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꿉꿉함을 이겨내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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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8.20 22:47
37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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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태풍이 북상한다고, 온갖 안전대책은 강구하라는 것 처럼 재난문자를 뿌려대지만,


정작 배수구 하나 제대로 정비하지 않아 침수되는 모습을 보면서,

뭐지 각자 도생하라는 안내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따라 습한 기운이 엄청납니다.


슘봉이는 에어컨과 제습기로 이 꿉꿉함을 이겨내고 있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시선이 위로 향한 대봉이











정면을 응시하는 대봉이












옆의 쿠션에는 슈미가 잠들어있읍니다.












대봉이 : 슈미 눈나는 저리 속편하게 자고 있는데, 왜 나는 편히 못 자고 있는거냐옹...?






대봉아... 먹는 생각만 하고 있으니 그렇지..

눈을 감아봐.. 눈 앞에 먹을 것이 많이 펼쳐져 있는 초원을 상상해봐 대봉아...



하나 둘 셋...


레드 썬..!!









대봉이가 눈을 감고 상상에 빠집니다.













대봉이는 지금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까요?






곳곳에 먹을 것이 펼쳐진 초원일까요?








대봉이 : ......... 집사, 내 기억 속엔.. 목을 축일 시원한 물 조차 구하기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좁은 골목 길만 떠오른댜옹...












길에서 고생했을 우리 대봉이










대봉아, 고생 많았어, 앞으로는 등 따시고 배부르게 우리 잘 지내보쟈....











그렇게 대봉이를 이용해(?) 먹고 싶은 음식에 맥주를 맘껏 먹고자 작업을 치는 수가 뻔히 보이는 하수(?) 집사 노래쟁이s 였읍니다.











슈미가 새로 산 책상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복숭아 모자를 씌워줘봅니다.












고개 돌리는 찰나 떨어지는 복숭아 모자 😂





다시 씌워줍니다.




(집사는 집요합니다.)




성격 좋은 우리에 슈미 ♡












슈미 : 집사, 봐주는데도 한계가 있댜옹... 적당히 하라옹..!!



복숭아 모자는 오늘로써 안녕입니다. ^^







이번엔 대봉굴 속에 숨어있는 따개봉을 일깨워보는 시간입니다.




동결건조 간식 파도가 몰아치면, 따개봉이 나올 준비를 합니다.


(우물우물 하는 듯한 모습은, 대봉이의 코가 벌렁벌렁 하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반응이 시원찮기에 간식을 조금 더 앞에 둬보니, 따개봉이 스윽 앞으로 나옵니다.




본ㅋ격ㅋ적ㅋ 으로 따개봉을 소환해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 따개봉은 촉수를 이용할 줄 아는 따개봉이었읍니다.



간식을 무사히 득 하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따개봉...

얄밉습니다.






오늘 집사는 뜻깊고도 감동적인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 마이 갓...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창당 요청 글에 공감을 조금 일찍 달았다는 이유로,

자비로우신 당주님 @고창달맞이꽃 님께서 코스터를 보내주셨습니다.






뒷면.. 맥주잔이 이렇게 귀여워보이기는 또 처음입니다.











OMG !!!!!!!!!!!!!

제 닉네임이 들어간,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숑 코스터 입니다.

고작 공감버튼 한 번 누른 저에게, 하나하나 닉네임까지 프린팅하고, 포장해서 보내주셨을 당주님을 생각하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뒷면까지.. 너무 예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주님의 시그니쳐까지 함께 넣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을 코스터..




입이 짧아서 그런지,

밀맥이고, 다른 맥주들 보단, 그저 청량함이 감도는 라거류를 좋아할 뿐인 저인데,



비어있당 코스터를 받음으로 인해서 앞으로 좀 더 가열차게 맥주를 마시도록(?) 하겠읍니다. 


다시 한 번 @고창달맞이꽃 당주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슘봉이 : 고창달맞이꽃 삼쵸온~! 우리 집사 맥주를 적당히 마시지만, 맥주를 즐길 줄 아는 닝겐으로 우리가 키우도록 하겠따옹..♡ 우리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꿉꿉하지만 쾌적하게 주무시기를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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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20 22:55
대봉아... 집사가 십전대봉탕에 맥주 섞나안섞나 잘 봐야 한다옹..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08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에헤이..!! 제 맥주는 한모금도 대봉이에게 양보할 수 없읍니다..!! (핵단호)

곽공님의 댓글

작성자 곽공 (121.♡.124.99)
작성일 08.20 22:56

복숭모자는 진리 입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09
@곽공님에게 답글
으악ㅋㅋㅋㅋㅋ 아마추어 슈미와는 달리 역시 호두는 프로 모델이네요 😍😍 표정이 아쥬 😍👍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20 22:58
아우 쫄보이 왜 이리 깜찍하고 잘생기고 사랑스럽습니까?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11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 kita 삼쵸온~! 삼쵼이 깜찍하게 잘생겼다 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내가 빛날 수 이땨옹😍❤️🐯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8.20 23:04
집사님은 좋겠다옹~
앞발 모은 귀공자 자태의
저 냥이가 진정 골목 출신이냐옹?
태풍이 죽어간다니 마지막
여름은 이렇게 타오르다 꺼질 모양 임.
좀만 더 버티자옹 화이팅!!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12
@키단님에게 답글
대봉이 : 키단 이모ㅡ! 길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집사가 내 앞에서 깝친댜옹..! 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냐옹이댜옹🐯❤️😍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20 23:05
대봉이 첫 사진부터 다리 꼬고 있어서 심쿵했잖아요.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14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대봉이 : 아기고양이 삼쵼..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게땨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20 23:10
대봉아
넌 너무  치명적이얌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17
@그저님에게 답글

오늘도 그저 이모의 심장을 녹여낸 대봉이 칭찬해😍❤️🐯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8.20 23:20
ㅎㅎㅎ 작은 선물로 슘봉이한테 인사도 받고 기분 좋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33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슘봉이 : 고창달맞이꽃 삼쵼~♡ 작지만 소중한 선물 감사드린댜옹🐯❤️🦁😍

cobirang님의 댓글

작성자 cobirang (14.♡.96.48)
작성일 08.20 23:26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듯 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0 23:34
@cobirang님에게 답글
역시 패션왕 제이드는 달라도 뭔가 달라요 😅😅 아재패션인 저는 오로지 외길 패션이었네요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8.21 00:21
슘봉이들아 여윽시 집사는 그동안 맥주를 마음 놓고? 마실수 있는 빌드업을 하고 있었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08.21 09:50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설중매 삼쵸온-!! 내 배 불리는건 온데간데 없고 본인 배 불리는데만 혈안 된 집사 참교육 한 번 드루가야겠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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