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미해군의 미친 방공망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FV4030 210.♡.27.130
작성일 2024.08.21 11:51
1,203 조회
9 추천
글쓰기

본문

태평양 전쟁 초창기부터 Japs의 날파리들에게 고통을 받은 미해군은

8인치 양용포, 20mm 기관포로 만족 못하고

40mm 보포스포를 대거 도입하고 장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해군은 대전 후반으로 갈수록


1. 레이더 관제와 전투기를 통한 1차 방공


2. 구축함~전함에 이르는 항공모함 중심 방공원형진

>이 방공원형진은 최초의 실용 근접신관인 VT 신관을 장전한 전함 부포와 순양함 8인치, 구축함의 5인치, 40mm, 20mm 대공포으로 구성되어, 날파리들을 갈아버리는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사우스다코다 전함은 산호해 해전 당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할 정도로 대공포를 쏟아부었다고 하죠.

VT신관. 당시 고오급 기술인 진공관을 양산하여 밀어넣었습니다.

순양함의 8인치포

각종 부포와 구축함 주포로 사용된 5인치 양용포

40mm 2연장 보포스포

20mm 오리콘 기관포


3. 최후의 방어, 항공모함의 개함방공

> 그렇다고 항공모함 자체의 개함 방공 능력도 부족한 건 아니라서, 후반기 주력인 에식스급의 경우 5인치 38구경 Mk.12 양용포 12문, 보포스 40 mm 기관포 32문, 오리콘 20 mm 기관포 55문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공포 양을 자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해군은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미해군을 공격하기 시작하죠. 카미카제.. 자살공격이 등장하면서 어쩌다 1,2대 들어오는 자살공격기에 공격을 당해 큰 피해를 입었던 것입니다. 실제 전과보다 막는 미해군의 심리적 문제가 더 커서...


결국 미국은 RIM-8 탈로스부터 오늘날의 SM 시리즈인 스탠다드 미사일, 시스패로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각종 미사일을 개발하게 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6 / 1 페이지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1 12:18
가미카제도 초반에는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후반가면 일본군 파일럿 수준이 2~3급도 안되는데다가 미군 방공망이 두터워지면서 생각만큼 피해는 주지 못한게 아니었던가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0.♡.27.130)
작성일 08.21 12:29
@PINECASTLE님에게 답글 2,3급 되는 친구들은 함대원형진 외곽의 구축함에 들이박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니저러니 미칠 맛이었던 거죠.

전쟁 후반에도 가미카제에 어쩌다 뚫리는 경우가 있어서

1945년 4월부터 오키나와 전투인데, 그 전투 당시 에식스급 벙커힐이 카미카제에 당해서 용궁 갈 뻔 했습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1 12:31
@FV4030님에게 답글 책마다 다르긴 한데 실제 피해가 생각보다 적었던 걸로 기술해서요.
만약 특정한 사건이나 주력함이 대상이라면 느낌이나 그 충격이 다를 순 있겠지요.

Egg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ggM (59.♡.253.65)
작성일 08.21 14:32
@PINECASTLE님에게 답글 문제는 그 파일럿 수준으로 카미카제가 아니라 일반 폭격하라고 하면 그때의 명중률은 거의 1/10토막 날거라는 거죠. 다른말로 하면, 같은 자원(인명손실 포함)을 투입하여 항공폭탄 명중률을 10배 올릴 수 있다면, 일제로서는 꽤나 굴릴만한 선택지였던 것 같습니다. 인명손실을 손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ㅋ

Egg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ggM (59.♡.253.65)
작성일 08.21 14:37
@EggM님에게 답글 실제로 그냥 항폭을 던진다고 한다면 이를 호위하기 위한 정예(그나마 남은) 호위 전투기 부대를 따로 편성할 필요가 있고, 성공률을 올리려면 더욱 깊게 호위해야 했습니다.
일단 1차 레이더 관제에 의한 요격 전투기를 떨쳐내야 하는데, 당시 수준 낮은 파일럿으로는 여기 부터가 난제였던거죠. 거기다 대공포 경계망에 들어와 주변에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면 대충 아무데나 항폭 던져버리고 돌아오는 모랄빵이 이미 심각해져 있었고, 처벌받기 싫은 파일럿들은 대충 진짜 배에다 던졌어요 라고 보고함으로서 적함 격파를 지휘부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돼 버렸구요.
결국 인간조차 소모되는 자원으로 판단한다면, 사실 당시 일제에게 미 함대를 요격할 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카미카제 밖에 없었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1 14:52
@EggM님에게 답글 말씀대로 인명을 손해로 안치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면 일본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 뻘짓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해야 되는 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항복이 안되는 이상 남은 선택지는 자신들이 선택한 일억총옥쇄 밖엔 없었겠지만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