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 살려는 걸 관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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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0.163
작성일 2024.08.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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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 살려면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일본에서 정착해 사는 재일교포 지인들 보니 그 생각이 진작에 사라졌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재일교포 2세로 아예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어 네이티브급에

명문 대학교 나온 엘리트가 있습니다.

취직도 잘 해서 유명 대기업에 취직해 노트북 하우징 설계 및 재료공학 등으로 잘 나갔다고 합니다.

무려 씽크페드 설계를 했던가...

그런데 기회를 보다가 바로 일본을 나가서 지금도 외국에서 삽니다.

듣기로는 일본 사회의 재일교포에 대한 묘한 분위기와 대우를 견딜 수 없던 모양입니다.

한국 혈통이 발목 잡은 적도 많았던 모양이고요.

이런 사람도 못 버티는 게 일본인데 쥐뿔도 없는 난 일본에 정착하면 더 고생하겠다 싶어

한국에서 그냥 살기로 결심했죠. 

일본어도 딱 봐도 한국인 티가 나고, 저 분과 달리 일본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니...

댓글 21 / 1 페이지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82.♡.177.131)
작성일 08.23 13:20
저도 그랬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61)
작성일 08.23 13:22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한국에 있으면 최소한 한민족이라는 메이저 안에 들어가니 그나마 살기 나은데
일본 가면 일본인 취급은 못 받고 외국인이란 마이너가 되어 손해를 보니 그냥 한국 삽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72.♡.95.21)
작성일 08.23 13:24
십오엔 오십전 읽다 목에 칼들어올거 생각하면 거기는 거르는게 현명한 선택이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61)
작성일 08.23 14:24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그 짓해서 엉뚱한 센다이 사람, 오사카 사람, 후쿠오카 사람 등 생사람도 같이 잡았죠.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3.♡.55.39)
작성일 08.23 13:26
더욱더 2찍들, 일본 빨아주는 것들을 일본으로 보내야하겠네요. 직접 당해봐야 지들이 환상속에 산다는걸 느낄테니까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1.19)
작성일 08.23 13:30
@kissing님에게 답글 제가 전부터 말하는데 일뽕은 한 1년만 워홀 일본 보내주면 대부분 치료됩니다.
치료 안 되면 그건 일본으로 태어나야 하는데 출생 가챠 실패해서 한국 태어난 불쌍한 일본인이고요.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8.23 13:27
일본에서 굴지의 대기업 창업자도 88년도나 되어서야 주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자신이 한국인이라는걸 밝혔을 정도였습니다.
그 대기업에서조차 재일교포나 한국인은 거의 뽑지 않았습니다.

88올림픽 성공이 일본인들한테는 나름 충격이였고 재일교포들에게 자부심을 크게 심어줬다고 했습니다.

royalclou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oyalcloud (211.♡.70.230)
작성일 08.23 13:28
일본에 단기로 관광이나 워홀 같은걸로 체류하면 한국인으로 반기고 챙겨주는 기분인데
오히려 일본에 장기로 있는 재일교포들은 본토 한국인 이하로 더 차별 받는 기분이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61)
작성일 08.23 13:29
@royalcloud님에게 답글 일본은 관광객은 손님이니 접대를 해주지만, 재일교포는 티가 나고 거슬리는 외부인이라 보는 모양이더군요.

봉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산 (221.♡.56.207)
작성일 08.23 13:28
제 친한 거래처가 일본계 상사에서 일하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일본 본사 직원으로 5년 전에 갔죠. 아예 거기서 뿌리 내릴 려고,, 현재는 서울에서 식당하고 있습니다. 일은 문제가 아닌데,, 사회에 녹아 들어가는 게 어려웠고, 그냥 거래처 혹은 옆나라 친구 정도가 좋았다고 .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8.23 13:29
NHK 기자중 재일교포인 사람이 학생때 재일을 밝혔는데 재일을 밝히는 순간 나의 학창시절은 끝났다고 소회했었죠

kimpy님의 댓글

작성자 kimpy (172.♡.94.47)
작성일 08.23 13:31
그런거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참 착해요. 일본을 그렇게 싫어하긴 하지만 자신의 근처에 있는 일본인 개인을 단지 일본인 이라는 이유로 싫어하진 않는거 같아요.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ssing (123.♡.55.39)
작성일 08.23 13:36
@kimpy님에게 답글 착한게 아닐겁니다. 환상속에 있어 그런거죠. 유독 일본에만 관대합니다. 같은 잘못을 해도 중국이 하면 욕만 넘쳐나지만 일본이 잘못하면 이해해주는 댓글 넘쳐납니다.

kim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mpy (172.♡.252.17)
작성일 08.23 14:33
@kissing님에게 답글 그런 사람도 있을것 같네요. 아직도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럼이라... 진짜 노이해입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8.23 13:58
@kimpy님에게 답글 일본인들이 재일동포 보는 눈은
우리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계열 외국인노동자 보는 눈 하고 똑같습니다.
차별금지법이 없으니 처벌받지 않는 것 뿐...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18.♡.73.165)
작성일 08.23 13:32
맞아요
ㅇㅅㅇ 같은 모지리 들이나
일본에서 잘 살 수 있을거라 착각하죠

ㅇㅅㅇ은
스티붕처럼 입국금지 시켜야 합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8.23 13:36
재일교포라 더 그랬을 겁니다
전 아직 차별점은 느껴본적은 없네요

알랑방9님의 댓글

작성자 알랑방9 (116.♡.225.181)
작성일 08.23 14:05
한중일 서로 다 배척하는 느낌들은 있어요.
다만 배척하는 방식이 일본은 우리 기준으로 본다면 좀 음흉하고 대인배스럽지 못한 느낌이 좀더 강합니다.
물론 이것도 일부에 케바케의 문제일 수는 있긴 합니다. 일본 살면서 좋은 한국인보다 좋은 일본인을 더 많이 만나고 했거든요.
그래도 제 기준으로는 한국 사람은 한국에 일본 사람은 일본에 사는게 마음 편하긴 합니다.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8.23 16:03
일본 명문대에 다니는 재일교포 본 기억이 나네요 .
이름이 한국이름이라 신기했는데 친해지지 못했지요

흑미님의 댓글

작성자 흑미 (59.♡.95.65)
작성일 08.23 16:15
자국민 차별하는 나라에서는 뭐든 차별합니다 ㅎ

SuperVilla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72.♡.122.149)
작성일 08.23 19:10
자 이 니 치
네글자로 끝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토왜들은 섬나라로 귀국을 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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