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유대인, 중국인도 못 이기는 장사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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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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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자이나교도 입니다.
불교와 비슷한 시기 시작된 종교로, 석가모니의 육사와도에도 포함된 종파죠.
특징은 극한의 불살주의(아힘사)와 업보사상(카르마)이죠.
생명을 죽이면 악업이 쌓이므로 최대한 불살과 무소유으로 악업이 쌓이지 않게 하고, 그래도 쌓이는 악업은 소식과 단식 및 자해 등 고행으로 없앱니다. 가장 최상의 행동은 스스로 아사하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자살하는 건 또 아웃.)
당연히 저 신도들은 사람을 죽이는 정치인과 군인도, 농작물을 기르며 잡초와 벌레를 죽이는 농부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도 못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 남을 돕는 일, 즉 성직자나 상인을 하죠.
특히 자이나교 상인들은 그 상업 수준이 극에 달해서 인도에서 유대인과 중국인 상인들도 맥을 못 추게 할 정도입니다.
석가모니가 이들을 비판한 이유는 불살주의와 업보사상에 집착한 나머지 인간의 생명을 내던지고 자살이나 자해를 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석가모니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고행을 하다가 죽을 뻔 한걸 수자타란 소녀가 공양한 우유죽을 마시고 겨우 살아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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