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국제고 교가 중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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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2024.08.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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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들이 부들거리는

'동해' 나 '한국의 학원' 이 아니라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입니다.


문맥상 야마도(야마토)땅은

이어진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가 말하듯

일본열도가 아니라 한반도를 말한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게 맞다면,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는

현 '일본'의 옛 이름이자 민족 정체성을 대표하는

'야마토'의 원 고향이 한반도이고 일본인의 기원과 조상이

한반도인이라는 자기고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인 자신들도 야마토 왕국이 큐슈 일대에서 발원하여 나라로 이동하였다고 배우지만

큐슈 이전에 어디에서 왔는지는 다루지 않고 어쩌면 애써 외면해왔으니 말이죠.

자칫 예민한 주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고대사의 오랜 수수께끼 '가야'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활발한 연구와 토론이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댓글 8 / 1 페이지

Kooki2님의 댓글

작성자 Kooki2 (121.♡.11.70)
작성일 08.23 14:07
도쿄 아니고 교토 입니다 선생님 ㅎㅎㅎ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08.23 14:08
@Kooki2님에게 답글 ㅎㅎㅎ 이맛앙입니다.

석백랑사님의 댓글

작성자 석백랑사 (39.♡.28.33)
작성일 08.23 14:08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간(그 이전, 가야,백제,고구려,신라) 세력이 지배세력으로 정착해서 그곳 토착민과 섞여 현재의 일본 아닐까요? (전 비전공자임) ㅎㅎ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8.23 14:32
@석백랑사님에게 답글 나라 기토라 고분군에 있는 1300년전 천문도가 평양(황해도, 평안남도 부근)의 하늘을 그대로 옮겼다죠.
기술자들이 많이들 건너갔지 싶습니다.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10.♡.177.30)
작성일 08.23 14:13
반대로 해석하신거 아닐까요.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 (교토국제고 학생들의 조상)가 동해 바다를 건너서 야마토 땅에 정착했다라는 의미인듯 싶습니다.

야마토는 나라현 일대이고 교토도 나라현 옆에 인접한 간사이 지방이니깐요.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는 이민자의 재팬 드림을 이야기 하는 거겠죠.

험난한 바다를 해치고 건너와서 정착하여 여기서 성공을 꿈꾸었던 조상들의 후손이 지금 이라는 의미로요.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3 14:17
@GreenDay님에게 답글 저도 이 쪽이 좀 더 타당성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일본에 고구려, 백제, 신라 출신의 사람들이 많이 건너갔고, 신사도 있고, 국명을 딴 건물이나 용어도 있고, 조상이 그쪽이라고 대놓고 언급하는 곳이 많으니까요. 제대로 조사해본 적은 없지만, 전에 비슷한 통계 중에 특정 몇몇 지역을 그 조상들이 일본에서 정착해서 지금까지 뿌리내린 발상지로 생각하는 곳들도 있었고요.

밤의테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8.12)
작성일 08.23 16:01
@GreenDay님에게 답글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일본인들에게 야마토 라는 이름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한반도에 갖다 붙이는 것은 명분이 없습니다. 도래인들의 꿈, 학생들의 배움의 보금자리가 지금 여기 교토국제고라는 거죠.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53.♡.181.136)
작성일 08.23 14:56
일본의 정사에도 이미 천황의 기록에 백제에서 건너온이라고 되어있는 정사 기록물이 있습니다.
정치권이 우익이라 극구 못보는 척 하거나, 선동당해서 알지도 못하는 소수의 놈들이 깽판을 치고 있죠.
대다수는 아예 알지도 못하고요.
그리고 그 소수를 보고 빨아재끼는 2찍들이 존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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