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탈북민은 어느 당을 지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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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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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탈북민은
민주당과 국짐 중 어느 당을 지지할까요?
유튜브에서 어느 과학자 출신 탈북민의 발언을 가만히 듣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발언 중에 조갑제도 나오고, 삐라도 나오고,
자신의 경험에 비춰 북한에 계속해서 삐라를 보내야 한다는 발언 등,
저 분의 발언 내용을 쭉 듣다보니 드는 생각이
저 분 처럼 탈북해서 한국에 살며 투표권을 가지게 된 탈북민들은
과연 어느 당을 지지할까?
저는 국짐을 지지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할 일이 있다는 생각도 함께 들고요.
저분들에게 자유 대한민국이 있지,
복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는 아직은 먼 이야기일듯도 싶고요.
자본주의에서 수정 자본주의로 넘어가지 못한 분들이 꽤 계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탈북자는 계속 늘고 있고,
한국 거주 탈북자 분들도 가정을 꾸리며 그 후손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토표 성향이라는 것이 대물림 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대응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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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희어늬님에게 답글
독재정권 시절에 그들에게 고통받았던 인간들이 독재정권을 옹호하는것과 같은 의미죠
잭토렌스님의 댓글
탈북한 분들이 민주당을 지지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총풍이랑 북한을 어캐든 자기들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조롱하는 집단을 선호하는 괴랄함이 존재하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ㅠ.ㅠ
어머님의 댓글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들이 트럼프 지지하는거랑 비슷한 걸까요.
공통점은 둘다 본인들을 챙겨주는 정당 반대로 지지한다는 거군요
공통점은 둘다 본인들을 챙겨주는 정당 반대로 지지한다는 거군요
후로다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에게 답글
트럼프의 경우엔.. 이미 들어와 있는 사람 입장에선 추가 유입 끊겠다는 게 더 유리한 생존 전략입니다.
그래서 실제 지지도 양분되어 있어요 표 안되는 사람(비시민권자)은 지지 안합니다.
그래서 실제 지지도 양분되어 있어요 표 안되는 사람(비시민권자)은 지지 안합니다.
kmaster님의 댓글
거의 국힘입니다 북한식 권위주의가 몸에 배서 민주주의 자체를 이해 못합니다 2찍 노인네들 사고방식과 거의 똑같아요
까놓고 민주당이 탈북주민들 인권이나 혜택 이야기하면 속에서 열불이 터집니다 우린편도 아니고 찍어주지도 않고 적만 이롭게 하는데 그런인간들을 왜 지원해주죠?
까놓고 민주당이 탈북주민들 인권이나 혜택 이야기하면 속에서 열불이 터집니다 우린편도 아니고 찍어주지도 않고 적만 이롭게 하는데 그런인간들을 왜 지원해주죠?
트레이너최님의 댓글
일단 가장 대북 강경 노선을 가지는 당을 지지할테니까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흔히들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천부인권이 있다고 멋지게들 말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유 평등 이런 권리는 자연적으로 얻는 게 아니라 교육과 학습으로 얻어지는 거죠.
정말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거면 애초에 그 문장도 필요없었을 겁니다. 이미 있는 걸 명문화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헌법에 담겨 있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말도 지극히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탈북민들은 거창한 이데올로기 때문에 나온게 아니라 말그대로 생존을 위해 나온 분들이 대부분이라, 보수적 우익적 관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후로 자기가 빨갱이가 아님을 스스로에게 남들에게 평생 증명해야만 하죠.
북한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하는 부류와는 절대 엮일 수 없습니다.
비슷하게 중국을 탈출해온 지식인들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거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정말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거면 애초에 그 문장도 필요없었을 겁니다. 이미 있는 걸 명문화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헌법에 담겨 있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말도 지극히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탈북민들은 거창한 이데올로기 때문에 나온게 아니라 말그대로 생존을 위해 나온 분들이 대부분이라, 보수적 우익적 관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후로 자기가 빨갱이가 아님을 스스로에게 남들에게 평생 증명해야만 하죠.
북한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하는 부류와는 절대 엮일 수 없습니다.
비슷하게 중국을 탈출해온 지식인들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거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후로다이버님에게 답글
자신들의 정당성을 위해서 북한에 가장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전향한 사람들이 더 과한 행동을 하는 것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북한 싫어서 탈북한 사람들이라도 처음 몇 개월은 조사를 받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시선을 느끼겠죠.
조사도 위장탈북 아니냐라는 의심에 하는 것이다 보니 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남한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지를 보여주고
의심을 피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국짐 계열 관변 단체에서의 지원도 많고 탈북민 출신 의원을 만들어 주는 게
국짐이다 보니 지지 안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정치적 선택이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해결책인데 쉽지 않습니다.
북한 싫어서 탈북한 사람들이라도 처음 몇 개월은 조사를 받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시선을 느끼겠죠.
조사도 위장탈북 아니냐라는 의심에 하는 것이다 보니 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남한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지를 보여주고
의심을 피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국짐 계열 관변 단체에서의 지원도 많고 탈북민 출신 의원을 만들어 주는 게
국짐이다 보니 지지 안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정치적 선택이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해결책인데 쉽지 않습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북한에서 탈출했는데 북한과 다시 엮이는 판단을 하고 싶지는 않겠죠.
혹시라도 북한에서의 과거행적이나 북에 원한관계에 있던 사람도 남아 있을 수 있겠고요.
게다가 북한과의 평화보다는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게 이러저러한 돈나올 구멍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민주당보다는 국짐을 지지하는 편이 자기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혹시라도 북한에서의 과거행적이나 북에 원한관계에 있던 사람도 남아 있을 수 있겠고요.
게다가 북한과의 평화보다는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게 이러저러한 돈나올 구멍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민주당보다는 국짐을 지지하는 편이 자기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저 사람들은 스스로 계속해서 반공임을 증명해야 하니까요.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반공, 빨갱이 타령하니까 반공 내세우는 국힘을 지지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부분은 애초에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거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한민국 차원에선 쓸 데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부분은 애초에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거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한민국 차원에선 쓸 데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
Carpediem™님의 댓글
본인들이 탈출한 정치체계를 적대시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원래 지지하던 사람보다 더 강력히 지지할 거에요.
그 이유는 탈출하여 도착한 이 곳에서 자신을 더 증명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탈출한 체계를 강력하게 부정하는 것일테니깐요.
원래 지지하던 사람보다 더 강력히 지지할 거에요.
그 이유는 탈출하여 도착한 이 곳에서 자신을 더 증명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탈출한 체계를 강력하게 부정하는 것일테니깐요.
blowtorch님의 댓글
그래서...
섣부른 통일 낙관론도 금물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해 아무런 이해도 없고 스스로 민주화를 쟁취해본 경험도 없는
2천만 북한 인구의 유입은 자칫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종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도 지금 시대착오적인 반동세력에게 정권을 다시 내주고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민주주의에 '무임승차'는 없더라구요.
섣부른 통일 낙관론도 금물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해 아무런 이해도 없고 스스로 민주화를 쟁취해본 경험도 없는
2천만 북한 인구의 유입은 자칫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종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도 지금 시대착오적인 반동세력에게 정권을 다시 내주고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민주주의에 '무임승차'는 없더라구요.
멸굥의횃불님의 댓글의 댓글
@blowtorch님에게 답글
지금 독일이 보여 주고 있지요. 극우 AfD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이 구 동독 지역이라는 사실은 탈북민들이 국짐 추종자가 되는 것과 상당 부분 오버랩 됩니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도 구 동독 지역은 보수우익의 텃밭이면서 사민당 정부에 적대적이었습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과거 반공포로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게다가 탈북민들의 경우 개신교에서 선교활동을 엄청나게 하기 때문에 개신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탈북민들의 경우 개신교에서 선교활동을 엄청나게 하기 때문에 개신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희어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