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집 주변에만 돌아다니기로 결정 했습니다.

올해 자동차를 사고, 나름 장거리를 이리저리 뛰어서(?) 1700km(???) 달렸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편히 마시기 위해(???) 제가 운전대를 잡기를 늘 원하셔서. 

저번달 가족일정은 제 자동차로 모두 소화 했습니다. (아버지는 17년식 K5하브, 저는 24년식 단종된 K3)

아버지는 제 자동차 기능이 좋다고 (하이빔 보조) 자꾸 제 자동차 타고 싶다고 하시네요 (운전하기 귀찮은 거면서!) 

추석때 통영으로 가서 오마카세 해드릴 생각이였는데 (정작 저는 해산물을 못먹습니다.)

의료+응급실 대란으로 멀리 가는거에 대해 어머니 반발이 심해지셨네요.

집 건너편에 대형병원이 하나 있지만, 오늘 아침 뉴스에서 2살 아이 거부한 병원 위치에 있는걸로 봐서는 ㅠㅡㅠ

지난 토요일날 고양시에서 목동으로 넘어가려고 가양대교 타면서 왕복 하는 도중에 엠뷸런스만 3대 마주쳤네요.

도로 위에서 엠뷸런스를 제일 많이 만나본 날인데, 어제 뉴스를 보고 참 그렇네요. 

아버지도 오늘 아침 추석때 멀리 가지 말자고 하시더군요. 

고양시 주변에 같이 가족끼리 차 타고 주변 파주나 남양주로 돌아다녀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