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Comfortably Numb - Pink Floyd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08.23 23:19
197 조회
7 추천
글쓰기

본문



안그래도 여름 나느라 체력도 고갈상태인데 나라 꼴이 X같아서 Uncomfortably Numb에 빠질 지경입니다. 에휴.



Pink Floyd의 Comfortably Numb 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밴드의 누구나 인정하는 명곡이죠. 뿐만 아니라 이 곡이 실려있는 앨범이 다름아닌 The Wall이니, 뭐....



잘 아시다시피 핑크 플로이드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신데다가 지금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밴드인지라... 대략 8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엄청나게 두꺼운 팬을 보유한 밴드입니다.


이 곡은 로저 워터스 영감님이 절반, 데이비드 길모어 영감님이 절반을 나누어 부르는 곡이기 때문에 1980년대에 로저 영감님이 밴드를 떠난 후 음반에 수록된 것 같은 연주를 라이브로 감상하는 게 오랫동안 불가능했던 곡입니다. 그러다 21세기 들어 (잠깐) 재결합한 덕분에 제대로 된 라이브를 맛볼 수 있었는데 결국 또 결별...


이 두 양반은 30년이 넘도록 여전히 개와 고양이 사이처럼 아직도 아옹다옹하고 있어서 앞으로 원래 멤버가 전부 참여하는 공연 혹은 새앨범 구경하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영감님들 벌써 여든이신데 서로 삐진 것 좀 정리하고 새 앨범이나 하나 내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곡은 제가 핑크플로이드의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상위권에 항상 있는 곡이기도 하고, 후반부의 기타 솔로(혹은 듀얼로 연주되기도 하는...) 부분은 감히 락/메틀 기타 솔로의 최고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는 빛을 발하는 부분이죠.(그래서 개인적으로 유독 좋아하는 Snowy White 영감님과 Doyle Bramhall 2세의 연주를 밑에 붙여둡니다. 불처럼 뜨거운 스트렛과 얼음처럼 차가운 레스폴의 향연이죠.)



원곡




Snowy White & Doyle Bramhall 2





댓글 4 / 1 페이지

지미니쓰님의 댓글

작성자 지미니쓰 (58.♡.174.6)
작성일 08.23 23:24
핑크플로이드는 걍 앨범 틀고 쭉 듣는지라…
개별 곡 제목을 아는게 거의 없군요 ㅎ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23 23:40
소개해주시는 밴드들 중 되게 예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밴드들을 보면.. 해외에는 참 오랜 기간 활동을 하는 밴드가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23 23:46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의 뮤지션들에게 아쉬운 점 중 하나죠. 개인으로는 오랫동안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팀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요.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4.4)
작성일 08.23 23:48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