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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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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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BBC 등의 매체에서
지구온난화를 일컫는 Global Warming
대신에 지구작열화 Global Boiling 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고
UN사무총장도 최근에 언급했네요
https://news.un.org/en/story/2023/07/1139162
젊은 시절 제가 기억하는 가장 더운 여름이 33~34도 찍고 서울시민들이 골목과 한강변 나와 잠자던 시절이던 1994년이었고 결혼 직후에는 1년에 딱 하루 에어컨 가동, 아이가 생긴 후에는 길어야 1주일 정도만 틀어도 됐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한달 내내 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으로 기억될 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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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1 페이지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전국 최고가 그렇고 서울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폴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문제는 대구기상청을 지금 강변으로 옮겨놔서 그때랑은 측정위치가 다릅니다 아마 원위치였으면 40도 이미 넘겼을지도 몰라요
호흡지간님의 댓글
폭염살인 이란 책도 나왔습니다. 진짜 심각합니다. 바다속 생물들은, 인간이 화상을 입는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북위 51도이고, 해발 1000미터입니다. 여기 이민왔던 2000년대 초반에는 여름에 30도가 넘는 날이 한 일주일 정도여서 에어컨이 필요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30도 넘는 폭염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큰 일이예요.
꼬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는데 같은지역에서 폭염과 혹한이 반복되는 이유는 해류와 기류의 급격한 변화로 볼수 있습니다.
해류벨트의 순환이 느려지고 정체되면서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이 적절히 섞이지 않으면서 폭염 및 혹한이 오고, 기류도 정상작동이 되지 않으면서 국지성 폭우 및 폭풍이 엄청나게 잦아졌다는 것이죠.
혹한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연평균 기온은 완만한 상승세 또는 하락세를 반복하지만 지역별로 느끼는 체감기후는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태양극소기를 꼽고 있고 이 태양극소기가 최대 2100년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논문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후에 대한 연구 및 논문은 학자들마다 시발점이 다르고 논거가 다르기에 현재의 이상기후의 뚜렷한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해류벨트의 순환이 느려지고 정체되면서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이 적절히 섞이지 않으면서 폭염 및 혹한이 오고, 기류도 정상작동이 되지 않으면서 국지성 폭우 및 폭풍이 엄청나게 잦아졌다는 것이죠.
혹한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연평균 기온은 완만한 상승세 또는 하락세를 반복하지만 지역별로 느끼는 체감기후는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태양극소기를 꼽고 있고 이 태양극소기가 최대 2100년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논문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후에 대한 연구 및 논문은 학자들마다 시발점이 다르고 논거가 다르기에 현재의 이상기후의 뚜렷한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근데 겨울철 평균 기온도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죠. 서울 기준으론 영하 10도 정도 되는 추위가 몇 번 찾아 오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날 기온이 겨울 치곤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서요.
날개달기님의 댓글
먼미래는 차치하고 올 겨울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재난영화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ㅠㅠ
찰스님의 댓글
우리 세대는 어찌어찌 견뎌낸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자라나는 30, 50년 후는 어떨지
저는 도저히 상상이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30, 50년 후는 어떨지
저는 도저히 상상이가지 않습니다...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찰스님에게 답글
지금의 가속도라면
향후 100년 이내에
지구 주요 생명체 대멸종이 벌어지고
소수의 인류는 해저나 땅속으로 들어가 살 것 같습니다.
향후 100년 이내에
지구 주요 생명체 대멸종이 벌어지고
소수의 인류는 해저나 땅속으로 들어가 살 것 같습니다.
권해효님의 댓글
습구온도 시기가 멀지 않은거 같네요..그러면 집밖으로 나가는것조차 어려워지겠죠. 아직도 지구온난화 음모론이 설치고있어 정말 인류가 대응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권해효님에게 답글
지구온난화 해결의 열쇠를 가진 나라가 미국, 중국이라고 하던데 둘다 해결의지가 없어 보이네요. 닉이 혹시 본명이신가요?미리 영광입니다ㅎㅎ
DSLove님의 댓글
지구 인구 반은 죽어 나가야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주요 국가 및 기업들 이익이 걸려있고 위기가 급채감이 안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거 같아요.
바람에눕는풀님의 댓글
과학자들 아무도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우린 이미 알고 있죠 돌리기엔 늦었다는걸...
팀홀튼님의 댓글
94학번인데, 여름방학 내내 집에서 에어컨만 켜고 살았고, 집밖에 나간 건 서점 갈 때 딱 한 번이었네요. ㄷㄷㄷ
그때 진짜 6월 장마 끝나고나서 8월까지 비 한방울 안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물론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그때 진짜 6월 장마 끝나고나서 8월까지 비 한방울 안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물론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팀홀튼님에게 답글
맞을꺼예요. 제가 그해에 군에 입대해서 찐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4월에 입대해서 6월에 자대배치받고 신병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최후의반찬님의 댓글의 댓글
@매일걷는사람님에게 답글
93. 9월 군번입니다. 94년 여름, 김일성이 죽어서 더운 날씨에도 준비태세 엄청 했었죠.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mtrz님의 댓글
94년 여름은 드럽게 더워서 전국의 아스팔트가 다 녹아서 문드러질 지경이긴 했죠.
그건 어쩌다 나오는 특이 사례였고 지금의 더위는 일상이란게 차이겠네요.
작금의 사태를 기후 위기라고도 하는데 이젠 기후 위기라는 표현도 부족하고 기후 재앙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건 어쩌다 나오는 특이 사례였고 지금의 더위는 일상이란게 차이겠네요.
작금의 사태를 기후 위기라고도 하는데 이젠 기후 위기라는 표현도 부족하고 기후 재앙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쪼코파이님의 댓글
얼남인즐님의 댓글
이미 늦었죠.
조금 빠르냐 늦냐의 문제일뿐 결과는 다 알고 있죠.
그동안 즐긴 댓가는 치루어야 하니까요.
물론 다음 세대들이...
조금 빠르냐 늦냐의 문제일뿐 결과는 다 알고 있죠.
그동안 즐긴 댓가는 치루어야 하니까요.
물론 다음 세대들이...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