊은 한 문장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못한 선(善)의 약점을 들추어 위선(僞善)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글이 참 대한민국 사회가 서먹해지고, 정도 사라지고, 인간성이 매말라가는 사회가 되었고 그 결과로 완벽하지 못하였지만 선하였던 정권을 위선적인 정권으로 명명하고 악을 받아드리게 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11 17:22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211.♡.164.146)
작성일 08.11 17:30
@SDK님에게 답글 영광입니다!

Rania님의 댓글

작성자 Rania (211.♡.180.174)
작성일 08.11 17:24
전 자린고비마냥 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29.157)
작성일 08.11 17:27
@Rania님에게 답글 찌찌뽕임돠~~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211.♡.164.146)
작성일 08.11 17:30
@Rania님에게 답글 완독 추천 드립니다.

노랑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 (118.♡.3.187)
작성일 08.11 17:35
선거는 기성복 고르기다 - 노무현
정치시장에는 맞춤복이 없다.

가장 인상적인 문장이었습니다.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211.♡.164.146)
작성일 08.11 17:40
@노랑님에게 답글 그러기에는 이번 기성복은 너무 끔찍한 기성복인 것 같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심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보이 (211.♡.188.230)
작성일 08.11 18:08
저도 매주 조금씩 읽던 것을 조금 전에 마무리했습니다
답답은 하나, 값진 행위였다 생각합니다 ㅎㅎ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15.122)
작성일 08.11 18:12
@소심보이님에게 답글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11 18:21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15.122)
작성일 08.11 18:43
@피너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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