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50대 대기업 퇴사자의 자영업 소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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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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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공감이요.. 전 장사는 못할 것 같아 직장에 가늘고 길게 붙어있으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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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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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딩굴댕굴님에게 답글
백퍼!!! 레알... 개념없는 인간들 한번 상대하고 나면 혼이 가출해버림...
나도그래님의 댓글의 댓글
@딩굴댕굴님에게 답글
식당 운영은 거의 밑바닥 같아요. 돈 많이 벌면 그나마 낫지만 사람들 수준이 의외로 낮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회사 다니면 정말 만나지 못할 인간들인데..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자영업 하시기 전에 그 업종에서 최소 알바 또는 종업원으로 6개월은 해보시는 걸 절대 절대 추천드립니다.
진로제약님의 댓글의 댓글
@갈매동아재님에게 답글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그렇게 식당 일을 배우고자 약 16년전 쯤?
북으로는 포천, 남으로는 통영까지 전국을 싸 돌아 다니며 창고, 고시원등에서 생활하면서 식당 일을 배우러 다녔습니다. 별별 곳에서 일을 배우며 느끼는 바 많았고, 나름의 기술과 요령을 배우다가 약 10년 전에 창업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내 가게와 남의 가게에서 근무하는 건 또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진심으로 가르쳐 주는 선배(멘토)의 유무가 최소한 몇년의 시간과 적잖은 비용을 아껴 줄 수 있음을 몰랐고 자만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식당 일을 배우고자 약 16년전 쯤?
북으로는 포천, 남으로는 통영까지 전국을 싸 돌아 다니며 창고, 고시원등에서 생활하면서 식당 일을 배우러 다녔습니다. 별별 곳에서 일을 배우며 느끼는 바 많았고, 나름의 기술과 요령을 배우다가 약 10년 전에 창업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내 가게와 남의 가게에서 근무하는 건 또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진심으로 가르쳐 주는 선배(멘토)의 유무가 최소한 몇년의 시간과 적잖은 비용을 아껴 줄 수 있음을 몰랐고 자만했습니다.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근데 굳이 퇴사하고 자영업 안해봐도 직장생활하면서 저정도는 다 느끼지 않나요? ㅎ
누가 나한테 이렇게 돈을 따박따박 매달 주고 해마다 연봉 올려주는지 ㅎ
누가 나한테 이렇게 돈을 따박따박 매달 주고 해마다 연봉 올려주는지 ㅎ
괴퍅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탄탄대로를 걸으신 분들은 외부온도를 경험해볼 기회가 적긴합니다.
저도 후배중에 삼성, 하나은행 차장들 있는데 나가서 자영업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저도 후배중에 삼성, 하나은행 차장들 있는데 나가서 자영업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스트라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대부분은 절대 모릅니다
어릴때 알바나 서비스업 해봤어도 오랫동안 직장일 하면서 대충 아..이런거겠지...생각하는것과
생업이 되는건 극과극의 차이거든요
어릴때 알바나 서비스업 해봤어도 오랫동안 직장일 하면서 대충 아..이런거겠지...생각하는것과
생업이 되는건 극과극의 차이거든요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사회의 경쟁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못느끼는 경우가 많더군요
딩굴댕굴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3자의 입장에서 보는거랑 직접 당하는건 천지차이죠..
풍사재하님의 댓글
대기업 은퇴자 자영업 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대기업에서 은퇴한 사람을
바로 하위 협력업체에서 대기업 준하는 대우 해주겠다고 영입해왔는데
대기업의 갑질에 금방 퇴사를 하더라구요
자신이 그 위치에 있을 때는 당연한 일이 줄 알았는데
처지가 바뀌니 감당하지 못하죠
대기업에서 은퇴한 사람을
바로 하위 협력업체에서 대기업 준하는 대우 해주겠다고 영입해왔는데
대기업의 갑질에 금방 퇴사를 하더라구요
자신이 그 위치에 있을 때는 당연한 일이 줄 알았는데
처지가 바뀌니 감당하지 못하죠
Elbowspin님의 댓글의 댓글
@풍사재하님에게 답글
이직 후 본인이 아직 대기업 갑인줄 알고 고객을 대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결말은 뭐 뻔하죠...
결말은 뭐 뻔하죠...
아이유♡님의 댓글
대부분 동감하지만 스트레스나 주말 쉬는것에 대한 부분은 좀 다르긴 하네요
자영업이 아니어서 해당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자영업이 아니어서 해당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대기업은 그래도 몇번 필터 거쳐서 미친놈이 적은데 밖에 나가면 미친놈 천지죠
진짜 1,2천원에 양심 팔아먹습니다.
진짜 1,2천원에 양심 팔아먹습니다.
규링님의 댓글
저도 그냥 회사에서 오랫동안 눌러 앉아야 겠단 생각 많이 합니다.
돈 많이 벌려면 사업해야 한다? ㅎ... 진짜 그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 많이 벌려면 사업해야 한다? ㅎ... 진짜 그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회사라고 시스템이 예쁘게 구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내가 시스템을 만들면 발가락의 때만도 못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어느 한 분야에 오래있으면 그 외의 분야에 문외한이 되고 순수(?)해지는 것도 거스를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깊이와 너비를 모두 확보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내가 시스템을 만들면 발가락의 때만도 못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어느 한 분야에 오래있으면 그 외의 분야에 문외한이 되고 순수(?)해지는 것도 거스를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깊이와 너비를 모두 확보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미피키티님의 댓글
회사내에도 트롤들이 많지만 사회는 더 악질 트롤들이 많습니다.
당장 2찍들만 상대해봐도... 멘탈이...^^;
당장 2찍들만 상대해봐도... 멘탈이...^^;
감각제로님의 댓글
10개 중 1개가 살아남고 그 1개도 유지되면 다행인 자영업 환경을 잘 아시네요.
중견 이상은 단가라도 올려서 비용 맞추지만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소비자가 인상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중견 이상은 단가라도 올려서 비용 맞추지만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소비자가 인상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aquapill님의 댓글
평생 갑으로 살다가 밖에 나오면 세상이 나를 다르게 대하죠 ㅎㅎㅎㅎ
심지어 그 판에서 이미 살아남은 선배 자영업자들의 파이를 가져와야 하는데....그런게 가능할리가요 ㄷㄷㄷㄷ
회사 그만두고 내 사업할까??? 하는 지인들 절대로 뜯어 말립니다. 특히나, 40후반 이후엔 그런 위험천만한 짓 하는거 아니죠.
심지어 그 판에서 이미 살아남은 선배 자영업자들의 파이를 가져와야 하는데....그런게 가능할리가요 ㄷㄷㄷㄷ
회사 그만두고 내 사업할까??? 하는 지인들 절대로 뜯어 말립니다. 특히나, 40후반 이후엔 그런 위험천만한 짓 하는거 아니죠.
딩굴댕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