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냥이가 많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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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리미 14.♡.4.89
작성일 2024.08.15 18:54
1,4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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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자주 엉켜서 일년에 두번정도 미용하러 가는데 혈뇨를 본다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신부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진행이 되서 낫는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삼일동안 입원하고 그제 집에와서 회복중인데...눈에 띄게 활동이 줄어들었네요

오늘도 만져주니 오랜만에 고롱거려서 조금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아마 길어도 6~1년이라는데 활동량을 보니 그거도 못갈거 같아 걱정입니다.


라고 드라이하게 쓰고 있지만..근 10년동안 울걸 다 울고 있네요

첫사랑때 이별해도 이정도론 안울었는데..2.3kg짜리 생명이 뭐라고 이렇게 울리는지..

여러가지 신호가 있었는데 캐치하지 못한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답답합니다

2019년 7월29일에 저희집에 왔으니 이제 5년째인데..그리고 왜이리 빨리 뺏어가는지...


사무실이랑 대외활동 다 접고 당분간 치료만 하려구요..일은 집에서 해도 되니..

좋다는 약은 다 시켰는데 광복절에 겹쳐서 잘 안오는군요...

아조딜이랑 액티베이트캣이 빨리 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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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고양이 (220.♡.203.83)
작성일 08.15 18:56
신부전이 참… 신부전은 피하수액이 중요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그래도 얌전해서 피하수액 하면서 오래버텼어요. 힘들지않게 마지막까지 지내길 바랍니다.

개같은냥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같은냥이 (222.♡.64.78)
작성일 08.15 18:57
유튜브 크집사 쪽에
고양이 신기능 쪽으로 매우 활발하게 신약개발 하고있으니 한 번 컨택 해보시는것도…

말못하는 동물이라 더 맘 아프실 것 같습니다..ㅠㅠ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8.15 18:57
에궁... 냥이가 얼른 좋아지길 바랍니다. ㅠ.ㅠ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121.♡.154.199)
작성일 08.15 18:58
카페이름이 뭐더라..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서로 공유하면서 오래 케어하시는 분들 있으시더라구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ㅠㅠ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164.215)
작성일 08.15 19:04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신이고(신장 질환을 이긴 고양이) 말씀하시는 거죠?
거기 환묘 케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거기도 운영 문제로 글 많이 쓰시던 분들이 탈퇴하셨어요.
코스믹라테님이 만드신 카페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찾고 있어요 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2.74)
작성일 08.15 18:59
다시 건강을 되찾길 빕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11.♡.103.66)
작성일 08.15 19:06
신부전.. 걸리면 오래 못가더라고요 즤집 냥이도 6개월만에 무지개 다리 건넜습니다.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 마음의 준비하세요 ㅠㅠ

cannabis님의 댓글

작성자 cannabis (211.♡.88.52)
작성일 08.15 19:10
저도 올해 4월에 신부전+구강암으로 둘째 보내고 2주전에 셋째 보냈습니다..
신부전 냥이들은 레날 사료 먹이시는게 좋으니 레날 사료 알아보시고, 고형 사료 잘 못먹으면 리퀴드(로*캐닌 레날 리퀴드 같은)라도
먹여야합니다. 잘안먹으면 쭉쭉 말라가고 신장에 더 안좋아요.
물도 안먹더라도 먹게끔 해야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보통 피하수액 많이 놓습니다.
저희 냥이는 피하수액, 레날 리퀴드(콧줄 삽관했음) 급여, 레나메진 투약(신부전 요독 제거용), 아조딜 투약(레날 영양제) 했는데
신부전은 수치 관리를 잘했지만 결국 구강암이 생겨 이별하고 말았네요.
일단 할 수 있는 관리는 해주면서 냥이가 그래도 조금은 덜 아프게 살다 가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164.215)
작성일 08.15 19:12
https://cafe.naver.com/okat?tc=shared_link
이 카페도 가보시고 신이고(여긴 실명으로만 활동 가능)도 가셔서 다른 집사님들이 어떻게 케어하시는지 도움 구하시면 좋겠어요.

집사님이 우시면 냥이도 다 아니까 ㅠㅠ 이제 그만 우시고 힘내셔서 잘 케어해주시면 좋겠어요.
성묘가 왜 그리 체중이 적게 나가는지 모르겠는데 ㅠㅠ 냥이가 맛있는 거 잘 먹고 물 잘 마시고 피하수액도 잘 맞고 씩씩하게 버티면 좋겠어요.

집사님 꼭 눈물 뚝 하시고, 억지로라도 잘 챙겨드시고 기운 내서 냥이 잘 돌봐주세요. 이건 냥이를 위한 거기도 하지만 집사님을 위한 일이기도 해요!

내이름은엘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내이름은엘바토 (175.♡.11.23)
작성일 08.15 19:17
집사님이 잘 케어해주면 더 오래 살 수 있을겁니다. 냥이가 오래 건강히 살기를 기원합니다.

cobirang님의 댓글

작성자 cobirang (121.♡.204.11)
작성일 08.15 19:27
포기하지 마시고 신이고 가입하셔서 공지에 있는 신부전케어 관련글 정독하시면서 아이 케어 방법 잘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집 냥이도 신부전 진단 받은지 4 년차에 올해 17살인데
처음 진단받고 힘들었던 때 생각나네요 ㅠ
길게보고  지치지않게 집사님이 힘내셔야 아이도 잘 돌보실 수 있으니 힘
 내시길 바랍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11.♡.206.122)
작성일 08.15 19:39
마음 잘 추스리고, 냥이의 건강 기원 합니다.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180.♡.56.100)
작성일 08.15 19:40
아이 3녀석 아침 저녁으로 피하수액 해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레날n으로 시작해서 저녁엔 레나딜 급여하구요. 닥터토루 aim 보조제도 먹이고 있어요. ㅎㅎㅎ

피하수액때문에 오른손 중지는 손톱이 휘고, 굳은살이 생겼어요. 손바닥도 그렇구요. ㅎㅎㅎ

하루 하루 건강하게 오래만 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치지마시구요. 같이 힘내자구요. ^^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8.15 19:57
2호냥 신부전간병 4년했었네요
4년 간병끝에 19살 목전에 두고 무지개다리 건넜지만요
4년동안 정말 후회없이 간병했었습니다 …
수의사실력도 필요하고 아조딜같이 bun잡는 약,
크레@진이니 네후가도같은 cre수치조절약,
무엇보다 수액이 중요하구요.. 병을 버틸 체력도 중요해요
4년이라는 시간 , 집사의 개인생활 포기 , 비용 등등
잃은 것도 많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었던거같아요.
지치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자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15 20:02
에휴.... 제 냥이도 나이가 드니, 잠이 많이 늘었네요, 아직 건강한데 조금씩 걱정은 되더군요.

다리미님의 댓글

작성자 다리미 (14.♡.4.89)
작성일 08.15 20:16
다들 말씀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폴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8.15 20:21
@다리미님에게 답글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9.♡.248.63)
작성일 08.15 22:13
에휴 제가 다 속상합니디.
기운 잃지 마시고 치료 잘되길 기원합니다.
반드시 이겨 낼 겁니다.

전포동냥아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전포동냥아치 (110.♡.52.23)
작성일 08.15 23:03
힘내세요
집사님이 힘내시면 냥이도 힘낼겁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5 23:21
우리 달리는, 그리고 생명이라는 것은,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 많이 강할거예요.
자책은 하지마시고, 지금부터 잘 케어해주시면 달리도 힘 많이 낼거라 믿습니다. 식욕도 꼭 잘 관리 해주셔요.
우리 장기전 함께 잘 가봐요.

반차내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반차내자 (39.♡.19.217)
작성일 08.16 07:02
힘내세요!!

라그랑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그랑지 (118.♡.132.45)
작성일 08.17 00:27
2.3키로 ㅜㅜ
몸무게에서부터 맘이 아프네요.
저도 한번 슬픔을 겪은 집사라 그런가 제일 같이 맘이 아프네요.
사는 날 동안은 아프지말자!!!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17 07:10
지치지 말고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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