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이 지역마다 생판 다르게 생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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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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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베트남 지역은 킨족이라 해서 남중국에서 살다가 이주한 민족들입니다.

그들의 얼굴이나 피부색은 동아시아인의 전형이죠.


하지만 남베트남 지역은 원래 참파나 크메르 등 동남아시아 계통 민족들이 살았습니다만..

그걸 북베트남의 킨족들이 정복했고...

마치 일제의 민족말살정치가 떠오를 만큼 철저한 동화정책과 문화말살 등을 천년 넘게 했죠.

언어를 베트남어만 쓰게 하고, 베트남인과 화교와 강제 혼인시키고, 뭉치지 못하게 마을을 포위하거나 억지로 헤집어 놓기도 하였으며..

겨우 독립을 유지하던 곳들도 조공국이라고 아주 갑질을 했습니다.


그런 역사가 있다보니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이렇게 핍박받던 참족이나 크메르족, 몽족 등 소수민족을 꼬드겼고

그들은 적극적으로 미군을 돕게 되었죠..

이후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패배하자 그들은 보복을 당하거나 미국으로 망명을 가게 됩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08.17 13:32
베트남 ㅊㅈ가 큰 이유가 프랑스 혈통이 섞였기 때문이라꼬 합니다 ㄷㄷㄷ

어라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라연 (125.♡.206.168)
작성일 08.17 13:37
저도  베트남 몇번 다녀와서 관심이 생겨, 베트남 역사에 대해 좀 뒤져봤는데 참 우리가 닮은 면이 많은 나라더라고요..

단군과 위만조선, 한사군과 비슷한 역사..중국과의 관계..고려건국시기와 비슷한 최초의 장기집권 李왕조..조선의 건국시기와 비슷한 後레(黎)왕조..

천년에 걸친 대월(북)과 참파국(남)의 투쟁도 그렇고..

그 뒤 레 왕조에서 쩐(鄭,북,하노이)과 응우엔(阮, 남, 후에) 가문의 대결(임진왜란과 비슷한 시기, 마치 일본 천황-막부와 비슷한 관계).. 그 영토가 결국 1945년 이후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으로 이어지고..

응우엔 가문의 개척으로 과거 크메르(캄보디아) 영토였던 사이공과 메콩강 삼각주 지역이 베트남으로 넘어온 게 겨우 200 여 년 전..

위에 말씀하신 것들과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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