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의 곡 중 듣자마자 온 몸이 굳어버렸던 곡 ALL OF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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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eeKay 119.♡.158.106
작성일 2024.08.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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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XjjLOglnAk?si=qvQIZGKI8ws-eKXR


1. 원곡의 뮤직비디오는 반복적인 빛 노출이 있는 뮤직비디오로,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은 시청을 삼가하시길 바라며,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가사 해석이 있는 국내 유튜버가 만든 음원 영상을 씁니다. Interude (짧은 전주 성격의 연주곡)의 1분여를 포함한 6분 짜리 대곡입니다.


2. 초반 인트로 이후의 매력적인 멜로디라인 이후의 리듬은 음압이 있는 스피커 혹은 헤드폰 혹은 이어폰으로 들으면 아주 놀랍습니다. 저는 이걸 퇴근길 이어폰으로 처음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음반 발표 후 mp3 다운로드를 통해 들었는데도, 엄청난 음압의 리듬에 온 몸이 굳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소름 돋는다, 혹은 가슴이 웅장해진다 같은 밈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군요. 


3. 랩이 그냥 랩이지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랩을 조금 즐겨들으신 분들이라면, 이 곡의 랩이 얼마나 타이트(tight) 한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타이트하다는 표현의 곡은 아주 라임이 촘촘한 곡들에 해당하는데,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곡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이 왜 타이트하냐, 혹은 이 표현이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이렇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라임과 라임 사이가 느슨하지 않고 음악에 맞게 적당하고, 또 정교하면서 리듬에 찰싹 달라붙어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가사의 내용은 칸예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혼 소송 이후 딸에게 접근금지 명령까지 법원에서 받게 되자, 본인의 혼란과 병적 집착, 또 그런 상황을 마치 소설을 쓰다 그림 그리듯 묘사하고 은유하는 가사가 압권입니다. 


5. 가사와 개인사를 떠나,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뮤지션이 피쳐링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Elton John, 힙합 알앤비 장르에서 래퍼이자 싱어인 Kid Cudi, The Dream, Ryan Leslie, Alvin Fields, Ken Lewis, 여성 팝스타 Rihanna, Alicia Keys, 블랙아이드피스의 래퍼이자 싱어 Fergie, 디스코 전설 Charlie Wilson, 여러분도 잘 아시는 재즈뮤지션 John Legend, 퓨전재즈 드러머 Tony Williams, 영국의 신스팝 듀오 La Roux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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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Super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1.♡.72.15)
작성일 08.24 15:47
지금도 소장중인 앨범ㅎㅎ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음악성도 높은데 듣는 재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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