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는 아주 다채로웠네요. #면전에 기침. #웬즈데이랑 같이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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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ift 59.♡.216.65
작성일 2024.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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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려고 버스 계단 올라가는데, 바로 옆에서 기침 소리와 함께 바람이 느껴집니다....

옆을 보니 버스 앞문 바로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기침을 하고 있네요. 

목이 건조해서 나오는 기침이 아니라, 콧물까지 훌쩍이는 가래끓는 본격적인 기침...

아오...그걸 얼굴에 그대로 다 맞았어요. 


계속 타고 가면서 보니 감기인지 뭔가 호흡기 질환에 제대로 걸린 사람인데,

마스크도 안쓰고 저러고 있네요.

코로나를 지내보고도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며칠 내로 감기든 독감이든 코로나든 뭐든 걸리면 저 사람 때문일 듯 합니다. 


하여튼 그렇게 기분 나쁘게 가고 있는데, 

어느 분이 탔는데, 순간 진짜로 넷플릭스 웬즈데이의 그 웬즈데이가 탄 줄 알았네요. (오르테가씨?)

얼굴도 워낙 비슷한데다가, 머리까지 양갈래로 하신 분이 탔는데,

웬즈데이 싱크로 99퍼였습니다. 옷만 검은색이었으면 정말 본인인 줄 착각했을 듯요. 

웬즈데이를 연기한 오르테가의 얼굴이 상당히 이목구비가 날카로운 편이라 정말 독보적인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그 외모를 닮은 사람이 있네요....ㄷㄷㄷ


하여튼 미녀와 야수와 함께했던 버스 라이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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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136.202)
작성일 08.16 10:26
그래서 대중교통은 마스크 필수로 쓰고 다닙니다.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59.♡.216.65)
작성일 08.16 10:38
@샤프슈터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요즘 다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다고해서 고민중이었는데,
정말 다시 써야 겠어요.
비상용으로 항상 가방에 넣고다니긴하는데, 이미 맞아버린 뒤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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