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영국에서 먹었던 피시 앤드 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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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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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있나 모르겠는데..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이라고 런던 국제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거기 근처에서 이런 식으로 종이나 신문지에 싸서 팔았습니다.
당시 한국 돈으로 약 만원인데 양은 참 넉넉했죠.
그런데 음.. 감자는 그래도 먹겠는데 저 생선튀김이 문제였어요.
기름쩐 냄새, 그리고 그 기름으로 신문지가 기름종이로 변할 정도고
생선도 영 애매하고 해서 반도 못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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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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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물론 영국도 3만원 이상을 주면 괜찮긴 하지만 그 돈이면 차라리… 란 생각이 들죠.
말없는님의 댓글
저건 아무리 봐도. 흔한 재료 + 흔한 재료 + 그당시 유행하던 조리법 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말없는님에게 답글
저게 유래가 산업혁명 당시 돈 없는 노동자에게 싸고 빠르게 일할 수 있게 에너지를 쑤셔넣으려고 고안되었단 말이 있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당무님에게 답글
ㅇㅇ 그 외에 중국이나 인도 요리, 아니면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표준화된 패스트푸드가 좀 낫긴 하죠.
lastseven님의 댓글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식이지만...영국 1년 살면서 한 번도 먹을 생각을 안했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lastseven님에게 답글
전 고급으로도 먹어보고 싸구려도 먹러봤는데, 고급(?)은 식초 왕창 안 치면 너무 느끼하더군요.
흰돌님의 댓글
저는 런던 가서 이탈리안식 프랜차이즈점을 주로 다녔습니다. 맛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로컬 음식점(피시랜칩스, 스테이크...)처럼 먹기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흰돌님에게 답글
전 중국이나 인도 요리도 괜찮다고 봐요. 차우멘(볶음면)이나 차우판(볶음밥), 치킨 티카 마살라나 로건 조시 같은 카레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Badger님의 댓글
저것도 잘하는 집 가면 좀 낫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특별한 맛이 없죠. 담백한 맛이랄까.
맵짠단. 뭐 그런 게 없거든요.
맵짠단. 뭐 그런 게 없거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Badger님에게 답글
그래서인지 식초와 소금을 팍팍 치라고 주인이 가르쳐 주더군요..
뜨쉬뜨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