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사투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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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0.29
작성일 2024.08.19 17:31
1,4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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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주쪽은 흔히 아는 스테레오 타입인 함경도, 평안도 등 이북 말투를 씁니다. 

그런데 북만주쪽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말투를 쓰죠.

그 이유는 남만주 쪽은 조선 후기부터 일찍부터 이북지역 사람들이 정착했고, 북만주는 일제강점기 시기 경상도나 전라도 등애서 마을 단위로 빈 땅이 많은 북만주로 이주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북만주쪽 조선족 중에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오거나 그 독립운동 때문에 쫒기거나 한 사람의 후손들도 많아서 묘하게 민족의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북만주쪽 조선족은 남만주쪽 조선족을 보고 한족들에게 고개 숙인 남쪽 촌놈이라 무시하고, 남만주쪽 조산족들은 북만주쪽 조선족을 자존심만 강하다고 비웃죠.

그래서 한중수교 후 북만주쪽 조선족들 중 상당수는 대거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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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8.19 17:37
흑룡강성쪽 조선족(재중동포) 말투는 그냥  경상도 사람 아니야 ? 할 정도이죠
말씀하신 거처럼 북만주쪽 재중 동포들은 자존심이 엄청 쎄서
예전에는 한족들 하고도 실제 주먹다짐 (가끔 칼부림::)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한족들하고는 혼인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요

QLOR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LORD (222.♡.129.116)
작성일 08.19 18:03
@BECK님에게 답글 황해에서 나온 조선자치족구가 흑룡강성 이었죠?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8.19 18:06
@QLORD님에게 답글 황해에 나온곳은 사투리로 봐서 연변인거 같고
흑룡강성은 하얼빈쪽 입니다

QLOR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LORD (222.♡.129.116)
작성일 08.19 18:09
@BECK님에게 답글 하정우가 연변사투리였어요. 그러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205.123)
작성일 08.19 18:11
@BECK님에게 답글 전 거기 출신 사람과 대화할때는 마치 경북이나 경남에서 온 사람과 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싱대편에서 출신지 말 안 하면 경상도 어디서 왔겠거니 할 거에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20.♡.125.241)
작성일 08.20 08:29
@코미님에게 답글 제 지인 중에도 그쪽 출신이 있는데 (현재는 한국국적)
한국와서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말할때 조선족이라고 하면 상대방이  안 믿었어요
경상도 사람 아니냐고 ㅎㅎ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8.19 17:49
조선족 사람들은 너무 기가 세고 거친것 같아요 오히려 북한에서 귀순한 새터민보다 훨씬 더 거친것 같아요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그냥 그런 사람들이 많은걸로 느껴집니다.

천하태평님의 댓글

작성자 천하태평 (211.♡.56.42)
작성일 08.19 17:49
예전 학생운동 가요 중에서 독립군을 묘사한 노래가 생각 나네요... 제목은 "야망"

거센 바람 북만주 고향은 먼데 꿈 키운 내 젊음 어디로 갔나
피에 물든 광야의 말울음 소리 내 젊은 내 야망 어디로 갔나
아아아~ 뜨거운 피 타는 가슴 달랠 길 없네 참을 길 없네
찾을 길 없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8.19 18:28
조선족이라고 같은 조선족이 아니군요....성향의 차이가 존재했군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08.19 19:10
장가계에 여행갔을 때 현지 가이드가 조선족이었는데, 할머니가 울산쪽 분이셔서 경상도 억양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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