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뽕이 도저히 안 생기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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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6.130
작성일 2024.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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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봐서요..

90년대부터 쭉 거기 봐서 아는데요..

처음엔 일본 오사카가 한국 서울보다도 더 인프라도 깨끗하고 발전되어 오사카 있다가 부산이나 서울 오면 후줄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2000년대 말부터 그런 격차가 줄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일본 가면 정체된 게 보이더군요.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이 24시간 내내 안 된다거나, 백색가전 등이 한국보다 비싼데도 기능이나 디자인이 못하다거나…

그리고 지금은 우메다나 난바 등 번화가를 벗어나 골목 들어가면 90년대 그대로인 겁니다.

이걸 보니 일뽕이 생기려다가도 사라지더군요.

댓글 23 / 1 페이지

computertrouble님의 댓글

작성자 computertrouble (58.♡.80.66)
작성일 08.13 15:40
왜뽕들은 그걸 감성이라고 한답니다  ㅎ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13 15:41
한 때 일본의 사회를 동경 했던 때가 있는데
알면 알수록 시궁창인 것 같아서 생각보다 빨리 깨어났지요 ㅋㅋ
일단 그노무 인도나 도로에 뭔노무 금지표시가 그렇게 많은지.. 그것만 봐도 뭔가 답답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184)
작성일 08.13 15:42
@박스엔님에게 답글 남에게 민폐 끼치지 마라고 가르치는데..
그 민폐란 단어가 사람을 너무 옭아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공격이 들어오고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21.♡.105.70)
작성일 08.13 15:57
@코미님에게 답글 민폐 끼치지 마라.....
근데 나가서는 겁나 떠들고 잘들 놉니다-
민폐 끼치지 말라는 민족이 동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는 어마어마한 민폐를 끼쳤는데 반성조차 안 합니다- 이 순간에는 또 덮고 외면해서 없는 일 만드는 종특이 발동 걸리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6.138)
작성일 08.13 16:01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그야 그 민폐란 게 내수용이거든요.

YangWen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YangWenry (211.♡.121.241)
작성일 08.13 16:38
@코미님에게 답글 정확한 표현이시네요..'내수용 민폐'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8.13 15:41
한국 가전제품 카피  시작하던때가 대충 2000년 중반쯤될겁니다
그 은색 TV에서 한국식으로 검은색 TV가 나오던때가요 ㅋㅋ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29.157)
작성일 08.13 15:42
10여개 가까운 나라를 가봤지만 일본은 태어나서 단한번도 안 가봤네요. 환승도 안해봤어요.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08.13 15:44
시티팝 들으면서 살아본적도 없는 1980년대 풍요로움이 느껴진다는 감상들 보면 오글거려 환장합니다 ㅋ

서비33님의 댓글

작성자 서비33 (211.♡.180.162)
작성일 08.13 15:45
2010년대 초반 처음 일본가서 신용카드 안되서 여행때 고생한 이후 일본에 대한 환상은 없습니다 아직도 일본여행하면 고생한 기억이 먼저 생각납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65.20)
작성일 08.13 15:46
@서비33님에게 답글 코로나19와 도쿄 올림픽 덕에 이젠 그 문재는 덜해요.
하지만 여전히 제가 일본 가는 분 있으면 지갑에 반드시 천엔권 10장은 넣으라고 말합니다..
아직도 현금만 받는 데가 종종 있어서,,.

간큰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간큰남자 (220.♡.251.117)
작성일 08.13 16:03
@코미님에게 답글 10년쯤 전에 아내랑 일본 가려다가 비행기 놓치고 저만 늦게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신용카드가 안된다는 사실에 멘붕이 왔었죠.
티켓 구매도 안돼, 지하철도 안돼, 식당도 안돼, 택시도...
그 이후로 제 기억 속의 일본은 좀 잘 사는 후진국일 뿐입니다.

Cinder님의 댓글

작성자 Cinder (14.♡.169.223)
작성일 08.13 15:46
지금 강경 반일인 사람들이 오히려 과거엔 일본에 호감을 갖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4.45)
작성일 08.13 15:50
대충 참여정부 말 1인당 gdp 2만불 넘으면서 양 국의 실질적인 생활수준 차이는 안 느껴지더군요.
그냥 고만고만 비슷하게 사는 옆 나라 느낌..

지금은 중국인들이 일본가서 과거의 향수를 느낀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죠.

FiT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iTer (211.♡.59.193)
작성일 08.13 15:51
저는 2000년 중후반까지 밤도깨비 많이 갔었는데 4.2정도 지진체험 뒤에 여기는 가면 안되는 곳이구나 깨달았어요. ㄷㄷㄷ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222.♡.31.231)
작성일 08.13 15:51
일뽕은 정신병입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218.♡.216.130)
작성일 08.13 15:55
일뽕은 일본 밥솥을 밀수입으로 가져오던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에나 있을 법 하지 그 뒤에는 딱히 일뽕을 느낄 만한 부분이 없었다고 봅니다.

지속가능한노가다의억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속가능한노가다의억군 (221.♡.250.18)
작성일 08.13 16:10
부럽긴 한게..... 몇가지 있긴 해요.
일본쪽 미디어 즐거 보고 듣고 하지만, 뭔가 예전의 최첨단의 느낌은 없는게 확실하네요.
지금의 평가는....  쇼핑하기 좋은 나라의 느낌 정도네요 ㅎ

두루미235님의 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222.♡.127.189)
작성일 08.13 16:11
중고등학교 쫃국의 애니보고 자란 세대 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일제, 애니 환장을 했었죠.
하지만, 군대이후 역사공부 하면서, 점점 보는 시각이 달라 졌고, 2006년도 워홀로 호주갔다가 한국에 들어 오는길에 쫃국갔다가 그 환상은 다 깨졌습니다. 입국심사 때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쫃국의 예능에서 여자 연예인 상대로 몰래 카메라나로 인권을 침해 까지 해 놓고,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을
보고, 그 뒤로는 미개 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지금도 이중 성격을 띈 행동을 하는거 보면, 그 나라는 믿을 수 없는 국가이고 국민입니다.

luminext님의 댓글

작성자 luminext (112.♡.15.221)
작성일 08.13 16:44
일뽕과는 별개로 일본의 건축 수준에 대해선 부러움이 있습니다...

노랑책깔피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책깔피 (106.♡.92.67)
작성일 08.13 16:47
처음엔 언제가도 같은 풍경과 레트로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사회가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던거란 것을 깨닳고 그 뒤로 안가게 되네요ㅋㅋ
노재팬, 후쿠시마 영향도 컸고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175.♡.20.162)
작성일 08.13 17:04
이젠 오히려 오리지널리티를 찾으러 일본을 가죠 ㅋㅋㅋㅋㅋ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61.♡.239.125)
작성일 08.13 21:25
2004년에 일본에 갔을 때는 진짜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감탄하고 이런 점은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2019년과 2023년에 가니 대한민국이 훨씬 나은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수도권 한정일수는 있지만요. 근데 친일정권 때문에 일본은 당분간 안 갈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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