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휴일을 하루 선물받은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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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8.14 22:51
27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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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의 근무 후,

휴일을 하루 선물 받았읍니다.



하지만 마냥 좋아만 할 일은 아닙니다.



일제로부터 해방 된,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지만,

서울 내 주요 지하철 역에 있는 독도 상징물이 철거되고, 독립기념관장이 광복 기념 행사를 취소하며, 제2의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것만 같은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지난 봄, 총선 전 이재명 대표가 오셔서 표심을 호소했던 동대구역 광장이,

시대에 맞지 않게 박정희 광장이라는 우스꽝스럽다 못해 부끄러운 이름이 붙는 대구에서,


내가 무엇을 하면 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안타까운 국경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의 마이구미를 간질간질 해봅니다.










좀 여러번 했습니다만,

여기서 한 번 더 건들였으면 아마 대봉이가 절 깨물었을겁니다.








다리 사이에 누웠길래 좀 괴롭혔더니 제 발에는 이내 몇 개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슈미 : 거봐라옹.. 집사 대봉이한테 장난이 항상 너무 심하댜옹....!!










슈미의 잔소리에도, 집사는 유혹에서 쉬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읍니다. 😂








이불 위에서 분위기를 잡고 있는 슈미









거... 입술에 묻은 츄르는 좀 닦고 부니기 잡지...?













집사의 발에 구멍을 낸 대봉이는... 여유롭게 쿠션 위에 누워있읍니다.










아휴.. 얄미워.... 구멍 몇개 더 나더라도 개롭히고 싶읍니다... 











점심 때 슈미 약주러 집에 왔습니다.


밥 먹는 내내 슈미는 밥상 위에 올라와서 집사의 무릎 위를 노립니다.









밥상 밑에 누워있으면 뭐라도 콩고물이 떨어질까 싶어서 대봉이도 용기를 내어 자리 합니다. ㅋㅋㅋㅋ











결국 밥 먹고 대봉이에게는 십전대봉탕을,










슈미에게는 동결건조 트릿을 몇개 줍니다.










대봉아... 삼촌 고모 이모들이 너 4.4kg이라니까 그렇게 안보인다고 놀래시잖냐.... 우리 배 관리 좀 하자.. 응?




대봉이 : 내 배보다 집사 네 배나 신경쓰라옹..!! 매번 외출할 때 배 가리는 용도로 가방 매고 나가는거 이젠 지겹지도 않냐옹...?





............





.......





본전도 건지지 못한 집사 노래쟁이s 였읍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내일은 우리 나라의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치셨던 분들을 기리는 날이댜옹..! 가슴 속에 그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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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125.♡.213.71)
작성일 08.14 22:54
헉헉!!슘봉!! 슈미는 헐리우드 인상파 대배우 같아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39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호통치는 대배우 락슈미 입니다. 🦁😍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82.♡.220.152)
작성일 08.14 22:55
ㄷㄷㄷ 대봉이가 거대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막짤보니... 뱃살이 거대해 보이기는하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40
@iStpik님에게 답글
대봉이 : iStpik 삼쵸온~! 나는 앉을 때, 뒷 발로 내 배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안전히 보호한댜옹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14 22:57
대봉이를 닮은 2차대전기 전투기...
대봉아, 그래도 저 뱅기가 왜놈들 배를 꽤나 많이 바닷속에 집어넣은 놈이란다. 배 좀 나오면 어떠냐..? 열심히 훈련해서 삼쵼하고 왜놈들 잡으러 가자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43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왜놈들 나한테 걸리기만 해봐라옹.. 어퍼컷 사정없이 매다꽂을꺼댜옹 !! 🐯🐯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8.14 23:11
슈미 털이 빠르게 안 자라네요 ㅠㅠ

저희집 댕댕이 율무도 어제 오래간만에 집에 왔는데 글쎄 털이 죄다 깎여서 벌거숭이가 됐지 뭡니까 ㅎㅎㅎ

아~근데 마이구미라고 부르는군욬ㅋㅋ

ki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14 23:33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그런건 사진을 첨부하셔야죠.
센스가 으르신 분.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47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병원에서 치료 차 몇번 깎은 부분도 있지만, 아프고 난 이후에는 털이 빼곡히 자라지 않고 조금 듬성듬성 자라는 것 같아요 ㅎㅎ

대봉이 발바닥이 검은색이라 마이구미 생각이 났읍니다. ㅎㅎㅎ

그리고 우리 귀여운 율무 사진 없으면 소설입니다?? 🤣🤣🤣

cobirang님의 댓글

작성자 cobirang (14.♡.96.245)
작성일 08.14 23:24
대봉 콤보젤리 맛나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대봉이 체중이 생각보다 작은(?)데 그동안 슈미랑 비교되서 그렇게 보였나 봐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55
@cobirang님에게 답글
대봉이 : cobirang 삼쵼~! 몸은 크기보단 비율이댜옹.. 🐯❤️ (배뽈록이 이런 말을 하니 조금 부끄럽긴 하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14 23:32
쫄보이 에페페 하는군요.
주꾸미 발이 짠가 봅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7:59
@kita님에게 답글
하지만 바다향이 진하기 때문에 쉬이 중독성을 떨치지는 못할겁니다. 으하하하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8.15 00:39
슈미 약주러 들린거 맞냐옹?
밥그릇 밥을 보니 쫌 의심스럽다옹.
광복절에 나라 팔아먹을것같은  놈들이
설쳐대서 잠이 언오는 밤이다옹..ㅜㅜ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8:02
@키단님에게 답글
그럼요.. 슈미 예쁘게 목에 스카프도 두르고 약 먹읍니다. 😅
슈미 : 키단 이모..! 우리 함께 왜닝겐들을 몰아내쟈옹..!!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223.♡.203.1)
작성일 08.15 06:35
슘봉이들 경건하고 행복한 광복절 되기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08:03
@순후추님에게 답글
슘봉이 : 순후추 삼쵸온~ 말씀 감사하댜옹, 삼쵼도 뜻깊은 광복절 보내시기 바란댜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15 08:40
우리의 대봉이가 많이 유해진거쥬?
우째 나이먹음이 보이는가 싶습니다
슘 봉 오늘도 감사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4.178)
작성일 08.15 10:11
@그저님에게 답글

ㅎㅎㅎ 요즘은 낮에도 좀 돌아다니고 해서, 저도 기분이 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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