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알아보는 가축농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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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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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가다가 창문 넘어로 냄새(!)가 들어오면
아… 시골냄새구나 라며 창문을 닫으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겁니다.ㅎㅎㅎ
이때 조금 아는 척을 하고 싶으시다면
1. 쿰쿰한 향이 느껴진다.
=> 높은 확률로 밭에 거름을 뿌린겁니다.
2. 참을만하면서 일반적인(?) 부드러운(??) X냄새가 난다.
=> 높은 확률로 소 축사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3. 톡 쏘면서 비릿한 X냄새가 난다.
=> 높은 확률로 양계장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4. 하수도가 터졌나? 어디 시체가 썩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냄새가 난다.
=> 높은 확률로 양돈축사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만약 어디 놀러가시거나 펜션등의 후기에
양돈농가가 인근에 있나봐요를 보셨으면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할 겁니다.ㄷㄷㄷ
댓글 17
/ 1 페이지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양돈농가에서 처음 맞이한 그 냄새....
아직도 끔찍합니다.ㄷㄷㄷ
아직도 끔찍합니다.ㄷㄷㄷ
DevChoi84님의 댓글
에버랜드 주차장쪽이 축사냄새가 바람타고 많이 왔죠. 근방 양돈축사에서 냄새가 나오는거라 냄새가 강렬했던 기억이...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지긴 했더라구요. 바람 많이 부는날엔 종종 냄새가 올라오긴 하지만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지긴 했더라구요. 바람 많이 부는날엔 종종 냄새가 올라오긴 하지만요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꿈과 희망의 에버랜드에서 맡는 양돈냄새는 참 아이러니 하죠...ㅋㅋㅋ
PINECASTLE님의 댓글
소도 풀이 무성하게 나는 시기에는 냄새 역했습니다.
고등학교 입구 주변에 다 소들 키우는데라, 초여름에서 장마질 때 쯤 지나가면 진짜 역해서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고등학교 입구 주변에 다 소들 키우는데라, 초여름에서 장마질 때 쯤 지나가면 진짜 역해서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PINECASTLE님에게 답글
분뇨에 고온+고습이 만나면 최악이 되죠.ㄷㄷㄷ
그래도 양돈이나 양계농가가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 겁니다...
(후략)
그래도 양돈이나 양계농가가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 겁니다...
(후략)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제 큰고모부 내외가 양돈과 양계를 해서 냄새가 독한 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반면, 생각보다 소똥내가 약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반면, 생각보다 소똥내가 약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PINECASTLE님에게 답글
약하지 않죠...ㄷㄷㄷ
하지만 양계 그리고 양돈에 비해선 최약체라는 거죠.ㅎㅎㅎ
하지만 양계 그리고 양돈에 비해선 최약체라는 거죠.ㅎㅎㅎ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양계의 비린(역한)내는 옷에도 배는 느낌이었습니다.
버스 타고 집에 올 때, 운전사가 내리라고 할 정도로...
버스 타고 집에 올 때, 운전사가 내리라고 할 정도로...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저는 폐업한 양계장 잠깐 들어갔다가 진짜 질식사 할 뻔 했습니다. 닭똥 냄새가 그렇게 심한지 몰랐어요. ㄷㄷㄷㄷ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괜히 축산 농가가 시외로 밀려나는것 아닙니다..ㄷㄷㄷ
kabaneri님의 댓글
어쩌다보니 세상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만
돈사는 뭐 넘사벽이고
우사도 사실 좋지 않습니다;
그냥 주거지역 근처에는 뭔 축사건 문제가 되더군요 ㅎㅎ
돈사는 뭐 넘사벽이고
우사도 사실 좋지 않습니다;
그냥 주거지역 근처에는 뭔 축사건 문제가 되더군요 ㅎㅎ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kabaneri님에게 답글
누가 그러더라구요.
우사가 인근에 있으면 나가라고 시위를 하지만
돈사가 인근에 있으면 그냥 탈출하기 바쁘다구요.ㅎㅎㅎ
우사가 인근에 있으면 나가라고 시위를 하지만
돈사가 인근에 있으면 그냥 탈출하기 바쁘다구요.ㅎㅎㅎ
McCafe님의 댓글
2 종류를 다 키워본 집 출신으로 구분하여 말씀드리자면
1. 소
- 변 : 소변과 대변이 분리되어 나와 비가 오지 않으면 마를 수 있음
- 환경 : 우사를 치운 후에는 수분 흡수능력이 좋은 톱밥을 깔아줘서 일정 기간은 건조한 상태 유지
- 동물특성 : 완전히 구분되지는 않지만 변을 보는 공간을 나름대로 구분하며 더러운 것 좋아하지 않음
2. 돼지
- 변 : 소변과 대변이 거의 분리되지 않고 묽게 나오므로 건조할 틈이 없음
- 환경 : 톱밥을 깔아줘도 수분함량이 높은 변으로 인해 금방 죽 같이 됨
- 동물특성 : 위생관념이 없어 그냥 아무데나 변을 봄
소는 키우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톱밥에 대한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면 정말 냄새가 별로 없는 환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돼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 냄새를 없애기 어렵습니다.
저는 소는 키워도 돼지는 못 키울 거 같아요.
1. 소
- 변 : 소변과 대변이 분리되어 나와 비가 오지 않으면 마를 수 있음
- 환경 : 우사를 치운 후에는 수분 흡수능력이 좋은 톱밥을 깔아줘서 일정 기간은 건조한 상태 유지
- 동물특성 : 완전히 구분되지는 않지만 변을 보는 공간을 나름대로 구분하며 더러운 것 좋아하지 않음
2. 돼지
- 변 : 소변과 대변이 거의 분리되지 않고 묽게 나오므로 건조할 틈이 없음
- 환경 : 톱밥을 깔아줘도 수분함량이 높은 변으로 인해 금방 죽 같이 됨
- 동물특성 : 위생관념이 없어 그냥 아무데나 변을 봄
소는 키우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톱밥에 대한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면 정말 냄새가 별로 없는 환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돼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 냄새를 없애기 어렵습니다.
저는 소는 키워도 돼지는 못 키울 거 같아요.
중경삼림님의 댓글
돼지는 습하고 흐린날에는 2~3키로 떨어져도 냄새가 ㄷㄷㄷㄷ(특히 제주도 삼양 이 동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