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타고난 인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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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61
작성일 2024.08.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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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고든 바이런

제 6대 바이런 남작이자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에 상원의원까지 역임했던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였으나, 귀족에 시인으로써 타고난 말솜씨,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생긴 외모로 그를 만난 여성들은 마치 최면이라도 걸린 듯 푹 빠졌고 장애조차도 오히려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성이라면 귀족이던 천민이던, 같은 민족이던 다른 민족이던, 어린이부터 유부녀까지 다 받아들여서 공식적인 기록으로만 200명이나 되는 여성들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건드렸던 여자 중 이복누나에 총리의 아내까지 건드려서 결국영국을 떠나게 됩니다. 총리의 아내가 얀데레라서 적당히 사귀다 버리려다가 스토킹까지 당하고 영국 전역에 관계가 알려져 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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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지배를 당하던 그리스가 독립 전쟁을일으켜 벗어나려 하자, 그리스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그리스로 가서 그리스 독립군과 오스만 투르크와 싸우다가 죽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그리스에서 영웅으로 존경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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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친딸은 공돌이들에게는 전설적인 에이다 러브레이스입니다. 아버지의 외모와 머리를 물려받아서, 그 역시 남성들에게서 병약 천재 미소녀 기믹으로 수많은 러브레터와 청혼을 받은 사교계의 스타였으며, 문학으로 업적을 세운 아버지와는 다르지만 공학과 프로그래밍 및 수학에서 큰 업적을 남깁니다. 

댓글 1 / 1 페이지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5.42)
작성일 08.16 13:04
에이다는 도박도 참 좋아했다던데
부녀간에 참 독특한 캐릭터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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