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 쓰는데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싶은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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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는 특유의 매력, 즉 큰 화면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고 전 이걸 나름 장점으로 여기며 잘 써왔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폴드가 주는 불편함이 하나둘 크게 느껴지고, 폴드의 UI 탓에 큰 화면이란 장점이 희석되는게 더 빈번합니다.
폴드의 불편함인 무게, 배터리 같은건 익히 알려진 문제입니다만 UI 문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위아래가 긴 모바일 화면에 맞춰진 앱, 사이트 등이 폴드에서는 과도하게 확대되어 보이거나 일부 선택창 등이 잘려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이때마다 화면을 닫아야 하는데 어떤 앱들은 화면을 여닫으면 앱이 꺼지는 경우도 많아 불편합니다.
특히 카메라가 인간적으로 말도 안 되게 후집니다. 아무리 구닥다리 폴드 3라지만 이후 모델이라고 딱히 낫지도 않더라고요.
제 프사는 놀랍게도(?) 친구의 아이폰 14 프로로 제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처음엔 폴드로 찍어보려 나름 노력했는데 도무지 눈 뜨고 봐줄 수준이 못 나오더라고요. 나쁘지 않네? 생각했다가 아이폰으로 찍고 나면 현타가 찐하게 오는게 몇 번이었는질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냥 카메라라고 부를 수준이 못 됩니다. 이게 콩순이 카메라이지 어떻게 갤럭시에요.
폴드라는 규격 자체가 워낙 논외 규격이다보니 거치대, UI 등 삼성에서 직접 퍼스트파티로 밀어주는 요소가 많아야 하는데 그게 전무하단 점도 한 몫 합니다.
특히 UI에서 생기는 오류, 각종 문제가 너무 잦아요. 장점인 큰 화면은 글을 볼 때나 쓸모있지 평소 쓸 만한 물건은 아닌 듯 합니다.
아이폰 넘어가면 유일하게 걸리는게 사진 폴더 문제인데… 이 부분만 참 어떻게든 해결하면 될텐데 이게 난감하네요.
어서 14프로 중고나 하나 영입해야겠습니다.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UQAM님의 댓글의 댓글
SD비니님의 댓글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Noobie님의 댓글
S22U 사용하는데 아는 형님 폴드보고 정말 넘어가고 싶다가도 카메라 품질이 별로더라구요.
그 형님이 제 폰으로 찍은 사진 보고 엄청 잘나온다고 하시니깐요.
지금 S22U와 탭S7 함께 사용중인데 폴드에 카메라가 좋은게 탑재되면 넘어갈거여요.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수고했어오늘도님의 댓글
14프맥보다 가벼운 폴드에 감탄하는 중입니다...ㅋㅋ 예전 폴드3,4 쓸때는 무게가 너무 힘들었는데 일단 가장큰 문제가 해결되고나니 큰 걸림돌이 사라진 느낌이라 오래 쓸거같습니다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의 댓글
저같은 경우는 독서를 목적으로 샀더니 정말 만족스럽게 쓰고 있죠
까망꼬망1님의 댓글
이뻐서 그리고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AChan님의 댓글
ui는 공감합니다 일반폰에 맞춰진 사이트들은 과도하게 확대되고 그런 경향이 있더군요
구운계란님의 댓글
폴드는 넓은 화면으로 미디어 보기 좋을거 같은데... 동영상 쪽에선 별로 안좋았고요.
게임은 화면이 넓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 디스플레이 재질상 막 누르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의외로 좋았던건
1. 전자책 읽을 때 제일 좋았습니다.
2. 차에서 내비로 쓸때도 화면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인스타앱처럼 화면비율이 잘 안맞는 앱은 그냥 설정 들어가서 길게 뜨도록 만들어버리니 그냥 씁니다.
저는 아이폰8 이후로 계속 아이폰만 쓰다가 폴드 오면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왔는데.. 아마 윈도우를 메인으로 쓰는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아이폰은 안쓰지 싶습니다. 당장 에어드랍이 윈도우 지원 안되면 더더욱 말이죠.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bono7님의 댓글
사진 색감도 제 취향이 아니고 UI도 적응 안되어
결국 다시 갤럭시로 복귀했습니다.
사진 생각하시면 갤럭시 울트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