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매일 머리를 감은 건 최근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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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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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 일부 북중국인들을 보며 미개하다고 하는데...
사실 머리를 감는다는 건 상당한 양의 물과 샴푸, 린스 등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이것들은 우리들이야 일상적으로 써버리니 별게 아닌데 원래는 사치품이었죠.
아프리카나 남미의 기민들이 흙탕물을 먹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예를 들어 한국만 해도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에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덥고 습해서 청결함을 강조하는 일본도 목욕하면서 머리는 안 감거나 머리를 물로 행구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면 언제부터 머리를 열심히 감았는가, 그건 바로 1970년대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부터 샴푸와 린스 등이 보급되고 위생과 미용을 강조하는 광고 등이 나오기 시작하죠.
그렇게 점차 일주일 1회 머리 감던 것이 80년대가 되면 3일 1회, 90년대가 되면서 1일 1회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골이나 나이든 분들은 잘 감지 않는 경우가 많죠.
즉 머리 감는 것도 일종의 학습이고 광고의 효과인 샘입니다.
예전에 물과 샴푸 린스 등이 귀한 시절의 생활습관이 그대로 이어진 거니까요.
일부 중국인들이 머리를 안 감고 다니는 건 그들 생활상이나 소득이 한국의 7~80년대와 비슷해서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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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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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발자국님의 댓글
지금도 미국 사람들은 잘 안감는다고 하던데
똑같이 보급이 잘 되었어도 안하는 국가가 있는걸 보면
우리나라가 좀 더 위생과 깔끔함에 관심이 더 많은거같아요
똑같이 보급이 잘 되었어도 안하는 국가가 있는걸 보면
우리나라가 좀 더 위생과 깔끔함에 관심이 더 많은거같아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곰발자국님에게 답글
이게 인종마다 달라서 미국애들은 머리 안감아도 티가 덜 나요. 꼽슬이라 그런가
FireS님의 댓글
뭐 오래 안감아도 머리냄새 안나고 기름지지 않으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전 이틀 이상 안감으면 떡져서 감을 수 밖에 없어요 ㅎㅎ
다플님의 댓글
아무래도 부모 교육의 영향이 크긴 한것 같습니다.
어릴때 보면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방치한 애들이 씻는 걸 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어릴때 보면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방치한 애들이 씻는 걸 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의 댓글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저도 그랬습니다^^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솔직히 우리는 중국 사람들이 머리를 잘 안감는 것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저 2억 인구가 매일 머리를 감기 시작할 때 우리 황해 바다 오염은 더 심각해 질 겁니다..
흐이쪄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