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본 여당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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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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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간 상 이미 어제, 일요일) 더위를 극복하는 의미로 양수역으로 왕복을 하였습니다.
가는 중간에 수석고개라고 미음나루고개 또는 소찬휘 고개라고 불리는 자전거로 좀 힘든 고개가 있습니다. 서울 쪽에서 고개를 오르고 정상에 올라 숨을 고르고 앉아 있는데 마침 팔당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있어 계속 지켜봤습니다. 좀 살 집이 있어 보였으나 허벅지가 정말 튼실해보였고 정말 꾸역꾸역 잘 올라오더군요.
올라오고 옆 벤치에 앉길래 칭찬을 해줬고 그런데 헬멧을 썼지만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고 "어?!! 어디선가 봤던 분 같은데?" 라고 말하니 다른 라이더 두 사람(보좌관?)이 그 사람이 맞다고 하더군요. TV에서만 보던 정치인, 안철수 따라 국힘에 들어간 김X진 이더군요.
마침 고글에 마스크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라 썩은 표정은 감추고 아무 말 없이 제 갈길 가는데 뒤에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더위 먹고 라이딩 내내 고생했네요.
제가 왠만하면 더위를 먹지 않는데 오늘은 왠지 고생 좀 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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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TV에서 보던 얼굴과 살짝 이질감이 나더라구요.
말을 건 건 순수한 자덕의 마음으로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칭찬을 하려고 했던 것일 뿐ㅠㅜ
말을 건 건 순수한 자덕의 마음으로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칭찬을 하려고 했던 것일 뿐ㅠㅜ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타이어가 슈발베 마라톤이라 펑크 걱정은 원래 없었지만 그렇다고 치려구요 ㅎㅎ;
퍼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