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농협은행 직원 4년간 '117억' 횡령…감사 도중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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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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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회사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하고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
영업점 직원 A씨가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기간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이며,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담보를 부풀리거나 배임이 의심되는 부당 대출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엔 허위 매매계약서를 활용한 109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 사고가 났다. 5월에는 공문서를 위조한 업무상 배임(51억원)과 분양자 대출사고(10억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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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한민국은행은 허술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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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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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Minor님의 댓글의 댓글
@멍이님에게 답글
우리은행 빼면 섭하죠. 오죽하면 업계에서 워리은행이라 하겠습니까.
아흐아롱디리님의 댓글의 댓글
@열린눈님에게 답글
상속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할 수는 있겠지만, 집행할 재산(망인 명의의 재산)이 있을지 내지 어딘가 숨겨두었다면 이걸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날개달기님의 댓글
이런 사건은 볼때마다 화가 나는게, 그 긴 시간 이런 일을 벌여도 아무도 모르고, 어느 은행 할 것 없이 반복적이라는 겁니다.
더 높은 양심과 도덕을 강요할 수 없으면 관리 감독이라도 강화하던가, 맨날 말뿐이니
더 높은 양심과 도덕을 강요할 수 없으면 관리 감독이라도 강화하던가, 맨날 말뿐이니
달랑님의 댓글
현째까지 알려진것만 해도 전관비리로 풀려날만한 금액인데, 저렇게 선택한걸보니 횡령한 돈 대부분을 날렸나보네요.
아니면 몸통이 따로 있고, 본인이 원치않는 선택이었다던가…
아니면 몸통이 따로 있고, 본인이 원치않는 선택이었다던가…
멍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