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스폰서십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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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2024.08.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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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  정상적인 단체는 양궁협회 뿐이란 말인가요 ㄷㄷㄷㄷ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회계 산입 없이 스폰서십의 30%를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 회장은 이렇게 받은 30%의 ‘페이백’을 절차 없이 임의로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 폭탄발언 이후 협회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협회와 김 회장이 이같은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날 문체부가 확보한 자료와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협회는 2023년 요넥스와 계약하며 대회에 사용된 셔틀콕 30%를 추가로 받는 일종의 ‘페이백 부속합의’를 맺었다. 요넥스가 후원하는 셔틀콕은 배드민턴 승강제 리그(BK5)와 유·청소년클럽대회인 아이리그, 또 여학생 배드민턴교실 등 국가공모사업 등에도 사용됐다. 여기에는 약 2만 타의 셔틀콕이 사용됐다. 합의에 따라 이 가운데 6000타 협회의 몫으로 돌아갔다. 대회용 셔틀콕 1타가 1만7900원인 만큼 대회에는 3억5800만원어치의 셔틀콕이 사용됐고, 이와 별개로 협회는 1억740만원 어치의 장비를 챙기게 된 것이다.

요넥스에서 받은 30%의 페이백은 협회 장부에 산입되지 않은 것은 물론 김 회장은 이를 절차 없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이사회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내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제90차 이사회에서 페이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당시 ‘공장에서 남은 철 찌꺼기를 팔아먹어도 문제가 되는 세상이 된 만큼 이제 투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왔지만 김 회장은 ‘그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이것도 회장 마음대로 못 하느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페이백이 30%였지만 2022년까지는 40%를 지급한다는 부속합의가 있었다”며 “국가공모사업에서 ‘관례’라며 투명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렇게 얻은 물품들을 자신의 측근들이 있는 단체 및 지역 대회에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문체부 역시 이같은 문제에 대해 파악한 상태다. 문체부 관계자는 “페이백 관련 내용은 다양한 루트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스폰서십 계약에 페이백이 있다는 점과 이를 회계에 산입하지 않은 점, 또 협회가 확보한 자산을 회장 임의로 사용한 점 등이 명확하게 밝혀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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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14 13:50
배드민턴 협회 털어서 나온게 김건희 1/100정도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74.233)
작성일 08.14 13:50
회장 출국장에서 답변도 거만하게 하던데
제대로 탈탈 털어서 처벌해야 겠네요
회사는 비리가 없는지도 봐야죠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08.14 13:50
이 참에 협회들 전수 조사 해보면 진짜 장난 아닐 듯 합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8.14 13:53
역시 땀 흘린 선수에게 돌아가지 않는 몫이 세는 데가 있었군요.
사필귀정을 기다려봐야겠어요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8.14 13:55
셔틀곡 30%요?  흠..
문제가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뭔가 흠..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23.♡.233.240)
작성일 08.14 13:57
협회장 권력에 그것도 못하냐는 바닥부터 썩어빠진 인식이라 잘못된 줄도 몰라요
협회가 선수들 위해서 있지 지들 권력을 위해서 있는건가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75.♡.133.161)
작성일 08.14 14:02
먹고 떨어지는게 많으니 그렇게 선수들 괴롭히겠지요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8.14 14:17
역시나.. 더 파보면 비리가 줄줄이 땅꽁처럼 더 나올듯요.

Ddongl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dongleK (223.♡.232.45)
작성일 08.14 14:17
선수들 개인 스폰서도 금지하고... 협회는 뒷돈 땡기고.. 아주 전형적이네요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8.14 14:20
역도 협회와 사격은 어떤상황인지 궁금하네요. 진종오와 장미란....완장 찼으면 해결해야죠.

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 (121.♡.206.168)
작성일 08.14 23:54
이게 사실이라면 법카쓴 사람은 선녀였네요

ppoilove님의 댓글

작성자 ppoilove (223.♡.7.229)
작성일 08.16 03:50
이게 그냥 현물로 받은 거라 협회장 개인이 착복한 것도 아니고, 그 현물 일선 배드민턴 활동하는 학교/단체에 나눠줬다고 해서 큰 문제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텐데, 추가로 나온 의혹은 그 나눔과정에서 분배가 특정 지역에만 몰렸고 이 분배를 못 받은 지역에서 이의제기를 하여 세상에 알려진 거라고 합니다.
사실 여부를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이 정도만 알려졌어도 이미 이거는 배임에 속합니다. 거기에 이걸 만일 협회장 이름으로 나눠줘서 그 지역 배드민턴 협회 지부나 조직표를 끌어모아 본인이 차기 협회장 당선을 위해 쓰였다면? 우리는 이것을 선거용 뇌물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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