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누가 제 차에 X을 뿌리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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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2024.08.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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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상에 이런 일이 있네요.

사진도 여러장 찍었지만, 차마 올리진 못하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주차라인에 그냥 잘 주차돼있는 차예요.


토요일은 오전만 일해서 일 마치고 나와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차문을 여는데

이상한 냄새가...?!


다시 보니 운전자쪽 차문와 그 주변에 이상한 건더기가?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것이 바로 이게 바로 그것?


이게 제 차인걸 아는 사람이 없으니 저를 노린 개인적인 테러는 아닐테고,

도대체 왜?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요?


씨씨티비 돌려보니 갑자기 팍 묻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졌거나,

아님 누가 씨씨티비 범위 밖에서 뿌린 건데...

하늘에서 응가가 내려올 리는 없고...


이게 뉴스에 나오던 그 북한의 오물풍선인가 싶어서 (강서구입니다.)

건물 옥상도 올라가 봤는데, 옥상이고 바닥이고 풍선의 흔적같은 건 없네요.


그렇다면 위에서 떨어졌다기 보다는 누가 촤악 뿌렸을 것 같은데...


하아...

오늘 잠깐 왔던 진상 손님인가 싶기도 하고요.

저 출근할 때 비슷하게 왔던 사람이라 제가 차에서 내리는 걸 봤나 싶기도 해서요...

워낙 진상인데 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거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증거는 없네요.


다행히? 비가 와서 조금 씻겨내려갔지만 그래도 세차 한번 돌리긴했는데,

자국? 흔적이 남아있네요. 참 나....


지금 정신이 없어서 글이 중구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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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8.24 15:24
실제 당하신 분의 글을 제가 읽을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군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08.24 15:32
@metalkid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엔 믿을 수 없었어요.
진짜 별의별 생각을 다해봤네요.
아직도 반쯤은 꿈인것 같습니다.
너무 황당하니까 화도 안나고
그냥 문열면서 X물이 차안으로 흘러들어왔을까 그것만 신경쓰이네요.
겉이야 뭐...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8.24 15:30
주차선 내 정상주차라면.....차량 외적인 문제가 동인이겠죠. 황당한 건....덩은 대체 어디서 구해다가 어떻게 운반/투척 했는지도 의문 입니다.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08.24 15:33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완전히 예쁘게 주차돼있었어요
절대 남에게 피해줄 상황은 아녔습니다.
차가 제 차인걸 아는 사람 자체가 이주변에 없기 때문에 저를 향한 테러일 가능성도 적은데,
유일하게 오늘 그 진상손님이 의심이 가네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8.24 15:36
@swift님에게 답글 저도 그 진상이...  이런 일은 우연이 어렵죠.
주위 cc tv  확보 해보세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1.♡.196.9)
작성일 08.24 16:23
@metalkid님에게 답글 건물 cctv는 봤는데 각이 안나오고
한 줄 들어간 골목이라 cctv가 그렇게 촘촘하진 않네요. ㅠㅠ
블박을 4채널로 바꿔야할까봐요

WinterIsCom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8.24 15:40
@swift님에게 답글 당일 진상이라면 ....계획범죄가 아니라면......
그래서 더 이해가 힘둘어요. 단시간에 덩을 대체 어디서 어떻게?

산나무꽃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8.♡.3.148)
작성일 08.24 15:47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그 진상이 맞다는 가정하에..화장실서 똥싸고 그걸 잘 포장??해서 휙 던지고 튀지 않았을까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1.♡.196.9)
작성일 08.24 16:26
@산나무꽃벌님에게 답글 흩뿌려진걸로 봐선 비닐봉지에 담아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이걸 자세하게 상상하는 것 자체가 정말..ㅠㅠ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1.♡.196.9)
작성일 08.24 16:25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자세하게 못써서 그런데,
실은 그 진상이 나가고 한시간정도 뒤에 x가 뿌려졌어요.
그래서 오히려 타임라인이 맞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211.♡.50.177)
작성일 08.24 15:34
아… 위로드려요.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네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1.♡.196.9)
작성일 08.24 16:28
@PWL⠀님에게 답글 별의 별일이 다있습니다.
어젠가 치과에 폭탄테러당했다고 뉴스 보고 별일이 다있네
했는데,
저는 X폭탄을 당했네요.

정신쇠약님의 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124.♡.13.205)
작성일 08.24 16:06
헙 더이상의 별일 없으시길요 ㅡㅜ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1.♡.196.9)
작성일 08.24 16:29
@정신쇠약님에게 답글 X맞으면 운이 좋다는데 오늘 로또나 사야겠습니다. ^^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8.24 19:14
혹시 야외에 나무 밑이라면 새똥일 수도 있습니다.
새도 많이 쌀 때는 진짜 누가 토해 놓은 것만큼 착각 될 정도로 많이 싸더군요.
근데 새똥은 냄새가 그리 역하지는 않은데 갈색에 냄새가 역하다면 테러일 수도 있겠네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08.25 15:13
@istD어토님에게 답글 앗 그럴 수도 있나요?
새똥도 그렇게 양이 많을 수 있군요.
진심 새똥이면 좋겠는데, 냄새가...
근데 새똥은 냄새 안나나요?

istD어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stD어토 (218.♡.51.44)
작성일 08.25 15:52
@swift님에게 답글 새똥 테러로 검색해보면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새똥은 닭똥 냄새 비슷하게 나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08.25 21:05
@istD어토님에게 답글 엇? 이거 그럴듯 한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새똥은 생각도 안했는데,
검색해보니 정말 새똥도 양이 많네요.
하늘에서 흩뿌려진듯한 모양도 비슷하고 이거 맞는 것 같습니다.
와...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테러일 가능성도 조금은 있겠지만, 새똥일 가능성이 훨씬 높고,
그편이 저도 마음이 편해서
새똥이라고 결론내리렵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

흐미님의 댓글

작성자 흐미 (121.♡.133.119)
작성일 08.24 19:20
헐.. ㅠㅠ 별 일이 다 있군요 ㄷㄷ..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08.25 15:13
@흐미님에게 답글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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