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도사에게 표를 안주더라도 버리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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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20.♡.100.159
작성일 2024.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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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해 사고 싶지 않아 최고위원 선거 관련 이전에 올린 글들 링크 올려둡니다.


최고위원 원내에서 두 분에게 표를 드렸습니다.

https://damoang.net/free/1268896?sfl=mb_id,1&stx=naver_92610956&spt=-135203


이해하지만, 경솔했다 봅니다

https://damoang.net/free/1544083?sfl=mb_id,1&stx=naver_92610956



저는 개인적으로

정봉주에 화가난 지지자 분들도 이해가 가고,

정봉주의 발언 역시 이해는 됩니다.

그렇다고 정봉주의 그 발언이 잘 한 발언이라고까지는 생각치 않습니다.


사석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도 문제지만,

그게 드러난 이후 대처 역시 큰 정치인이 될 재목으로는 현명치 못한 대처였습니다.

즉 정봉주라는 정치인은 아직 그 단계였던가... 아쉽구나...였습니다.

거기까지 입니다.


그 정도 생각하지 무슨 어떤 이들처럼

정봉주가 수박이다,

정봉주를 몰아내야 한다,

김어준은 왜 정봉주 발언에 대해 비판하지 않느냐, 이동형은 뭐라하는지 어디 보자?


이런 짓은 민주당 내 수박을 솎아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박을 만들어내겠다로 보입니다.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정봉주가 좀 더 진중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이상 초선이 아닙니다.

조바심도 없잖아 있겠지만 그럴수록 스스로를 무겁게 여기고 더 내공을 키워서

자잘한 펀치 날리기 보다, 강력한 펀치 한 방이 있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변해야겠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 31 / 1 페이지

Dendrobium님의 댓글

작성자 Dendrobium (175.♡.192.189)
작성일 08.18 11:05
수박을 만들면 안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단일대오도 좋지만, 웬만큼 반대하는 목소리들은 품고 가야 합니다.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175.♡.109.85)
작성일 08.18 11:07
마음은 조급하겠지만 그렇다고
엑셀을 엉뚱한 곳에서 밟으면
지금처럼 노선 이탈로 돌아오려다
전체 정치 행로가 더 힘들어지죠.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아가도
이미 이루어 놓은 게 많은데
이젠 좀 진중한 정봉주 정치인을 보았으면 싶네요.

그루님의 댓글

작성자 그루 (39.♡.28.209)
작성일 08.18 11:07
저도 그가 그간 보여준 길을 믿기에 혹시라도 선출된다면 당분간은 흐린눈으로 지켜볼 생각이긴 합니다.


안보이는데선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사석에서 서운함 토로한것 가지고 실망한건 아닙니다. 그이후 그가 대처한 방식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길과는 너무 다르기에 화가 나고 실망했을 뿐이죠. 이슈 초반에 무조건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평한 평가를 받았어야죠… 에휴..

부디 이번이 마지막 실수이기를 바랍니다.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16.♡.126.175)
작성일 08.18 11:11
아직 그 단계가 아닌게 아니라 그냥 그 정도인 거죠. 신인도 아니고 온갖 사건사고와 고초를 다 겪고도 성숙하지 못했다면 그게 그 사람의 깜냥이라고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크라이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20.♡.100.159)
작성일 08.18 11:13
@기립근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는 좀 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물로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물로바 (115.♡.231.10)
작성일 08.18 11:12
버릴때 버리고 정신차리면 다시 데려오면 됩니다.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크라이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20.♡.100.159)
작성일 08.18 11:15
@물로바님에게 답글 버려진 사람 중 다시 정신 차리려는 기간이 고통스럽거나 저쪽에서의 이간질 및 칠밀한 작전으로
돌아올 길이 자연스레 끊겨지는 경우도 있을거라 봅니다.
표를 주지 않는 것과 돌아오지 못할 만큼 멀리 내치듯 퍼부어버리는 것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로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물로바 (115.♡.231.10)
작성일 08.18 11:30
@다크라이터님에게 답글 그건 생각 못했네요. 고견 감사합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219.♡.95.246)
작성일 08.18 11:13
저는 이제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상해요.
이상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적극적으로 안티하지는 않겠지만 경선이든 본선이든 제가 그에게 한 표를 줄 일은 영원히 없을 겁니다.

다크라이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20.♡.100.159)
작성일 08.18 11:16
@mtrz님에게 답글 <영원히>라는 말을 저도 예전에 즐겨 썼는데 이젠 조심스럽네요.
저는 한 때
윤석열 검찰 총잘이 되길 응원했었고,
추미애를 미워했으며,
이언주를 저주했었습니다..............지금은 <영원히>라는 말을 아껴두렵니다.

mtr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trz (219.♡.95.246)
작성일 08.18 11:18
@다크라이터님에게 답글 네.
조심스럽게 사용해야죠.
조심스럽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넣은 부사이기도 하네요.

아달린님의 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8.18 11:21
뒷다마는 못본척할 수 있어도
해명대신 명팔이라는 내부총질로의 갈라치기 프레임 전환 시도가 저를 화나게 하네요.
얄팍한 프레임전환이 아니라
빠른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약속이어야 했습니다.

다크라이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20.♡.100.159)
작성일 08.18 11:27
@아달린님에게 답글 맞는 말씀 입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작성일 08.18 11:29
명팔이까지만 했어도 ?? 정도였는데..
문제는 그 다음에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느니.. 등등의 말은 선을 넘었다 봅니다.

야옹이형님의 댓글

작성자 야옹이형 (112.♡.125.217)
작성일 08.18 11:30
경솔한 멘트도 문제지만 그 뒤의 대처가 더 최악이라 많은 분들이 실망한것 같습니다. 욕심이 눈을 가리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걱정이 되는거겠죠.
감시하고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Justice님의 댓글

작성자 Justice (211.♡.181.85)
작성일 08.18 11:31
일단 지금은 정봉주가 최고위원이 되면 안 될 거 같아요

철저한 자기반성과 이재명과 당원들한테 제대로 된 사과 같은 게 먼저 있어야 하는 거 아닌지

미사카미사카님의 댓글

작성자 미사카미사카 (1.♡.178.132)
작성일 08.18 11:37
그냥 진보 유투버로 활약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08.18 12:03
@미사카미사카님에게 답글 그냥 유튜버나 하는게 맞습니다.
저 기벼운 입은 평생 갈거 같네요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3.105)
작성일 08.18 12:10
김구라의 정치인 버전쯤으로 보입니다.

브래드베리님의 댓글

작성자 브래드베리 (1.♡.226.205)
작성일 08.18 12:15
지켜 보기는 해야겠지만, 지금의 정봉주 정도는 당연히 같이 가야죠. 정권교체에는 누구보다 진심일겁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183.122)
작성일 08.18 13:30
갠적으론 버렸습니다.

fsszfeaja님의 댓글

작성자 fsszfeaja (218.♡.105.241)
작성일 08.18 14:37
수박이 아니여서 이재명비판이 더 무게감이 있죠..  그리고 수박이 뭐 다른건가요 내이익때문에 당에 피해주면 수박이죠.. 정봉주의이익이 다른 수박들과달리 권력에 의한돈이 아니라 그냥 자리욕심이라는 차이점 뿐이죠.

비내린오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내린오후 (211.♡.88.220)
작성일 08.18 14:38
지겨볼 필요는 있겠지만 또 다른 기회를 주기엔 너무 어긋나 버렸고 오히려 더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오렌지반쪽님의 댓글

작성자 오렌지반쪽 (58.♡.146.87)
작성일 08.18 14:47
일단 이번에 최고의원이 된다면 지켜볼것이고 돌아온 탕자가 되어 바로잡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인의 과오를 뉘우친다면 다시 지지 하겠습니다.
그간의 구설수 무고들에 대한 까방권은 이번에 모두 소진 했디보구요.
한편으로 리저너블하게 본디면 봉도사 덕분에 아직 민주당내 수빅들이 건재 하단걸 되새김 했으니... 더 세심히고 가열차게 지켜봐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간실장님의 댓글

작성자 간실장 (1.♡.173.35)
작성일 08.18 14:55
정봉주가 수박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화도 나도..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 석열가 표본이다.. "
이런식의 워딩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이재명을 인정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컷오프때부터 이번 투표까지 첫번째가 정봉주를 찍었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김갑수의 말처럼 정치판에 들어오면 안될거 같고, 평론가로써의 역활이 맞다고 봅니다..

성기삽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성기삽니다 (172.♡.95.45)
작성일 08.18 15:40
나꼼수 bbk 이번 총선까지 그리고 한 2주 전까지 봉도사 응원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가 될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대체할 선수는 민주당에 차고 넘칩니다. 언급을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괴도난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괴도난마 (211.♡.7.85)
작성일 08.18 15:42
정봉주가 아직 부족하다는거 인정합니다
아직 딱 그 정도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근데 그런 사람도 있어야죠
사람마다 모두 쓰임새가 있으니까요

억지로 수박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다는것도 공감이 갑니다

볼통통오동통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볼통통오동통통 (211.♡.204.115)
작성일 08.18 15:55
이제 예순이 넘은 나이임에도 발전이 없다면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버리지 말아야할 이유가 크게 없어 보입니다. 발전이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불안요소도 사라지지 않을것이고 이재명에 대한 저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더욱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민주당을 위한 충정이 있다면 저런 발언 자체가 나올수가 없어요. 민주당에 아직 유능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굳이 정봉주에 연연할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116.♡.3.213)
작성일 08.18 16:05
최고위원이 되더라도 삽질하면 당원들이 탄핵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의원도 아닙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 잘 보려고 합니다.

서비33님의 댓글

작성자 서비33 (211.♡.156.153)
작성일 08.18 16:11
더이상의 지지를 하지않는것 딱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37.106)
작성일 08.18 17:02
몸빵하며 싸울 나이도 아닌데 투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뭘 그렇게 잘 싸워왔나 싶기도 하고
이번에 표는 줬지만 그냥 두고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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