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다시 한 번 병원 도장깨기 시도하는 고양이 슈미.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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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8.15 23:53
6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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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지난 주말의 이야기 입니다.


슈미는 오늘 집에서 집사들과 함께 잘 지냈습니다. ^^

베개를 배고 낮잠을 자는데 제 베개 옆에와서 누웠는데 베개가 조금 작은 베개라 얼굴에 몸을 딱 붙이더군요..

볼에서 땀이 났지만, 한참을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탄 슈미


뚜껑을 닫으면 슈미가 울고불고 난리가 나기 때문에,

슈미는 오픈케이지를 타고 병원으로 갑니다.




암튼 귀여운 슘통수








슈미 : 집사, 오늘은 뭐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거냐옹..? 집사 너 주말만 되면 먹으러 나간다고 날 등한시 하지 않았냐옹...







응..? 슈미야 우리 병원가는데?








슈미 : ...........!?











슈미 : 집사 머라도 맥이고 가야되는거 아니냐옹..!! 사전 고지 없이 매번 이러는거 진짜 신물난댜옹...!!!




슈미가 난리 났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슈미는, 이제 나름 프로 라이더(?)입니다.


차에서 풀어놓아주면, 뒷자리 상석으로 가서 조용히 앉아있습니다.









슈미 : 집사, 내가 몇 번이고 말해도 통하질 않으니 암말 않는거댜옹.. 제발 운전 좀 난폭하게 하지말라옹...!!




물론 슈미의 멘트는 집사의 소설입니다.

집사는, 회사에서 직원들을 태우고 장거리 운행을 하면, 동승자들을 재워버리는 악마의(?) 재능이 있읍니다.



(아무튼 지가 운전 험하게 안한다고 쉴드치는 말)







그렇게 슈미가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슈미 : 지난번에 실패했지만, 오늘은 반드시 이 병원 간판 내가 떼어간댜옹..!!




그러거나 말거나, 원장 선생님 앞에서는 쭈구리가 되는 슈미



진료 잘 받고,

이제 약 타러 고양이 대기실로 갑니다.








다시 귀여운 슘통수 한 번 감상하시고...











남의 캣타워를 점령한 슈미










슈미 : 이제 이 캣타워는 내꺼다냥...!!




슈미가 그렇게 남의 캣타워를 넘보는 사이....



슈미의 케이지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슈미의 케이지에 들어가려고 기웃거리는 병원 고양이를 보고,

슈미가 소스라치게 놀라서 캣타워에서 내려와 케이지를 사수하려 합니다. ㅋㅋㅋㅋㅋ











슈미 : 너 뭔데 내 케이지를 넘보냐옹...!! 저리 가라옹..!!



슈미가 분노의 하악질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귀여운 나머지, 그닥 위협이 되진 못합니다. ㅋㅋㅋㅋ








슈미 : 하악~!!!! 왜 내 경고가 잘 먹히지 않는거냐옹..!?


큰 효과가 없자 슈미가 입맛을 다시며 멋쩍어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쫓아다니며 경고를 하는 슈미..





병원 고양이는 경험이 풍부해서 그런지,

그러거나 말거나 정도의 달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병원 고양이 : 이거 문좀 열어봐라냥..!! 여기 케이지 맛집인 것 같댜옹..!!







병원 고양이의 집요함에 슈미가 포기를 한 모양입니다. 😂😂😂











문틈으로 보이는 슈미









슈미 : 집사 쟤 뭐냐옹.. 내 말은 들은 척도 안한다냥...









(슘빼꼼) 슈미가 고양이 대기실 밖으로 줄행랑을 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 로비에서는 함부로 싸돌아다니면 안되기에.. 사진만 찍고 다시 슈미는 만만하지 않은 병원 고양이와 함께 대기실에서 왠종일 대기를 했다고 합니다. 🤣🤣🤣🤣🤣









앙칼진 우리에 슈미와,

그런 슈미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병원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슈미는 언제쯤 병원 간판을 접수할 수 있을까요?







슈미 : 삼촌 고모 이모들~!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셨냐옹? 내일 휴가내신 삼촌 고모 이모들은... 쫌 부럽다냥.. 😍 모두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란댜옹..!



※ 현재 슈미의 몸 상태는,

한동안 받은 대체 치료(?)가 조금은 효과가 있었던 듯 합니다. 많이 부어있던 간의 부피가 더 커지지 않고 조금은 줄어들었고, 간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위가 많지는 않지만 간수치 역시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다만 빈혈수치와 신장 관련 수치들이 정상 범위가 아닌 상태라, 철분제도 먹고, 피하수액도 매일 놓고, 최근에는 사료도 레날사료 쪽으로 좀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건강히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슘봉 나잇 ♡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나도 잊지말아 달라옹~! ♡







댓글 10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16 00:03
슘냥이 쫄봉이랑은 완전 딴판인 병원냥이 보고 당황했겠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6 00:46
@kita님에게 답글
슈미 : 나 이런 대우 처음이라 낯설댜옹..!! 너 뭐냐옹!!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16 00:28
슈미야.. 집사가 사전고지 없이 차에 태우면 시트를 확 긁어버리.... 지는 말라옹.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6 00:4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쵼-! 집사 조금만 더 두고보도록 하겠땨옹-!! 🦁😎🦁😎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211.♡.28.88)
작성일 08.16 03:35
슘 : 집사 너무하다옹 먹을거는 왜 안주냐옹
대봉이는 하악하면 쫄았는데 병원냥인 안쫄아서 당황스럽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16 08:07
@lioncats님에게 답글
슈미 : 집사, 병원냥이 교육시켜놓으라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16 07:33
대봉이가 그냥 순딩이인걸루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5.220)
작성일 08.16 08:40
@그저님에게 답글

우리 순딩이 대봉이.. 😹😹

대봉이 : 눈나 갑자기 왜 그르냐옹..! 🐯😹🐯😹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18.♡.65.218)
작성일 08.16 07:40
더운 여름 병원 댕기느라 고생이 많다 슈미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08.16 08:58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슈미 : 깜순할매 이모~ 남집사 땜에 추워죽겠따옹 어디서나 에어컨 튼댜옹.. 살려달라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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