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도 안 되는 넋두리) 인생 첫 납땜해봤습니다 손기술 좀 빌려주세요 ㅠㅠ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211.♡.187.27
작성일 2024.08.19 18:26
449 조회
4 추천
글쓰기

본문

왜 괜히 그런 것 있잖습니까.

잘 쓰지도 않을 거면서 갖고는 있고 싶은 것!!

저에게는 인두기가 그러했습니다.


마우스도 고쳐보고 싶고

PS4 듀얼쇼크도 고쳐보고 싶고

그래서 작년 말 알리에서 계속 할인 붙을 때

네모난 본체에 인두기와 열풍기를 연결할 수 있는

그때 당시 추천이 가장 많았던 제품(8588D)을 구입했습니다


관련하여 마우스 수리 부품들도 구입하고

듀얼쇼크 구입 물품들도 구입하고

기판 수리할 때 필요한 나름 비싼 니퍼도 구입하고

그러나 늘 그랬듯이 그렇게 보관만 했더랬죠 ^^


그러다가 오늘

마침 아이 장난감 소리가 안 나는 일이 있었고

분해해보니 스피커에 붙은 선이 떨어진 단순 고장!!

드디어 납땜기를 써보기로 합니다


영상을 미리 보고 공부를 했지만 쉽지 않네요

지저분하게 되었지만 소리가 다시 나니 오케이!!

이제 내친 김에 마우스도 수리해보고자 합니다

좌클릭 문제만 아니면 모든 것이 생생한 로지텍 애니웨어 2S

기판에 붙은 회로 다리(?)를 최대한 잘라냈지만

기판에서 뜯어내는 일은 초보에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ㅠㅠ

겨우 뜯어내고, 지저분하게 납땜하고

하지만 마우스가 정상 작동하니 기부니가 좋습니다


이제 더 내친 김에 듀얼쇼크 수리에 도전해봅니다

...만 기판에서 아날로그 스틱 부품 뜯는 것 자체가 불가능!!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ㅠ


다들 영상 보면 쉽게 잘 하시던데

저는 납땜도 이쁘게 안 되고

기판에 붙은 부품을 제거하는 건 너무 어려운 수준이네요

손 기술 좋은 분들이 정말 부러운 날입니다 ㅠㅠ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트레비스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비스 (119.♡.140.72)
작성일 08.19 18:29
저는 한 30%  확률로 납땜 성공하다 이제 50%대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ㅎㅎ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49
@트레비스님에게 답글 선배님의 뒤를 따라 우선 30%까지 가보겠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98)
작성일 08.19 18:29
온도가 맞고 솔더링 페이스트를 잘 써야 이쁘게 됩니다 ㄷㄷㄷ 유투브 보고 몇 번만 연습해보면 잘 하실거에요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50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사실 적정 온도도 모르고 해버린
초초초보였습니다
공부하겠습니다!!!

이자하님의 댓글

작성자 이자하 (211.♡.19.73)
작성일 08.19 18:30
지저분하게 되는건 솔더링 페이스트를 덜 묻혀서 그렇습니다. 좀 많이 발라야 합니다.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52
@이자하님에게 답글 사은품으로 딸려왔지만 활용을 잘 못했습니다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21.78)
작성일 08.19 18:32
녀꾸씨 잘못 아뉩니다.
기계가 납땜한걸 비루한 인간이 어찌 쉽게 떼겠읍니꽈?
저도 이부분이 마우스 스위치 고치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성공하면 장땡이죠!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52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기계가 하는 거였군요 ㅠㅠ
존 코너의 마음으로 기계를 이기도록 연습해보겠습니다 ^^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18.♡.7.53)
작성일 08.19 18:37
처음에는 힘들지요.
하지만 몇번해도 동박이랑 패턴은 날아가더라구요. ㅎㅎㅎ
솔더윅이랑 솔더서커를 써도 말이지요.
이건 돈 더써서 온도표시되고 더 고온으로 지지는 인두사고 해결했지만요.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54
@iStpik님에게 답글 당연한 아야기지만
세상에 배움이 쉬운 일은 없네요
온도 표시 되고 고온도 되는 모델이던데 똥손을 만나 고생입니다 ㅠㅠ

Dev조무사님의 댓글

작성자 Dev조무사 (110.♡.107.41)
작성일 08.19 18:45
팁은 칼팁으로 구매하세요 쓰려고 사는 거 아닙니다 갖고있는 겁니다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21.♡.230.114)
작성일 08.19 20:56
@Dev조무사님에게 답글 영상에서 자주 보이던 팁이군요
저는 뾰족한 기본을 사용했습니다
또 장비 추가해야겠습니다
쓰려고 사는 거 아니라는 마지막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ㅎㅎ

우미님의 댓글

작성자 우미 (24.♡.229.252)
작성일 08.20 06:00
한때 땜질 어마무시하게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하게 되네요.
회사에서 필요한 일들은 애들(?) 시키면 되서요.
예전에 비해서 땜질이 좀 더 어려워 지기는 했습니다. 몸에 덜 나쁜 땜을 써서요. 예전에 Pb Free한다고 난리 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녀꾸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118.♡.95.179)
작성일 08.20 10:04
@우미님에게 답글 납땜을 많이 하셨다고 하니 그 경험은 아마 사라지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있으시겠네요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의 편의성이 반비례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